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출발 이정표를 향하여 한방을 쏜다..
사진 처럼 백화산. 이만봉이란 것도 보이고,,, 오딧세이님이 단단히 준비를 하고 있다...
끙끙~~ 누굴까요?
급한 경사 길,,, 저번주에 눈이 내리고,, 이번주에는 하루 종일 비가 내려서,, 개울물이 넘칠 정도니
대단하다... 개울건너~~ 바다 건너서~~ 신나가 맘 속에서 노래 부르지만,, 잠 못잔,,, 얼굴들이라....
사다리재에서 모두 모인 산우님들...
몸좀 챙기구,, 이리저리 후미 기다리고...
이젠 배화산을 향하여 출발이지만,, 고도 차이가 500미터 정도.. 적은 차이가 아니지만,, 이제부턴
그래도 접목구간 보다,,, 편한 길,,아쁠사~~ 스르르 잠이 온다.. 잘 못하다간... 거시기 될까 봐서리... 눈까플 뒤집고.... 간다.
먹을 생각 잠 생각하면서,, 가는데,, 부슬 부슬 이슬비도 내리고,,, 안개도 잔뜩 껴있고... 참 ~~~... 우째라고..
가야지요.......
여기서 부턴 안개가 짖어서,, 서로 앞뒤를 챙기면서 출발,,, 도착한 것은 황학산,,,
황자를 봐선,, 그래도 이쪽에 어디 좋은 터가 있는 모양이다.... 학이 있는 마을은 부자 마을이라 했던 옛말도 있지 않은가?...
백화산에 찍지 않고,, 여기서 그래도 포즈 하나를 담아 본다...
야간에 사진 찍는 것은 쉽지 않은 길,,, 산우님들,,, 이정석에선 모두 사진을 찍고,,
그 사진들 뭐하시나~~... ^^.... 한번 보고 아까와..
전 모아서,, 나중에 CD로 만들어서 주변에 나눠 주려 하는데,,, 우리 산우님들은 어쨀까.. 하여튼 고..
배꼽시계는 돌아가지만,, 정상에선 먹기는 좀 힘들어,, 거의 진흙 길을 따라 하산,, 이화령에선 먹긴 좀 멀고,,,
결국,, 조령 도착 전에 아침을 하는 것으로,,
엥 우리 대장님 행발 불명,,,, 알바 9분... 알바 전문가들이 좀 있네요.. 축하드려요...~~~~
저번에는 4분인데,, 이번에는 9분,, 저번에 포함된 분,,2분,,, 그래서 축하하는 분위기로,,
스틱으로 헹가래를 만들어 봅니다... 사열한다고 하면 좀 일본식인 것 같아...
내려오다 이런 것을 보았다..
무슨 생각을 하였을까?
흠~~
전 작은 연못//양희은의 노래가,,,
작은 연목이 있네,,
물이 고여들고,, 썩어들어가,,,
고기가 살지 못하는 작은 연못~~~..
휘리릭...
그래도 이런 웅덩이는 동물들에게 소중한 물이 아닌가... 오면서,,, 도야지 넘들 파 놓은 길 땜시~~.. 미끄럼 타고...
등산화는 진흙으로 범벅이 되고... 그래도,,, 이런 도야지가,, 이런 연못을 만들어 놓았을까?.... 어쩜 늪지 성격이 강한 지역이 아닌가도 생각해본다.. 전문가가 아니라... 대충
드뎌,, 이화령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와 크다... 문경과 괴산의 연결,,, 어찌 보면,, 외적 침입의 길목이라... 여기가 뚤리면,, 수원까징 그냥.. 군사 요충지로 알려진곳,,,...
도로 포장 잘 되어 있고,,, 휴게실도 잘되어 있고...
괴산은 고추,, 이전에는 담배로 유명하였다.. 척박한 땅에서 키울 수가 있는 작물이 없던 시기에,, 괴산의 자립도는 전국적으로
많이 떨어진 곳으로 유명하다.
그래 고추는 잘되는 가요.. 괴산 고추 최고랍니다. 엄지 손가락 보니,,, 어떤 산우님이 생각이 나죠...?
어찌 좀 비슷한 것도 같구..... 여기다 뽀샵하면 거의 나올 자세죠..
얼마나 넓은 령~~~... 거의 운동장
멋진 모습을 한번 잡아 본다.. 이젠 구길로 되어,, 터널로 국도가 있고,, 멀리에 고속도로가 보인다... 역시 사람은 밥을 먹어야 지정신으로 보인다...
이젠 다시 ,, 출발~~.. 이런 저런 일을 극복하고...
경상북도로 진행하려고 하였는데,,, 경방이라..
충청북도로 진행하기로,,,~~...
조용 조용 올랐다..... 조령샘까징~~.. 으미~~... 뭔 똑 똑 떨어지는 물을 샘이라고야~~.... 다른 산우님 잘 드시네...
역시,,, 대간에 물이 없슈 하는 것이...
아직도 안개는 자욱하고,, 띠지를 보시오.. 저 수많은 사람들이 지나간 흔적... 좋은 산이란 이야기다.
후미에선 엄청 힘들어 할 것 같다...
조령산... 지금까지 계속 오르막이며,, 힘든 산이다.... 오늘 산행에서 제일 높은산인가,,, 거의 백화산이랑...
이제부턴 암릉이라.. 조심 조심... 여기서 3시간을 잡고.. 하산하면,, 계산상으로 4~5시정도...
정말 앞에서 지나간 것은 장난도 아니구먼,,,
그래두 맘이 든든한 것이 대장님께서 주신,, 로프를 본인 배낭에 있고,, 여차하면,,, 길에 로프를 걸 준비를 하면,, 만사 OK~~~~..
15미터 줄인데~~.... 10명이 줄넘기해도 남을 길이..... 역시,,, 힘 꽤 들어가더군요.. 8mm로 요즘 가벼운 것으로 하나 장만하려고 하지만,, 다음 구간부턴 없겠지.. 암릉이~~..... ㅋㅋㅋㅋ
조심 조심 길을 만들면서 내려간다... 꼬리 잡고...
네, 1조에 편성되어,,, 앞으로 진행.. 와 너무 좋다.... 사진 찍을 곳이 너무 많아...
앞에서 찍고 뒤어서 찍고... 사진 거의 암릉에서.. 로프 잡고...
거의 바위산 아닌가.... 대단한 위용이다..
멋진 폼으로 한컷....
뭐라 야밤에 산행한 것을 여기다... 모두 풀고 가도 될 날씨...
눈이 오면 여길 넘어갈 수가 있을까.. 정말 알고 싶다...
불가능할 것 같은 생각..~~~~
지나온 길,,, 저길 로프타고 내려온 산을 담아본다..
앞으로 지나갈 관문을 담아본다.. 날 너무 좋쿠.. 파란 가을 하늘 처럼,, 언젠가는 가을에 함 와야징,,
빡시게~~.. 굴려서 내려 보내려고...~~ 거의 유격 훈련장..
왠만안해서는 다리가 아픈적은 없는데,,, 뻑쩍지근할 정도니....
접사해서 더 멋진 포즈로 담아본다..
우야꼬 단체사진을 한방.... 현곡님 대단해여~~~...
신선암봉,,,,
이젠 새터 3관문 지마면 하산길인디.. 아직도 2시 50분이 남았는 것... 우미~~ 우째라고...
그런데 너무 재미있는 하루다... 잠이 깬다...~~...
힘든 진흙 로프 구간을 지나... 안전하게 올라오시는 산우님들... 정말 고개가 몇개인가?.... 3관문이 어디여...
여긴 소나무가 너무 예쁘다... 파란 하늘 배경으로...
저 로프잡고,, 올라가시는 산우님들,,, MVP입니다.
드뎌 깃대봉도 다오고,, 그래도 갈길이 멀다...
내려와서 조령의 백두대간 이정석에서 한컷
첫댓글 좋은 글, 좋은 사진 잘 봤습니다 ^-^
네 좋은 시간되시고요..
저도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네,, 감사요~~~
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