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의 음산한 흐린 날씨에 어째 안온다는 친구도 있겠구나 했더니 선희가 몸이 아파 못온다고 하네ㅡ원래 큰병을 앓았으니 그러마 하고허둥지둥 안국역에 도착하니 영옥 양순이가 와있고 곧 명화 종희 상님 순남이가 와서
7명이 되고 북천 만두국에 전 큰접시 막걸리까지ㅡ종희가 봉사시간 삼천번 상장 탓다고 점심을 산다하고
소적두 커피집에서 순남이가 사서 팥차와기타 차 를 맛나게 마시고
상님이 종희는 바쁜중에 와서 먼저 보내고
천천히 걸어서 삼청동 마을 보면서 공원에 도착ㅡ날씨가 햇살 가득하고 조용하고 참으로 좋은날씨고 도란도란 만보나 걸었다네..우리 나이에 친구좋고 운동하고 건강해서 만날수있으니 참으로 좋고양순이 산사랑에
당으로 운동 열심해야 하는 나도 있고 바쁜중에 참석하는 상님 종희 명화더구나 늧게 참석하는 순남이 결석 안하고
영옥이 어머니 걱정에도 결석 한번 안했으니 에코는 오래도록 갈겨 ㅡ에코의 자산은 동창이 아직 많고 이제 봄에는 더 많은 동창들이 나와 건강과 우정에 장을 기대해 본다우ㅡ추운겨울 잘지내고 다음 만날때까지건강을 빌어.,.,
모교앞을 지나며ㅡ
찻집에서ㅡ양순이가 찍어서 빠졌네.
도란도란 햇살가득 날씨최고ㅡ
조용한 둘래길ㅡ전세냈지.
삼청동가는길 벽화그림.
송년 부라보! 건강을 위하여 !
삼청공원에 써있는글ㅡ
메리 크리스마스 되기를ㅡ
출처: 풍문여고15회 원문보기 글쓴이: 손광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