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극3특’ 전권역별 현장 방문… 제조혁신 및 주력산업 상생 생태계 점검 - HD현대중공업 등 AI 자율 제조 사례 확인 및 부·울·경 지자체와 협력 논의
산업통상자원부 김정관 장관이 대한민국 제조업의 심장부인 동남권(부산·울산·경남)을 찾아 ‘제조 AI 전환(M.AX, Manufacturing AI Transformation)’을 중심으로 한 제조혁신 드라이브를 걸었다.
지난 1월 22일 전북 방문에 이어 23일 진행된 이번 행보는 정부가 추진 중인 ‘5극3특’ 지역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M.AX, 동남권 제조업 재도약의 ‘핵심 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동남권 제조·AI 기업 및 전문가들과의 조찬 간담회로 일정을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는 HD현대중공업의 ‘협동로봇 기반 AI 자율 제조시스템’을 통한 선박 조립공정 고도화 등 실제 현장 적용 사례가 공유되었다.
김 장관은 “M.AX는 동남권 제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핵심 수단”이라며, “지역 경제의 중심인 현장 기업들이 AI 전환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략적인 확산 방안을 마련하고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울·경 지자체와 ‘5극3특’ 성장 엔진 가동 합의
이어 진행된 지방정부 면담에서는 김두겸 울산시장, 성희엽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등 부·울·경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자동차, 석유화학, 방산 등 동남권의 주력 산업 현안을 공유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춘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지역 산업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 지원을 통해 동남권이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자동차 부품업계 상생 생태계 조성 주력
오찬 간담회에서는 자동차 부품 협력사들의 고충을 청취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급변하는 완성차 시장 환경 속에서 1·2·3차 협력업체들은 경영 및 투자, 사업 전환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중소기업 우수 R&D 성과의 사업화 및 양산 지원 △무역금융 한도 재조정 등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며, "자동차 산업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은 탄탄한 상생 생태계에서 나온다"고 언급했다.
"현장의 수요, 정책 성과로 잇겠다"
김 장관은 이번 행보를 마무리하며 “현장 방문을 통해 M.AX 확산에 대한 절실한 수요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제조혁신이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매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실질적 결과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전북과 동남권 방문에 이어 향후 강원권, 대경권, 중부권 등을 차례로 방문해 지역 성장 주체들과의 소통을 지속하며 ‘5극3특’ 전략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