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
으로 만나는
구석기
사람들
●글: 이희근 / 그림 : 송호
/ 감수 : 김기태, 서인선
●기 획: 겨레문화유산연구원
●출판사: 평사리(Common Life Books)
02-706-1970, 010-3244-4096
◎기본사양:B4(172×234)/112쪽/11,00원
◎I S B N: 978-89-92241-60-1 (73900)
◎2015년 1월 2일 발행
고고학 발굴 현장에서 캐낸, 어린이 구석기 책
이 책은 땅속에서 발견된 석기를 비롯한 유물들을 통해서 구석기인들의 생활을 유추하고 추적하듯이 서술되었다. 인류가 어떤 이유로 직립하게 되었는지, 왜 다양한 모양의 석기들이 만들어졌는지, 불이 가져온 생활의 변화는 무엇인지, 그리고 왜 인류는 대이동을 하게 되었는지 등 그동안 구석기 사람들에 대하여 좀 더 알고 싶었던 어린이들의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풀어줄 것이다. 아울러 구석기 사람들에 대한 새로운 호기심이 새록새록 솟아나도록 해 줄 것이다.
삽화와 그림으로 꾸며진 알찬 다큐멘터리식 구성
발굴된 유물들을 토대로 구석기인들의 생활을 삽화와 그림들을 통하여 알기 쉽고 이해하기 쉽게 다큐멘터리처럼 구성한, 어린이들을 위한 구석기 책이 나왔다.
기존의 책들은 구석기인들의 생활을 소개할 때, 보통 특징을 요약하는 서술 방식이거나 줄거리가 있는 이야기체 속에 녹여내는 방식이었다. 특징을 요약하는 방식일 때는 ‘왜 그런 특징이 나오게 되었는지’를 알 수 없고, 이야기체로는 지식의 양이 절대 부족한 단점이 있었다. 이 책은 땅속에서 발견된 석기 유물들을 통해서 구석기인들의 생활을 유추하고 추적하듯이 서술되었다. 인류가 어떤 이유로 직립하게 되었는지, 왜 다양한 모양의 석기들이 만들어졌는지, 불이 가져온 생활의 변화는 무엇인지, 그리고 왜 인류의 대이동을 하게 되었는지 등 그동안 구석기 사람들에 대하여 좀 더 알고 싶었던 어린이들의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풀어줄 것이다. 아울러 구석기 사람들에 대한 새로운 호기심이 새록새록 솟아나도록 해 줄 것이다.
고고학 연구자들의 철저한 검증과 최신 연구 성과 반영
이 책은 이유를 근거로 하여 설득력 있게 정보를 전달하는 역사학자의 글쓰기에 더하여, 돌 그림, 생활 삽화, 글에 대한 구석기 연구자들의 철저한 검증을 거쳐서 완성되었다. 집필자로는 <우리 역사 수수께끼>를 쓴 역사학자 이희근 박사가 참여하였다. 구석기 연구자들로는 유물 발굴 전문기관인 ‘겨레문화유산연구원’의 연구자들이 함께했는데, 이십여 년 넘게 국내 구석기 유물 발굴 현장에서 일해 온 발굴 전문가 김기태 실장, 프랑스에서 최신 고고학 성과를 공부하고 온 서인선 선생, 구석기 유물 실측 그림으로 유명한 송호 그림 작가가 참여하였다.
구석기 발굴 전문가들이 참여하면서 책은 더 알차졌다. 책에 수록된 모든 석기는 실물의 비율에 따라 배치하여 실제 크기를 비교할 수 있도록 했으며, 석기를 떼는 방식에 따라 달라지는 쓰임새는 물론이고 갈수록 날카롭고 단단해지는 석기의 발달 과정 또한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글과 그림을 배치하였다. 그리고 최신 고고학의 연구 성과를 반영하여 한반도에 이주해 온 인류는 호모 에렉투스와 호모 사피엔스임을 밝혀놓았다.
발굴 현장과 실험실에서 고고학자들은 어떤 일을 하는가
특별히 이 책에는 고고학자가 어떤 일을 하는지를 풀어놓았다. 발굴 현장을 담은 전체 전경 삽화를 통해 고고학자들의 야외 발굴 작업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 하였으며, 생생한 실내 작업 사진을 수록해 다양한 기구를 이용해서 유물을 측정하고 보존하는 여러 과정을 간접 체험할 수 있게 하였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구석기 유물부터 청동기 유물까지 한곳에서 볼 수 있는 단양 금굴 유적의 발굴 과정을 예로 들어 마치 발굴 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것처럼 고고학 발굴 순서를 익힐 수 있도록 하였다.
추천글
이 책에는 흥미롭고 재미있는 구석기 사람들의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그래서 어린이 여러분이 그동안 지녔던 궁금함을 풀어줄 좋은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도 고고학자가 되어, 구석기 시대로 떠나는 시간 여행을 이 책과 함께 하기 바랍니다.
- 한창균 (연세대학교 사학과 교수, 연세대학교 박물관장)
구석기 시대를 생생하게 만나게 하는 초등학생을 위한 고고학 책입니다. 고고학자들 이 발굴한 구체적인 유물이나 유적을 통해 인류의 시작과 더불어 한반도에 살았던 구석기인들의 생활 모습도 엿볼 수 있습니다. 구석기 시대의 도구와 유적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한참 빠져들다 보면 마치 구석기 시대에 살았던 것처럼 궁금했던 내용을 쉽게 이해하게 되고 인류의 놀라운 능력을 발견하게 됩니다.
- 김은아 (서울 정수초등학교 교사, 역사를 사랑하는 초등교사모임 회원)
저자 소개
글 이희근
단국대학교 사학과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겨레문화유산연구원의 전문위원으로 있다. 지은 책으로는 『우리 역사의 수수께끼』 1·2, 『한국사는 없다』, 『백정: 외면당한 역사의 진실』, 『우리 안의 그들 역사의 이방인들』, 『처음 한국사』 1-10(공저) 등이 있다.
감수 김기태
단국대학교 사학과 대학원에서 선사고고학 구석기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다. 삼십여 년 동안 우리나라 주요 발굴 현장에 있었으며, 현재는 겨레문화유산연구원의 조사연구실장이다. 용산 한강로 유적, 남양주 호평동 구석기 유적, 김포 신곡리·풍곡리 유적 발굴에 참여하였다.
감수 서인선
연세대학교 사학과 대학원에서 공주 석장리 구석기 유적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파리 10대학교 선사고고학과 박사 과정에서 석기 기술학을 전공하였다. 현재 겨레문화유산연구원의 구석기 분야 연구원이다. 대전 용호동, 영월 연당리 쌍굴, 에띠올(Etiolles), 르 삐아쥬(Le Piage), 라 쉐르 아깔뱅(La Chaire-àCalvin) 구석기 유적 등 한국과 프랑스의 들판, 바위그늘 및 동굴 유적을 다수 발굴하였다.
그림 송호
추계예술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겨레문화유산연구원에서 고양 도내동 유적, 김포 풍곡리 구석기 유적 등의 유물 그림을 그리고 있다.
첨부파일용 보도자료.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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