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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04~05 뜬금없는 출조..
박용진프로님이 모레부터 비가 오기에 내일이 딱이라고 하며 동출의사를 묻는다.
조오~치~!! 그렇잖아도 다시 가고 싶었던 곳이라 오~케이 바리~!!!
새벽 4시 출항하는 낚시선을 타려면 2시에 출발하여야 하는데 나로도까지의 길은 너무 빡세어 널널하게 오후에 출발하여 간조타임에 주변의 바닥도 읽고
저녁 물때를 보자 하기로 합의를 보고 3시반에 출발.
나로도에 들어가면 그다지 맛난 집을 찾기 어려워 동강의 유명한 갈비탕으로 이른 저녁을,,
한참 묵다가 정신차리고 한방~~ ㅋㅋ
고기도 많고 맛나~~~
올 초 서울 생활 정리하고 고흥 거금도에 둥지를 튼 이문석프로님,
몇 달 전 남루클 아지트에서 볼 때만 해도 뽀사시하고 깔끔했는데 완죤 농부타입으로 변했네요.
그래도 세련된 농부&어부...^*^
염포 정다운 횟집에서 합류.
이틀동안 같이하여 본 결과로는 참으로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느꼈다.
예의바르고 인간성이 너무 좋으신 분이다.
터전 잡느라 바빠서 거금도 포인트를 아직 점검하지 못했는데 대교가 완공되는 싯점에는 마스터하지 않을까 싶다.
거금대교 완공되고 내년부터 거금도 가는 일이 있으면 이문석프로님 가이드를 받으삼...^*^
저녁 피딩타임을 보려고 주변 갯바위로...
포인트는 그럴싸하게 보인다.
하지만 진입이 쉽지 않다.
유격훈련을 몇군데 거쳐야 한다.
엉덩이가 무거운 박용진프로님이 무사하게 포인트 진입에 성공하였다..ㅋㅋ
김수철프로님은 가능할까?
채비 준비 중..
캬~~!!! 포인또 좋고..
하지만 물색을 보라...
완죤 변물이다.
농어가 들어왔다가 용존산소가 부족하여 숨이 가퍼 도망 갈 것 같다.
이런 뻘물에는 복어도 사라진다.
하지만 여기까지 왔고 딱히 할 일이 없어서 괴기가 물지 않드라도 내일을 위하여 워밍~업.
혹, 또라이 농어가 물려 나오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을 안고...^*^
헉~!!! 그 와중에도 광어를 랜딩한 이문석프로님.
등짝 무늬를 보니 도다리인 줄 알았다,, 배 바닥이 허옇것보니 자연산 광어.
서해권 도사인 박용진,이문석프로님은 작다고 살려주자고 한 것을 여수에서는 귀한 괴기라고 챙겼다.
이걸로 끝내고 어두워져서 8시반 쯤 민박집으로 철수.
이른 저녁을 먹어 꿀꿀해서 토종닭 한마리 잡았다.
가슴살과 모래주머니 육회.
이거 막걸리 안주에 최곤데...ㅜ.ㅜ
정다운낚시 선장님과 자리를 함께 하였다.
젊어 보이는데 56년생이다.
빼빼하고 성깔이 좀 있는 듯...
하지만 선의가 더 많은 따뜻한 사람이다.
낚시인들이 민박집을 잘 이용하지 않아서인지 사람의 냄새를 굶주린 듯..
우리를 무쟈게 반기고 낚시에 대한 좋은 야그를 서슴없이 털어 놓으신다.
그리고 알콜을 엄청 사랑하신다. ㅋㅋ
토종닭.
어찌나 큰 지 10인분 정도되는 양이다.
크 ㅋ.... 잎새... 나 미차요...ㅜ.ㅜ
목젖이 꼴려 한잔의 유혹이 심하게 흔들렸지만 광림,근재 원장님과의 약속도 있어서 끈기를 가지고 참았다.
그래도 시선은 자꾸만 잎새로....ㅜ.ㅜ
정다운낚시 선장님은 고흥군에서 환경보호 보존상을 주어야 한다.
쓰레기비닐 봉투를 제작하여 낚시인들에게 나눠주고 철수할 때 쓰레기 봉투가 없으면 승선을 거부한다고..
갯바위에서 선박으로 쓰레기 봉투를 던지면 잘 터져서 아주 두텁게 제작하였다.
손으로 힘컷 잡아 당겨도 찢어지지 않는다.
그리고 봉투에 연락처가 표기되어 있어서 위급 시 콜 할 수 있고...
하지만 중요한 것은 출항 시 승선할 때 나눠준다는 쓰레기 봉투를 낚시인들에게 주는 장면을 목격하지 못했다..ㅜ.ㅜ
침이 튀도록 열변을 토하던데... 술김인가?
정다운민박&횟집 안주인..
지금 신성덕프로가 출조일기 올린 나로도침투2탄을 보고 있는 중...ㅋㅋ
잘 써주었다며 신성덕프로와 전경주프로가 다음에 출조할 때는 선비 1회 무료(공짜)...ㅋ
토종닭 백숙 한마리와...ㅋㅋ
선장님도.... 아~! 이사람들이었네?
쿨러 고기를 다른 사람들에게 잘 보여주지 않더니만... 하시더군...
12시 쯤 취침.
그런데 잠이 오지 않아서 골 때린다.
이문석프로님은 새큰새큰 코 곯지 않고 잘 자는데 박용진프로님이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자꾸만 일어난다.
밖에 나가 흡연으로 니코틴 담아와도 잠이 오지 않은가 봐..
낮잠을 좀 잤더니 디게 잠이 안온다며...
여기에 동참하다보니 하얀밤을 보내고 30여분 잤나?
전날 철인3종경기하느라 3시간도 못자서 푹 떨어질 지 알았는데 연일 잠이 부족하여 골이 때리고 가운데 다리도 힘이 없다..ㅜ.ㅜ
확실히 나는 차박&야박 체질인가 봐... 천정이 바뀌면 잠이 잘 안 와~~~
3시20분에 기상하여 간식을 빵으로...
이문석프로님은 졸면서도 빵이 입으로 가더구만..ㅋㅋ
다른낚시인들과 승선함에 4시반 쯤에서야 출항.
낚시선은 7톤 정도로 든든하며 30노트 이상 달리는 배다.
15분 정도 달려 포인트에 도착한 시간은 여유만만..
적당한 시간에 도착하였고 채비를 마쳤다.
주로 5~6짜 정도의 농어라서 모어댄90 라이트를 선택.
루어는 전경주&신성덕프로가 힛트한 빨간대가리 마그넷 공구 미노우.
어두운 새벽에 도착하면 야광미노우나 이 빨간대가리가 효과가 제일 좋다. 주간에도 좋고...
빨간대가리와 정어리 두 컬러만 추가 공구할 예정이다.
여명이 밝아오는 모습...
캬~~!!! 용케도 아주 멀리에 있는 등대위에서 일출이...
배율 좋고 해상도 좋은 카메라였으면 작품이 되었을 이미지이다.
이런 장면 담기 어려운데...
간조는 6시반이지만 여명이 밝아오니 물속이 살아 꿈뜰거린다.
몇차례 숏바이트에 노래미 등장.
4짜 농어는 점프로 털렸지만 작아서 아깝지 않았고...
박용진프로님도 4짜 털리고...
초들물...
엄청나게 큰 노래미를 훅킹하였는데 노래미라서 그냥 들어뽕 시도..
들어뽕이 잘 되지 않아 갯바위에 질질 끌어 올렸고 다 올라와서 퍼득거린 통에 다시 물속으로 들어갔는데 정신을 못차리기에 뜰채를 들이댓더니 나 잡아봐~라~~ 하며 도망가고...
6짜 농어를 훅킹하여 발 앞까지 끌고와 뜰채를 옆에 두고도 들어뽕 시도하다가 털려버리고...ㅜ,ㅜ
모어댄90L은 5짜 정도는 들어뽕이 가능하나 6짜 정도는 어렵다는 것을 알면서도 뜰채에 얼른 손이 안간다.. 이러면 안되는데...
여기에서 또 하나의 생각이..
아마 모어댄90L보다 더 연질인 로드를 사용하였드라면 들어뽕 욕심을 내지 않고 안정적으로 뜰채를 사용했을 것인데... 하는 생각에 다이아루나89L도 있지만
모어댄90L과 비슷하여 이보다 더 라이트한 농루대를 준비할까도..
왜? 볼락대로 5~6짜 숭어를 잡듯이... 지치지 않고 막강한 힘을 소유한 숭어도 정형석프로와 볼락대로 5~6짜 숭어를 랜딩하였던 것이 뇌리에 스친다.
볼락대로 숭어를 잡듯이 여유있는 화이팅을 벌리고 안전하게 뜰채에 담았으면 내고기가 되었으리라...
한번 더 짚고 넘어갈 문제이다.
볼락대에 깔따구가 걸리면 90%랜딩이지만 농어대는 50% 랜딩율.. 고심해야 할 부분이다.
이 후 떨군 것 보다 더 작지만 우람한 노래미 등장... 최대어인가?
이것도 들어뽕...나쁜 버릇이 생겼다...ㅜ.ㅜ
대왕 노래미와 한방...
이 노래미가 마지막 괴기가 되어 버렸다.
바로 뻘물이 밀어 닥쳤다.
뻘물은 가시지 않고 우리를 포위하고 말았다.
한참 좋은 들물의 피딩 시간에 뻘물에 갇혀 쓰잘데기없는 캐스팅으로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행여 새물이 밀려들어올까 기다렸지만 뻘물은 사라질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
술자리에서 선장님은 그때그때의 물때에 맞는 포인트로 바로바로 이동하는 것이 농어 마릿수 보장 받는다며 목에 힘을 주더니만 여기서 들물 모두 보라고 하신다.
건너편은 무진 푸르러서 그늘에 앉아 멍하니 건너편 갯바위 주변만 바라 볼 뿐...
이럴 때 포인트를 옮겨야 하는데....ㅜ.ㅜ
* 멀리 떨어진 곳에 한사람의 루어인이 하선하였는데 일찍 포인트 이동하여 포인트 탐색 차 그 자리로 가 보았는데 주변이 어찌나 깨끗하던지
역시 루어인은 뒷 끝이 깨끗해...하면서 뿌뜻했는데...
그날 먹고 썼던 쓰레기를 투명한 비닐봉투에 싸서 바위틈에 두고 가 버렸다.
가져가려고 싸두었다가 낚시선이 나타나 부랴부랴 철수했는지 모르지만...
내가 이 쓰레기봉투를 가져오려다가 남이 먹고 버린 것 주워오기도 그렇고, 워킹 장비 챙기는 것도 힘들어 두고 온 것이 찝찝하다.
왜들 이러는지... 우리는 모든 거 비닐봉투에 담아 이문석프로님의 널널한 태클가방에 담아 왔는데...
일부 사람들 각성했으면...
그 와중에도 깔따구가 나오는군..
촬영거부한 것을 어거지로 한방 박았다.
생물체를 보여주려고...
아점?
박용진프로님이 준비한 프라이드치킨과 피자.
간단한 식사이면서도 배가 든든한 음식이다.
갯바위에서 치킨 먹은 것이 이번이 처음인가?
이 노래미도 초들물 때 잡아 꿰미에 꽂아 둔 것.
촬영거부한 것을 어거지로...^*^
12시에 철수하기로 했기에 무료한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선장님에게 조기 철수 요청을 하였으나 지금 하는 일이 있어서 30분 기다리라고...
선장은 낚시선 운용하는데 30년이 되어 귀신이 되었다고 하지만 낚시인도 낚시선을 이용한 지 30년이 넘어서 선장의 속내를 잘 안다.
하지만 이해를 해주며 모르는척 해 준다.
예상했던대로 다른 낚시인과 같은 철수시간에 배가 나타났다.
이 사진은 뻘물에 갇혀있었던 것을 보여주려고... 갯바위 주변은 뻘물이고 멀리는 푸르르다.
좋은 타임에 뻘물에 갇혀서 무료한 시간을 보낸 조행이었다.
간밤에 선장 왈,, 너울만 없으면 뻘물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했는데...ㅜ.ㅜ
철수... 그래도 좀 더 빨리 왔군...
물색은 국부적으로,,, 뻘물이 심한 곳은 정화조 썩은 물색이고 좋은 곳은 푸르르다.
요즘 출조에 운이 좋지 않아서 끄떡하면 뻘물에 갇혀 고전을 면치 못하구나...ㅜ.ㅜ
그런데 철수하는 이 낚시선이 반대방향으로 졸라 달리더니 급히 회항을?
다시 우리가 내렸던 주변 독립섬에 하선한 낚시인들 태우고 철수하다가 또 반대로...포인트 이동하는 사람도 없는데..
결국 우리가 낚시했던 자리로 다시 돌아 온 해프닝... 관광 시켜주려고 그랬나?
농어가 오랫동안 머물 것 같은 포인트..
갯바위 루어낚시 포인트는 선장에게 의존할 것이 아니고 앵글러가 선택해야 하는데...
그래서 훤할 때 여기저기 입력해 놓았다.
누가 유람선을 제작했는지 모르지만 디게 볼품없다.
물고기 형상의 유람선인데 두꺼비 같고 공룡같다.
차라리 고흥의 풍물 로켓트를 세우든지....
정다운낚시선 정박지..
정박지 주변 규모가 작은 소나무 유원지에서 점심식사를...
점심도 박용진프로님이 가져 온 전투식량,, 나는 김병장이고 두 사람은 을지문덕이다..^*^
낚시를 위하여 조급한 식사가 아니라서 여유있게 맛을 즐겼다.
잘 비벼졌군...
좌~ 한스푼하세요~~!!
고흥에 왔는데 그냥 갈 수 있나?
느문물어~ 하는 곳으로 안내하고 바쁘게 채비를 마치고..
그런데 그제 내린 폭우로 인하여 만수가 되어 육초가 잠겼다.
만수가 되어 물가장자리는 수심이 얕아져 버리고...
물 색깔은 약간 흐려서 배스들이 예민하지 않을 것 같아서 쾌재를 불렀는데 배스들이 입을 다물었다.
이것은 입질이 없는 시간대이고 오늘 폭염주의보로 무더운 날씨 때문에 배스들의 움직임이 없는 것 같았다.
느문 4짜만 물어... 강조했던 내가 무색하게스리....ㅜ.ㅜ
몇일간의 폭우로 먹잇감이 많아 배가 불렀나?
오~예.. 반가운 소리...힛트!!!
이문석프로님이 든실한 4짜를 랜딩하였다.
나는 하나 숏바이트에 하나 점프로 털리고...
오늘 왜이리 잘 털리냐?
기어이 하나 잡아 기념 한방 박으려고 땀 찍찍 흘리며 열씨미했는데 결국 비린내 맡지 못했다..ㅜ.ㅜ
땀으로 샤워를 했다.
오늘이 제일 무더운 날씨였구만...
하이 배스,, 해피 볼락,우럭하며 휘파람 불 때가 언제였던가?
꽝은 아니지만 대상어를 잡지 못했으니 꽝이나 다름없는 조행.
하지만 옛날 찌낚시했을 때는 자주 갔던 포인트였지만 루어낚시에는 처음 도전한 곳이고 여러 사람 만나고 좋은 분들과 함께 하여 보람있는 출조였다.
운전 길 피곤하는데 수고하여 주신 박용진프로님에 감사드리고...
이문석프로님에게 한보따리의 고흥산 건조 다시마를 선물 받았고..
아내가 보고 상당히 많은 량이라고 한다.
서로 고기를 가져가지 않는다며,,,
이문석프로님은 낚시 다닐 때 쿨러를 가지고 다니지 않는다고...
원만한 것은 릴리즈하는 정신을 높이 사고 싶다.
아니지.. 나 같으면 캐치앤쿡쿡~~ ㅋㅋ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챙겨 와 이렇게 회로 둔갑,
위는 광어, 아래는 노래미..
두 신사적인 앵글러 덕분에 오랜만에 자연산 광어를 묵었다.^*^
매운탕도 맛나게 먹고...
살이 포동포동하여 보드랍더군....ㅋㅋ
그그제는 야영낚시, 그제는 철인3종으로 3시간 자고 어제 30분자고 머리가 띠~웅하는데 벌써 밤 12시가 다 되어 가는 군...
내일부터는 비 소식이 있으므로 잠시 쉴까 함....
아~~ 전경주&신성덕프로가 부럽다....
그러나 원하는 대상어를 보지 못했지만 좋은 낚시정보를 얻었고 좋은 분들과 함께하여 따땃한 정을 느낀 1박이틀이었다.
첫댓글 열심히 댓글 썻는디 날라가 부렀습니다 ㅠ ㅠ; 마그넷 공구 기대 됩니다 이번에 지대루 신청 들어 갑니다 ㅋㅋ , 농어들은 좀 그래도 역시 굵은 놀래미 들은 반겨 주그만요~!
다시마가 욕심 납니다 , 어디 표 인가요? 담에 가게되믄 집어 올랍니다 ㅋ , 좋아하시는 알콜도 못드시고 고생하셨습니다 ㅋ 경주프로가 선장님들은 무조건 다 좋고 잘나온다고 한다고~!!! ㅋㅋㅋ 그래도 좋은 시간 보내신듯 합니다 ^^;
성덕프로땜시 마그넷 공구를...소박스해도 갠찬으니 부담없이...
다시마는 이문석프로님이 작업한 고금도산...
오늘 무더운 날씨에 알콜 부었드라면 졸도했을 뻔...ㅋㅋ
선장님들은 뻥이 넘 심해..^^
아하~ 어디로 다녀오셨는가 했더니 그곳 이었군요.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었는데...
피곤함이 알콜보다 더 나쁘지 않을까 걱정 됩니다. 푹 좀 쉬세요~
세 분의 정이 느껴지는 출조여서 대박이 아니더라도 좋습니다~
마자마자... 피로가 알콜보다 더 좋지 않다는... 피로가 쌓이면 면역성이 떨어지는 거...
나는 고기욕심도 많고 낚시욕심이 많아서 큰 일이 아닐 수 없어.....
빈작에 그쳤지만 좋은 낚시정보를 얻었고 좋은 분들과 함께하여 따땃한 정을 느낀 1박이틀이었구마....
오늘아침 일어나보니 날은 흐리고 보슬비 조금.. 농어도 배스도 딱 오늘같은 날이면 좋았을것을.. 근래 출조는 영 핀트가 안 맞는다는..
저는 어제 저녁식사후 바로 떨어져 방금 일어났는데.. 회장님은 조행기까지 올려놓으셨네요. 뜨겁고 물빛 안 좋은 날. 고생많으셨습니다.
지난 동갑내기 두분 나로도출조 영항이 컷지만.. 작년 6월경 나로도에 메타급 나온다는 얘기를 전해들은게있어.. 한번은 가보고 싶었거든요..
사모님표 노래미 매운탕, 너무 맛나보입니다..
아침에 천둥이 꽈르르하더니 비가 졸라옵니다... 비가 와서 꾸지지하지만 맘이 편해요... 낚수안가고 쉬니까..ㅋㅋ
덕분에 낚시정보 많이 얻어왔습니다..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 속이 후련합니다..
피곤한 운전길 수고하셨습니다... 고마웠구요...
앗 !.. 지금은 장대비가.. 비 내리는데.. 푹 쉬세요..
회장님..체력 대단 하십니다..^^: 수면이 많이 부족하셨을껀데.. 강행 하시고.. 뻘물이 많이 아쉽습니다..
요상하게 생긴 유람선.. 일본에서 건조된 배입니다.. 도입했을 당시.. 제 손을 겨쳐갔던 배였습니다..
알콜도 잘 참으시고.. 완쾌되시면 그때부터 맛나게 즐기시면 되지요.. 수고 하셨습니다..*^^*
뻘물만 참아주었으면 농어 몇마리는 건져올 것 같았는데 무진 아쉬웠당~
배가 요상스럽게 생겼드만..
알콜 참느라 목젖이 탱탱 부어버렸당~~~
정다운 사장님 아주 큰손님한테 제대로좀 하시징~~뻥만 까고 ㅋㅋㅋ~회장님 먼길 오가느라 고생하셧습니다~~그래도 몽땅
꽝이 아니라 그나마 ㅎㅎㅎㅎ
노래미 천국이더구만...그것도 왕노래미로.,...ㅋㅋ
변물에다가 작대기질만 하였당... 변물이 되니 멸치들도 사라지드라...
전프로가 어찌나 부럽던지...ㅋㅋ
오늘부터 비가 내린다고 하니 푸~~욱 쉬셨다 재도전 하세요~~
간만에 쉬는 것 같다.. 요새 어찌나 힘들던지 비가 왔음..했지...^^
농장에 출근하여 할 일이 없어서 배스터갈까..하다가 참았지롱~~~
회장님 덕분에 즐겁고 유익한 출조였습니다..^
갯바위 농어루어에서 포인트 선택과 채비운용하는 방법등 여러가지 보고 느낀게 많습니다
거금도로 내려온지 꽤 됐는데도 이것저것 마음만 바빠 낚시를 다니지 못하다가
장마통에 동네사람들이 농어가 잘나온다는데를 두어번 뒤져보긴 했는데 아직 구경을 못했습니다
회장님 말씀대로 포인트는 내가 직접 뒤지며 찾아봐야 될 것 같습니다
자리가 잡히면 한번 초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처음 남루클 아지뜨에서 뵐 때만 해도 잘 몰랐는데 오랜 시간 같이하여 보면서 이문석프로님을 잘 알게 되었습니다.
멋진 사람 만나고 좋은 사람 얻었습니다..^*^
다음에 거금도 침투할테니 포인트 분석 마니 해 놓으세요...ㅋㅋ
수고하셨습니다.
궁금한거는 못참으시는 회장님..
조과가 없어서 아쉬웠지만.. 다음이 있으니 즐거운게 아닐까요.. 수고하셧습니다
고맙네..흑흑...
우째 운이 없구마... 요새 가는 곳마다 변물이 포위를 하니...
꽝치더라도 깨끗한 바다로 가고자바....
아쉬움이 남는조행이 였지만 세분 기억에 남은여행이 되셨을듯~~~~~~~~일출 넘 멋져요.
옛날 찌발이 이후 아주 오랜만에 찾은 곳이라서 감회가 새록새록... 홈통에 물이 차서 신발 벗고 홈통 건냈던 일들이 생각나드라...
포인트는 그대로 인데 사람이 변해서 찾았다는 생각이...
선장님이 쿨러 잘 안보여 줬다고 그러시든가요? 배에서 쿨러 사진도 찍고 , 다른분들도 구경하고 , 그러고는 냉기 나가게 열어놔서 경주프로가 얼렁 덮었답니다~!!
쿨러쥔네들은 신선도 신경쓴디 자기들거 아니라고 열어놓고 내비둬불고 쫌 글더만요~!! ㅋ
일단 신&전프로는 운이 무진 좋았던 것 같아...
뻘물만 일지 않았드라면 모두들 농어 몇 수씩은 건져 올 것 같았는데 한참 좋은 시간에 변물이 포위하니 멸치 그림자도 찾아 볼 수 없드라..
너무나 아쉬웠지만 낚시정보 얻고 좋은 분들과 함께 하여 보람된 조행이었다.
회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바다는 알다가도 모를 곳이죠...뻘물 만나서 너무 아쉬웠겠는데요...회장님 다음 조행기를 기대하겠습니다...그래도 맛난거 드시고 즐거운 낚시 여행 하셨네요.
그 포구에 멸치어장이 잘 되는 것을 보니 농어가 항상 도사리고 있는 것 같지만 거리가 부담되더군..
그리고 변물로이로제 걸려 뿌럿다.,...ㅜ.ㅜ
기대를 갖고 가신 길인데 조과는 아쉽지만 여행은 즐거우신듯 하여 다행입니다.
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은 포인트인데..... 근데 선장님 너무 말씀만 앞서는 분인가???
격어보니 너무 말만 좋은 사람은 오히려 신뢰가 안가드라구요.
고흥과 나로도는 별볼일 없는가 하면 또 아닌거 같기도 하고 또 막상 가보면 물때의 조건에 좀 예민하고 까다로운거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서 나름 만족한 조행이었네..
그 동네 멸치 소작업을 계속하는 것을 보아 농어들이 주변에 서성이고 있는 것이 확실한데 조건이 무진 까다롭드라고..
겉조류는 없는데 속조류가 심한 곳이라 끄떡하면 뻘물이 일어버려 어려운 낚시를...
조건만 맞아 떨어진다면 성덕/경주프로와 같이 대박 가능성이 있는 곳...
삭제된 댓글 입니다.
물찬 제비라서 파시블하지만 로프가 임파시블합니다.. 로프가 견뎌줄 지...ㅋㅋㅋ
이번주말 완도 가고 싶었는데 또 비소식이 있는데 우짜지요?
여그 나로도 정다운낚시는 선상은 하지 않는다고 하니 그쪽 방향은 가까이 하지 않으셔도 될 듯...
일기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언제라도 고~!!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폭우나 강풍만 아니면 션하겠지요...
좋은 사람들과의 하룻밤.. 그리고 즐거운 낚시여행.. 회장님께선.. 어느 누구보다.. 행복한 분이시구..
세상누구보다.. 부자(마음)이신것 만은 틀림없는것 같습니다..
근데 회장님.. 꽝 안맞으실려면.. 저를 꼭 데리고 다니셔야 됩니다.. 제가 누구보다도 어복이 많거든요..ㅋㅋㅋ
맞다..요새 가끔씩 현이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구마.. 나는 지인들 때문에 행복하다는....
내성격 때문에 인덕이 없을낀데 내가 나를 생각해봐도 이상 혀~~~ㅋㅋ
담에는 꼭 어복자와 동출해야겠구마..고맙네...
회장님 무슨말씀이세요.. 조사해보면 다 나오는데요...
제가 요즘 할 일이 없어서 회장님 뒷조사를(ㅋㅋㅋ 이쁘게 봐주십시요) 좀 해봤는데요.. 다들 회장님 마음쓰시는 씀씀이가..
입에 침이 마를 정도로 자랑하시더라요.. 그래서 더욱더 빨리 뵙고 싶은거구요..ㅋㅋㅋ
참지못하고 나로도 침투 하셨군요^^* 몸도 안좋으신데 쉬엄 쉬엄 즐낚하세요~~근디 여수 농어 소식이 안올라오네요??
몸은 좋은데 금주 때문에 힘들어....ㅋㅋ
나로도 침투했는데 나로도가 반기지 않드라... 한참 좋은 시간에 변물 찌크러버리드라...ㅠ.ㅠ
정다운 선장님 침이 튀도록 열변을 토하시고 쓰레기 봉투는 잊으셨나바요 ㅎㅎ
현장에 다녀 온듯한 잼난 조행기 입니다~ㅋㅋ
선장님이 알콜의 힘이었나 벼~~~
털린 6짜 농어라도 기념사진 한방 박았으면 조행기가 그런데로 그림 그렸을텐데.. 아쉽드라..
담에 또 가기는 부담스러운 곳이라서....
오랜만에 유격훈련도 하시고, 그래도 고흥은 양쪽으로 민물이 유입되어 어자원이 괜찮은 지역인디. 물때를 잘 못맞추셨나봐요, 매운탕 정말 맛나게 생겼습니다, 역시 사모님은 매운탕집을 하시면 대박날것 같은데요?...
캬~~ 우찌도 그리 잘 아는가? 대단하네.... 그러고 보니 맞는 말이고...
물때는 잘 맞추었는데 속조류가 상당하여 뻘물이....
아따~회장님 요로콤다니신다 몸성할날 있으시겠어요.서운함이 많으셨나봅니다.선장님의 알콜성 흘린말로....비가온종일와서 푹 쉬시는 모습을 보고싶어요.^^ 수고하셨어요.
나는 포인트라도 한번 옮겨줄 지 알았는디...ㅜ.ㅜ
비가 와도 농장에서 잔일하고 낚시채비 맹그네...
뻘물이....원수일듯합니다 ㅋㅋ^^ 털린농어가 더큰농어를 부르기위한 선발대인것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하필 우리가 내린 포인트가 뻘물이.... 뻘물이 웬쑤야~ 처음엔 잘 나갔는데.....ㅡ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