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때 부터 커피하면 생각나게 되는 스타벅스. 상당한 고가에도 불구 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고 선호하는 스타벅스는 어떠한 사연으로 .. 우리의 마음속에 들어 오게 되었을까요?..영화 <유브 갓 메일>,<미스 에이전트>를 보면 영화속에 자연스럽게 스타벅스 커피가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커피를 마시는 이들은 모두 지적이고 매력적인 전문직 여성들 입니다. 여러분도 스타벅스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그냥 커피만이 떠오르시나요?..아니면 책이 있고 안락한 의자 조용한 분위기.. 또는 고상하고 지적인 사람들이 마시는 커피 라는 이미지가 함꼐 떠오르시지는 않는지요.
어느순간 부터 자판기 커피보다 한손에 든 테이크 아웃형 커피들 이제는 쉽게 볼 수 있는 고급커피.. 로즈버드 ,스타벅스, 스위트 번. 어느순간 부터 이러한 고급커피들이 등장하게 되었는데요 그 시작에 스타벅스가 있다고 할수 있습니다. 물론 물론 각자 다른 소비자에게 포지셔닝을 하고 있지만 그 이미지의 시초는 스타벅스라고 생각합나디.
사실 미국에서도 마찬가지로 커피는 비용절감을 최우선 하여 생산되어 왔습니다. 값싼 커피를 캔에 담았고. 농도가 약한 커피를 판매 하고 있었습니다. 1971년 시애틀에서 시작한 스타벅스는 소수의 커피 애호가를 위한 고급 커피를 팔 목적으로 시작된 가게 였습니다. 그 후 1982년에 마케팅 담당으로 스타벅스에 들어온 하월드 슐츠는 이탈리아 출장길에 에스프레소 바를 체험하고 1987년 스타벅스를 인스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합니다.
1987년 17개의 매장에서 시작한 스타벅스는 90년 84개 95년 676개 2000년 3300개 2002년 7월 5689개라는 엄청난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도 대학앞 주요시내 극장등 곳곳에서 스타벅스를 볼수 있습니다. 스타벅스의 광고를 보신적 있으신가요?? 아마 없으실것 입니다. 스타벅스는 매스 미디어의 힘을 빌리지 않고도 이런 엄청난 성장을 거두 웠는데요 이러한 엄청난 브랜드를 이룩할 수 있었던 마케팅 전략을 살펴 보겠습니다.
우선 고급화를 들 수 있습니다. 값싼 제품이 있는 시장에 고급화와 고가격의 제품으로 뛰어드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새로운 시장에 뛰어 들땐 저가격의 전략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이려고 합니다. 스타벅스의 CEO는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값싼 커피만이 있던 시장에서 제품의 차별화를 통해 이를 극복하고자 했습니다. 최고급 원두를 찾기 위하여 전세계를 찾아 다녔고 1주일이 지난 원두는 사용하지 않는 철저한 기준과 그날의 커피는 그날 볶아 사용합니다. 또 가장기본이 되는 물은 특수 여과장치로세번 정수하여 사용하고 세계 어느 곳의 매장이라도 똑같은 맛을 제공하기 위해 원료를 각국 체인점에 항공 배송을 통해 유지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은 제품뿐 아니라 매장의 인테리어를 통해 기존의 커피숍과 카페 분위기와는 다른 고급화 전략을 쓰고 있습니다. 스타벅스에 가면 갈색톤의벽과 카운터의 나무 감각적인 제품들 .. 스타벅스가 카페라 불리지 않고 스타벅스라는 고유의 명사로 불리우게 되는 이유를 제공하고 잇습니다.
스타벅스커피하면 지성인,도시인,문화인 이라는 이미지가 떠오르시지 않나요? 식후에 자판기 커피를 마시는 사람과 스타벅스를 찾는 사람? 아침을 캔커피또는 스타벅스를 찾는 사람? 한번 머리 속에 떠올려 보세요 그들의 이미지는 어떻게 다른지.. 스타벅스는 이러한 지적 이미지를 브랜드에 녹이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서점 반스앤노블에는 스타벅스의 매장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최고의 품질을 찾는 문화인이라는 이미지를 녹이게 하였고 지성을 상징하는 초록색 로고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고착시키고자 노력했습니다..
사람들이 카페를 찾는이유는 단순히 커피나 음료를 찾기 위해서 인가요?? 아니겠죠 .. 잠시나마 몸을 쉬이며 이야기 할 수 있는 비공식적인 공간이 필요합니다. 스타벅스는 이러한 공간을 제공합니다. 스타벅스의 매장은 조용하고 직원들은 고객은 귀찮게하는 일이 없습니다. 생각을 하고 집중할 공간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분위기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잡지 서적을 매장에 구비해 두고 있으며 매장내에 음악도 이러한 분위기와 이미지에 맞도록 엄선하여 들려주고 있으며 각종 문화 포스터를 붙여 놓아.. 커피만이 않인 문화공간 쉬임에 공간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여느 커피숍과는 달리 스타벅스에 가면 혼자 앉아 있는 고객들을 볼 수 있죠?... 이러한 스타벅스의 노력이 고객에게 어필 하고 있다는 증거로 볼수도 있겠습니다...
다음에 스타벅스를 찾으시는 일이 생긴다면 커피맛을 다시한번 음미해보세요.. 비교해 보세요.. 정말... 다른 커피와는 다른 고급스러움을 느낄수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