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오릉(西五陵)-

[이영옥]

2024년 4월 27일 11시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 밸리동아리(회장 이지현) 봄나드리 '서오릉'

서오릉 정문

사적 제198호

주소:경기 고양시 덕양구 서오릉로334-32
조선 왕실의 왕릉으로 서쪽에 있는 5개의 릉(陵)이라는 뜻이다. 다른 조선 왕릉들과 함께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들어 가면서 첫번째 명릉

조선시대의 풍수지리설에 따라 왕실의 족분(族墳)을 이룬 곳으로 5릉은 경릉(敬陵), 창릉(昌陵), 익릉(翼陵), 홍릉(弘陵), 명릉(明陵) 등을 말하며, 그 외에 숙종의 후궁인 희빈 장씨의 묘소도 이곳에 있다.

현재 문화재청이 관리감독하고 있다.

입장료: 성인(만25세~만64세), 외국인(만7세이상 64세) 1000원, 단체(10인 이상)은 800원으로 할인되며,

만 24세 이하(청소년), 만 65세 이상(노년), 장애인,유공자는 무료. 지역주민은 500원.

운영: 신분증만 있으면 기계에 대어 주고 확인 되면 따로 입장권이 없어도 통과 된다.

화요일~일요일(06:00~18:00) 마감 1시간전까지 입장 (돗자리, 음식물 금지)

휴무: 매주 월요일(정기휴무),  5/7(화) 휴무(5/6 대체공휴일) ☎02-359-0090

서오릉은 서울특별시 은평구 갈현동 및 구산동이 가까이 있어, 은평구 소재 학교들은 이 곳으로 소풍을  자주 오는 곳이다.

연두빛 나뭇잎이 싱그러워 눈까지 시원한 계절.

만개한 꽃들도 예쁘지만 몽글몽글 피어나는 녹색의 잎들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2.1. 경릉(敬陵)

7대 임금인 세조의 세자이자 9대 임금 성종의 아버지인 추존왕 덕종(의경세자)과 세자빈 소혜왕후 한씨(인수대비)가 안장되어 있다.

2.2. 창릉(昌陵)

8대 임금인 예종과 계비 안순왕후 한씨가 안장되어 있는 왕릉.

 2.3. 명릉(明陵)  

19대 임금인 숙종과 계비인 인현왕후 민씨, 인원왕후 김씨가 안장되어 있는 능이다.

숙종과 인현왕후는 쌍릉으로, 인원왕후는 그 옆에 단릉으로 묻혀있다. 인현왕후는 숙종보다 한참 먼저 세상을 떠났고, 후에 숙종도 60세를 일기로 승하하면서 그녀 옆에 묻히길 원했다고 전해진다. 숙종이 죽기 전까지 현재 왕비였고 가장 오랜 기간 숙종의 정비였던 인원왕후는 끝내 죽어서도 홀로 남편을 바라보는 형태로 묻히고 말았다.

명릉 숙종의 묘역 옆에는 숙종이 평소 아꼈던 고양이 금손이가 묻혀 있다.

여담으로 서오릉 구역 내에 숙종의 다른 왕후와 후궁들의 묘역도 있다.

하나는 첫 번째 정비 인경왕후의 단릉인 익릉,

다른 하나는 희대의 여인 희빈 장씨의 무덤인 대빈묘.

위치는 경릉 옆쪽 언덕길 올라가는 곳이다. 

2.4. 익릉(翼陵)

숙종의 첫 왕비인 인경왕후 김씨가 안장된 능이다. 일찍 사망했기 때문인지 숙종과 계비 인현왕후, 인원왕후가 묻힌 명릉과는 별도로 조성되었다.

2.5. 홍릉(弘陵)

21대 임금 영조의 정비(正妃)인 정성왕후 서씨가 안장된 능이다.

명성황후 민씨가 묻혔다가 고종이 사망하면서 남양주시 금곡동으로 이장된 서울 동대문구의 홍릉(洪陵)과는 한자가 다르니 주의가 필요하다.

우허제라고 하여 영조가 죽은 후 옆에 같이 묻히기 위하여 정성왕후의 묘를 옆으로 치우치게 위치시켰으나, 영조 사후 현재 동구릉 권역에 영조를 장사지내면서 홍릉은 왕후의 묘가 한쪽으로 치우쳐진 형태로 남아있게 된다.

3. 원(園)과 묘(墓) 

서오릉 안에 있는 명종의 장남인 순회세자와 그의 부인 공회빈 윤씨가 안장된 묘소로 서오릉에 있는 묘소 중 수경원 (綏慶園)과 함께 '순창원( (順昌園) )'이라는 칭호를 받은 묘소이다.

영조의 후궁이자 사도세자의 생모인 소유 영빈 이씨가 안장된 묘소이다. 원래는 연세대학교 교정에 있었으나 1969년 서오릉으로 천장했고, 봉분이 있던 자리에는 루스채플이 세워졌다. 

숙종의 후궁이자 경종의 생모인 옥산부대빈 장씨(장희빈)의 묘로, 원래는 경기도 광주군[3]에 있었던 묘소였으나 1969년에 지금의 자리로 이장되었다. 정비가 아니지만 국왕이 되는 원자를 생산한 후궁은 통상적으로 묘소의 칭호가 '원'이 되어야 하나, 정쟁에 휘말려 사약을 마시고 죽은 희빈 장씨는 본래의 대우를 회복하지 못하고 그대로 '묘'란 이름이 붙게 되었다.

통큰집 장어구이도 든든히 먹고, 행복하고 유쾌한 하루였다고 입을 모았다. 밸리동아리 화이팅!

돌아 오는 길 농원의 꽃이 너무 예뻐서~ 가는 봄을 아쉬워 하며~~

이영옥시니어기자

[윤홍섭]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조선왕릉42기중 서울에서 가까운곳 소개 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은유(이영옥)]

서울 주변에도 좋은 곳이 참 많은 대한민국이예요~
윤기자 덕분에 가고 싶은 곳이 많아졌어요~

[방경희기자]

서오능!
참 좋으네요/
숲길에서 조선왕들의 능도 보고....역사도 배우면서~

[은유(이영옥)]

감사합니다 방기자님~

[황화자]

밸리 동아리에서 서오릉 견학하고 힘이 솟는 다는 장어 구이 까지 기분 좋은 나들이셨네요.

역사는 잊지 말아야 한다고 했는데 읽을 때 뿐이니 부끄러운 생각이 듭니다.

[은유(이영옥)]

늘 겸손한 황기자
우리는 생각 날 때 뿐인 인간입니다.

[김영희]

밸리 동아리 봄나들이
꽃구경과 장어로 몸보신도 하시고 좋은 시간 보내셨네요~

통 큰 장어는 주인이 직접 장어를 길러서 가격이 저렴해요^^

서오릉~
언제 방문해도 계절에 관계없이 좋은 장소지만,
눈이 하얗게 내리는 겨울에 꼭 한 번 와보세요~

[은유(이영옥)]

언제라도 멋진 곳 서오릉
자주 가야지 하면서 별러야 간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