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양궁 단체전 올림픽 9연패
* 맞힌 화살 또 맞힌다
* 나이, 경력 안 따지는 공정 선발
* 무한 경쟁, 과학적 훈련법 개발
* 세계와 초격차 벌렸다
국가의 경영과 각계 각층의 지도자를 선발하는데 여자 양궁의 시스템을 접목하면 어떨까? 영원 무궁, 영광스런 대한민국을 기원합니다^^
여자 프로골프 이정은 선수
The Amundi Evian Championship
1, 2라운드 경기를 보지는 않았지만, 2라운드 61타에 이어 3라운드에서도 탄탄한 실력을 보인 것을 봤기에 우승에 대한 기대가 컸습니다. 2위인 노예림과 3위인 이민지 등에 비해 5타, 7타나 앞서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해서 낙승이 예상되었죠.
웬걸?
첫홀을 버디로 출발했는데, 이후 티샷과 세컨드 샷 등이 난조를 보이며 3, 4, 5홀과 8, 9홀 등에서 줄 보기가 이어졌어요. 샷이 너무 안되니까 경기 포기한 듯한 모습까지 보여 안타까웠어요.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하고, 다음 경기를 위해서도 망가지면 안될텐데 하는 마음으로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후반부 만회, 우승 직전까지 가기도
12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했고, 샷 감각과 자신감이 회복되며 마지막 3홀에선 줄 버디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파5인 마지막 홀에선 두번째 샷을 그린, 홀컵 가까이에 올려서 이글까지도 기대되었죠. 넣으면 역전 우승, 못 넣어도 버디는 무난해 연장전을 하면 될 일
회심의 이글 퍼트는 빗나갔고
버디를 기록해 연장전에 돌입했지만
나는 경기를 보지 않고 잠자리에 들어갔습니다.
왜? 왜?
심신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것을 보았기에 우승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거기까지가 인간의 몫이고, 승자는 신이 정해줄 것이니 운명에 맡겨야지요.
3위인 노예림 선수
운전면허도 따기 전인 19살로 장래가 촉망됩니다.
우승한 이민지 선수
축하의 박수 !!
첫 메이저대회 우승의 기운을 쭉~ 이어가길 빌어요
진인사 대천명
인생에는 희노애락이 있는 것
또 최고가 된다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 일일까
인생에 크고 작은 어려움이 닥친다면, 이정은 선수처럼 최선을 다하고, 하늘의 뜻에 순명하는 자세로 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