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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15일(음:9월 10일.일출 6시 40분.일몰17시 56분]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에는 아침부터,
경북 동해안에는오후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도
오전 한때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4~19도
낮 최고기온은 19~25도로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부산불꽃축제가 정부의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 선언
이후인 올 연말쯤 열릴 전망입니다
벼랑 끝에 몰린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불꽃축제를 개최하는 쪽으로 큰 방향을 잡은 것이지요
코로나19 확산 추세를 보고 개최 방식과
좌석 판매 등의 세부 로드맵을 정할 계획이지요
부산시는 제17회 부산불꽃축제 개최와 관련한
로드맵을 마련하고 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부산불꽃축제는 2004년부터 매년
광안리 바닷가의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고 있지만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었지요
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해 취소된
부산불꽃축제가 올해는 연말에 열릴 예정이랍니다
2019년 11월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열린 부산불꽃축제.
부산일보DB올해는 당초 10월 말쯤
불꽃축제를 개최하려고 했지만
감염 확산 우려가 여전해 연기하기로 했다지요
비슷한 시기 서울 여의도에서 열릴 예정이던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수도권 확산세를
고려해 전면 취소됐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행사가 무산된 것이지요
부산시는 정부가 10월 말에서 11월 초로 예상한
단계적 일상 회복에 관한 공식 발표를 지켜보면서
행사를 치르기로 했답니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행사가 지역감염을
부추긴다고 지적하지만 개최를 강행하는 모양새입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벼랑 끝 위기에 몰린 현실을 우선적으로
감안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할 것인지,
전면 비대면 행사로 치를 것인지 등은 확정되지 않았답니다.
코로나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지난 3일 막을 내린 2021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사례가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올해 록페스티벌은 450명의 관객만 현장에 초청했고,
잔디밭에 돗자리를 띄엄띄엄 깔아
거리 두기 수칙을 준수했다고 합니다.
공연은 유튜브, 아프리카TV, 틱톡 등
여러 플랫폼으로 온라인 생중계됐다고 합니다.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질 경우 불꽃을 쏘지 않고,
불꽃축제의 역사 등을 미디어 아트
형태로 전시하는 방안도 함께 고려한다고 합니다
2015년 도입한 불꽃축제 유료 좌석제를
올해 시행할지는 계속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온라인 예매 사이트를 통한 유료 좌석 판매에
상당한 시일이 필요하기 때문에 행사 개최가
올 연말임을 감안하더라도 일정이 빠듯하답니다
신청을 받은 뒤 추첨을 통해
일정 인원만 입장하는 방안이 유력하답니다.
정부 방침에 따라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가 제공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정확한 개최 시기 역시 논의를 거쳐 봐야 알겠지만,
단계적 일상회복이 어느 정도 이뤄지고 난 뒤인
12월 이후가 될 것으로 점쳐진답니다다.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연말에 불꽃축제가 열린다면,
사회적 거리 두기가 지켜지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고 합니다.
백사장 출입 인원을 통제한다고 하더라도,
불꽃축제 때마다 평소보다 몇 배 비싼 요금을 받아 왔던 주
변 상가에서 테이블 띄우기 등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질지 의문이라는 것이지요
부산시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행사 개최 여부를 결정할 것이고,
행사가 열린다면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빵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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