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9.19.목 새벽예배 설교
*본문; 에 5:1~5
*제목; 미리 행하시는 하나님
“1 제삼일에 에스더가 왕후의 예복을 입고 왕궁 안 뜰 곧 어전 맞은편에 서니 왕이 어전에서 전 문을 대하여 왕좌에 앉았다가
2 왕후 에스더가 뜰에 선 것을 본즉 매우 사랑스러우므로 손에 잡았던 금 규를 그에게 내미니 에스더가 가까이 가서 금 규 끝을 만진지라
3 왕이 이르되 왕후 에스더여 그대의 소원이 무엇이며 요구가 무엇이냐 나라의 절반이라도 그대에게 주겠노라 하니
4 에스더가 이르되 오늘 내가 왕을 위하여 잔치를 베풀었사오니 왕이 좋게 여기시거든 하만과 함께 오소서 하니
5 왕이 이르되 에스더가 말한 대로 하도록 하만을 급히 부르라 하고 이에 왕이 하만과 함께 에스더가 베푼 잔치에 가니라” (에 5:1~5)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는 역사는 하나님의 계획에서 출발했습니다.
대적의 도전과 이를 통한 이스라엘의 환란을 미리 아신 하나님께서 이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시고, 치밀하게 이를 진행하십니다.
그래서 신앙의 선배들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다 하나님의 계획이 있다!”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 계획을 실행하시는 치밀하신 진행의 내용이 바로 모르드게와 에스더였습니다. 먼저는 에스더를 왕후로 세우시고, 모르드게를 통해 왕을 암살에서 구하는 일을 진행하심으로 그 구원의 역사의 터를 닦으신 것입니다.
또한 여기에 한 가지가 더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계획에 순종하는 도구로서의 인간의 결단입니다. 그래서 에스더는 “자신의 왕후됨이 이 때를 위함”이라는 모르드게의 격려에 “죽으면 죽으리다”라는 각오로 그 사역에 나선 것입니다.
왜냐하면 당시에 왕을 향한 암살의 위험이 일상적이든 시대라, 왕의 명령 없이 누구든지 왕에게 나아가면 반역자로 그 자리에서 처형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계획하시는 하나님”이시고, “치밀하게 이를 진행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이 상황을 미리 바꾸어 놓으신 것입니다.
에스더가 왕에게 예고 없이 나아가자, 왕은 화를 내며 그를 벌한 것이 아니라 사랑의 눈으로 에스더를 맞이한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오히려 에스더의 소원을 묻는 것입니다. ‘2~3절’입니다.
“2 왕후 에스더가 뜰에 선 것을 본즉 매우 사랑스러우므로 손에 잡았던 금 규를 그에게 내미니 에스더가 가까이 가서 금 규 끝을 만진지라
3 왕이 이르되 왕후 에스더여 그대의 소원이 무엇이며 요구가 무엇이냐 나라의 절반이라도 그대에게 주겠노라 하니” (에 5:2~3)
우리 하나님은 이런 분이십니다.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고 알지 못해도, 하나님에게는 다 계획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치밀하게 진행하시는 분이십니다.
또한 우리 앞서 행하시면서 미리 다 바꾸어놓으시는 분이십니다.
이 분이 우리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굳건히 믿고, 오늘도 믿음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첫댓글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고 알지 못해도, 우리 하나님에게는 다 계획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치밀하게 진행하시는 분이십니다. 또한 우리 앞서 행하시면서 미리 다 그 뜻대로 바꾸어 놓으시는 분이십니다. 이 분이 우리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굳건히 믿고, 오늘도 믿음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