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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2014.10.23일 서울 목동연구실 ㅡ
정인재 초대 하곡학연구원 원장님! 찾아뵙지 못하고 이렇게 지면으로 새해 인사 여쭈어 올림니다. 새해를 맞이해 언제 어느곳에 계실지라도 늘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셔요.^*
아울러 송년 모임때 뵌분 그리고 뵙지 못한 여러회원님들도 이경룡원장님도 모두모두 새 해 복 많이 받으시고 원하시는 모든 일들 다 이루어지시길 기원합니다. 건강과 함께.
정인재교수님 목동의 개인 연구실 가 본지도 벌써 몇달이 눈 깜짝할새에 휙~ 지나갔어요. 책들이 어찌나 많은지 저는 깜짝 놀랐어요. 강화도 하곡학연구원의 책들이 저절로 생각나구 와아~
글구보니 교수님께서 제4회 벽사학술상을 받으신지는 반년이 되어가는데 아직 하곡학 연구원엔 그리 좋은 큰 경사소식을 전해주지 않으셔서 같이 기뻐하는 낙을 저희는 언제쯤에나 누릴 수 있을까요? 대단히 아주 엄청 큰 상이라고 풍문에 듣긴 했는데...
비록 가방끈이 짧고 공부가 형편없어 하곡학의 眞至를 헤아리지 못해도 가슴열어 박수치는 일은 잘 한답니다.
그리고 새해엔 새로운 일들이 새로운 경사가 이곳 하곡학 연구원에도 줄지어 생겨돌겠군요.
지난해 초대 하곡학 연구원 정인재원장님께서 이제 하곡학연구원 카페지기를 이경룡원장님께 넘겨 서울에선 하곡학 연구원발전을 밀어주시고 이경룡 2대 원장님께서 하곡학연구며 까페를 잘 이끌어 나가시도록 하신다셨는데 어느 새 해가 바뀌어 햇수론 5년차를 맞이하는 경사를 맞으며 큰 어른들의 큰 맘을 언감생심 헤아릴길 없어 짐작 조차 못하게 됩니다. 그러고보니
만 3년이 넘도록 이경룡원장님께서 하곡학강의며 연구자료실에 연구자료들을 꾸준하게 올려주셔서 더러는 기웃거려보기도 하고 더러는 도무지 무슨말씀인지 새길 길이 없어 덮어둔 자료들도 태반인데 모르면 물으라시는데 묻지도 못한채 행여나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연구원 강의에 빠지지않으면 서당 개 흉내라도 낼 수 있으려나? 어차피 선무당 사람잡을 정도라도 되려면 족히 2~3십년은 걸려야겠거니 하고 아직 두주후인 강의 시간을 벌써부터 기두립니다.
시간이란 참으로 마술같아 문을 연지 엊그제같은데 지난 4년 과연 무엇을 배웠는지 배운것을 과연 한두가지라도 실천은 하며 살았는지 손에 잡히는것이라곤 하나 없건만
시간이란 마차는 갈기도없이 달려 2015년 을미년 새해가 열리고...
참 정인재교수님! 지난 년말 끝자락에 이건창 선생님 묘소옆에 모신 이면백선생님 묘소와 이희원선생님 묘소 그리고 초원 이충익선생님 묘소. 이 건창선생님 생가뒤 이광명선생님 묘소와 이진휘선생님 묘소를 문화재사업단 새해 문화재 관리로 등록하신다고 했답니다. 때로 풀 무성하여 서글플때도 더러더러 있었댔는데 정말 잘된일이 지요 교수님? 지난 송년모임때는 몹시 바쁘셨던가 보아요. 뵐 줄 알았는데 못뵈어 서운 했어요.
박성극회장님께서 찰시루떡도 준비해 주셔서 참 넉넉했드랬어요. 교수님!
글구보니 제가 나들길 관련하여 조금 바빠 세세한 송년의 표정 아직 못 올렸는데 다음 주중으론 올려놓도록 하겠읍니다. 그나저나 까페는 젊은 세대들이 잘 하니까 호진학생이 힘을 좀 보태야되겠네요.
교수님! 박성극회장님께서 연구원회원님들 답사사진을 두장정도씩만 빼라고 하셨는데 아마도 나누어 드리려고 그러시는가봐요. 사진관에 부탁하러 가는길에 초대원장님 사진도 몇 장 빼달라고 할까요?
정인재교수님! 그 때 저녁 사주시면서 선물로 주신" 양명학의 정신"은 덕분에 잘 읽고 있읍니다. 읽다가 궁금한것들은 메모해두고 있으니 나중에 교수님 뵈오면 여쭐께요. 가르쳐주시어요. 봄 3월은 넘 멀어 꽃진달래 피기전에 다시 뵙길 기원하며 을미년 새해벽두에... 야생의 춤 올림 *^ㅡ^*
한국의 아름다운 섬 강화도 하곡서원에서 단기 4348 을미년 정월 초하루 신새벽 춤추는 풍류의 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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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시간은 화살촉보다 빛보다 더 빠르게 지나가네요
지금 댓글을 안쓰면 언제 컴을 열어 보려는가
2015년 힘을 모아봄니다
신나짱님께오서두 을미년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소서!!!
그토록 열망하시는 정각 쨍그랑도
이 해엔 님과 함께하는 신성의 축복을 진정 기원합니다.
글구 2015년 올 하곡제때는 정인재 초대원장님께도 같이 인사 여쭈시자요.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