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예술과 낭만의 수도 파리 한복판에 이 건축물이 하늘을 찌르듯이 세워졌을 때 많은 사람이
철로 만든 피라믿, 파리와는 어울리는 않는 철 덩어리 흉측한 건축물이라며 비판을 가했다.
하지만 지금은 파리가 아니라 프랑스를 상징하는 건축물로 자리 잡고 있다.

10,000 톤에 이르는 이 탑은 1789년 프랑스 혁명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만국박람회를
기념하기 위해서 설치한 것인데 105명의 응모자 중에서 Gustave Eiffel(1832-1923)의 작품이 선정되여 20년 후에
철거한다는 조건으로 2년간 건축되어 1889년 완공한 것이다.

New York의 자유의 여신상도 G. Eiffel 작품이다.


2층 전망대에서..
.
이 탑을 흉물이라고 가장 많이 비판한 사람이 모파상(Maupassant)이다.
그런 그가 에펠탑 1층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있기에 어떤 사람이 물었다.
"당신은 이 탑을 그렇게 싫어하면서 어찌 여기서 식사를 하십니까?
"파리에서 에펠탑이 보이지 않는 곳은 여기 밖에 없습니다."
에펠탑과 가까운 곳 몽소공원에 모파상 동상이 있는데 등 돌리고 있고
살아서는 에펠 탑이 보이지 않는 창문이 있는 아파트로 이사해서 살았다.

에펠탑은 건설 당시 높이가 300m(81층에 해당)로 세계에서 제일 높았기에 파리 어디서나 볼 수가 있다.
1929년 319m짜리 크라이슬러 빌딩이 뉴욕에 세워지기까지...
현재 제일 높은 빌딩은 한국의 삼성건설이 지은 Dubai의 부르즈 할라파( Burj Khalifa. 829.9m 163층)

오른쪽 결승지점인 흰라인을 통과한 단축 마라톤 참가선수들...

곳곳에 무장한 검정옷 압은 경찰도 많다.

세느강 다리 건너 큰 건물이 육군사관학교.





이 아름다운 파리를 웃음짓고 내려다보면서 누군가를 생각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렸다.
내 나이 11살, 부산서 서울로 올라와 내가 목격한 폐허간 된 서울의 모습이 생각나서다.
바로 히틀러의 명령을 무시하고 파리를 구한 파리 주둔군 사령관 디트리히 폰 콜티츠장군이다.
"파리는 불타고 있는가?" (Is Paris burning?)이란 영화를 통해서 알았던 사실이다.
9번이나 히틀러는 "Brennt Paris?"를 전화로 묻는다.
"나는 히틀러의 배신자가 될지언정 파리을 불바다로 만들어 인류의 죄인은 될 수가 없다!"
뉘른베르크 전범 재판장에서 그가 한 말이다. 얼마나 멋진 사나이인가?
노틀담, 루브르, 에펠탑,개선문, 콩코드광장에 설치된 폭탄을 부하장교들을 설득하여
건드리지 않고 "Free France" 지하군대와비밀 약정을 맺는다.
"파리에 주둔한 17,000명의 독일 군인을 희생 시키지 않는다면 항복하겠다."
이미 파리는 연합국 군대에 포위된 상태었다.

인터넷에서 발췌.
Dietrich Von Choltiz(1894-1966) 중장.
가운데 이름에 Von이 있으면 귀족 출신이다
재판에서 파리를 구한 행동이 참작되어 3년 선고를 받았다.
막상 히틀러는 그를 배신자라고 독일에 있었다면 사형을 시키려고 했다.
예술을 사랑한 한 사람 때문에 수 많은 예술품, 건축물이 살아 남았다.
그가 1966년 사망했을 때 장례식장엔 그를 대항해서 싸웠던 프랑스 장교, 파리시민도 참석을
했고 살아 생전에는 파리 시민증을 주기도 했고 아직도 그를 "Saviour of Paris"라며 잊지 않는다.

파리의 사방을 들러 보아도 산이라고는 보이질 않는다.
평지가 펼처져 있다.

20년 후에 해체하기로 되었으나 헐기엔 너무 아깝다는 에펠의 요구와 군사용 안테나을 설치하자는 건의가 받아져서
안테나 역활을 할 탑을 20m 더 올려 현재의 높이는 320.
이곳을 방문한 미국의 발명왕 토마스 에디슨이 탑의 건축술에 감탄하고 엘리베이터를 설계해 주워 2,3층을 쉽게
오르내릴 수가 있게 되었다.
당시는 엘리베이터를 운전하는 사람이 있었다고 한다.
2차대전 때 운전수가 도망가서 히틀러는 300여 계단을 걸어서 올랐다고 한다.
혹자는 케이블을 끊어 놓아서 걸었다는 설도 있다.
이 탑을 흉내를 내서 1958년 일본이 Tokyo Tower를 조금 높게 332.9m로 세운다.



7년에 한번식 칠을 한다.


Oct. 7th 2017
첫댓글 프링스 상징물,에펠탑 그리고 멋진 사나이, 파리 주둔군 사령관 디트리히 폰 콜티츠장군 스토리
감동적이네요.
멋진 여행기도 감동적이구요.
감사해요.
파리 여기저기에 금동상, 명장들의 동상이 많아요. 문화재가 2천점이 된다고 합니다.
이 모두 콜티츠장군 덕분인데, 그의 동상 하나 세워졌으면 합니다. 완전 저의 생각이지만, 그러면 용서와 칭송이 어울려지는 아름다운 결과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