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교 총동창회장직을 마치면서 -
누구에게나 자신이 졸업한 중학교, 고등학교가 있습니다. 저는 시골 면단위 경북 영해고를 졸업했습니다. 자신이 졸업한 학교에 대해 애교심을 누구나 가집니다. 그래서 동창회가 결성되어 친목도모 및 모교발전을 위해 노력합니다. 동창회장자리는 참으로 영광스런 자리이기도 합니다. 3만 5천 동문의 얼굴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또 힘든 자리이기도 합니다. 동문들중에서 조금 잘 된 사람이 회장을 맡지않을 수 없습니다. 학자로서 학문의 세계에 있지만, 저도 그런 동문들의 요청에 따라 재경총동창회 회장 2년, 총동창회 회장 2년 이렇게 4년을 했습니다. 지난 금요일 저녁 드디어 이임식을 했습니다.
2년기간동안
회장으로서 성과를 내면서도 말없이 책임을 다한다는 것은 쉽지않은 일이었습니다. 나름성과도 있었습니다. 잘 했다는 말을 조금 들으면서 마무리하게 되어 참 좋습니다. 회장직은 내려놓아도 교육관련해서는 계속 모교와 재학생을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도와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큰 일을 하나 들어서 다른 일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영해중고총동창회 회장 김인현 드림
- 아래는 공식 기사내용입니다.-
3만 5천명의 동문을 가진 영해중고총동창회 회장 이취임식이 1.12. 영해새마을금고 회의실에서 120명 동문 및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선장출신으로 유명한 김인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2년임기를 마치고 이임하고 김수용 영해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취임했다. 수석부회장으로 인터불고 여행사 대표인 김중필 동문을 선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광열 영덕군수, 손덕수 군의회 의장, 황재철 경북 도의원, 김미애 영해중고 교장선생이 축사를 했다. 이철우 도지사, 김희국 의원, 주호영 의원 그리고 김옥순 영영여고 교장이 축전을 보냈다.
김인현 회장은 재임기간중 자랑스런 영해중고인상 신설, 5월 관어대 산행 실시, 재학생을 위한 진로탐색 프로그램 운영, 장학재단 활성화, 재학생 고려대 방문 실시등의 업적을 남겼다. 영해중고 학부모회는 김회장을 초청하여 식사모임을 마련하고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보고드립니다. 동문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어제 정기총회와 회장 이취임식 잘 마무리했습니다.
김광열 군수님을 비롯해서 120여명이 참석...성황을 이루었습니다. 수석부회장으로 중 25회 김중필 대표를 선출했습니다. 행사에 앞서 학부모회에서 저를 비롯한 집행부에게 감사의 점심을 사주셨습니다. 창수중 신현칠 재경 회장님 오셨고...영해여상 목련회 김춘희 회장님 참석해서 좋았습니다. 영광스런 총동창회장 자리를 저에게 주신 동문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강상태 김진원 두 실무부회장님 남중걸 이재욱 사무총장님 국장님, 고맙습니다.
회장직을 떠나도 후배님들 진학과 지도건은 계속 돕겠습니다. 동문들께 항상 자랑스런 영해중고 출신 김인현이 되겠습니다.
김인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