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공무원 대상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 가져
고흥군은 지난 12일부터 2일간 고흥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공무원 150명 대상으로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012년 성별영향분석평가법 시행에 따라 “양성평등”이라는 장기적이고 복합적인 목적을 달성하고자 공무원의 성 인지력을 향상시켜 주요 정책사업에 적극 반영하여 양성의 동등한 참여 등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참석한 주순선 부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하여 고흥군 공직자가 성별영향분석평가 제도에 대해 좀 더 명확히 이해해 성별요구를 반영하는 실무능력을 제고하고, 행정 전반에 양성평등의식이 반영된 정책 추진으로 군민행복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에는 광주여성민우회 정책센터장 백희정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성별 체계에 따른 남녀의 사회적 고정관념, 정책에서 젠더 이슈 찾기 등 성별양향분석평가로 인하여 업무에 반영된 개선사례 위주로 교육시간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군 주요사업과 관련된 양성 불평등 문제를 찾아 이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성별영향분석평가를 통해 고흥군민이 만족하는 양성평등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국중선 본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