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1.
(삽입 글)
1939년 독일, 히틀러
“장애인 1명에게 드는 예산으로 일반 시민 4명이 먹고 살 수 있습니다.”
(그림 설명)
히틀러가 한쪽 팔을 들고 선동하고 있는 모습 옆으로 저울 위 사람 4명과 휠체어가 각각 놓여있고, 저울은 휠체어 쪽으로 기울어 있다.
■ 그림2.
(삽입 글)
- 히틀러 : 그렇기 때문에 장애인은 이 사회에서 없애는 것이 이사회를 위한 길입니다.
- 창살 안에 갇힌 사람 : 안돼! 우리도 사람이야. 우리도 살고 싶어!
(그림 설명)
히틀러가 주먹을 쥐고 선동하고 있는 모습 옆으로 창살 안에 사람들이 갇혀 있다.
■ 그림3.
(삽입 글)
2023년 대한민국, 서울시
“중증장애인을 탈시설 시키려면 천문학적인 예산이 듭니다. 수용시설도 선택입니다”
(그림 설명)
오세훈 시장이 한쪽 팔을 들고 선동하고 있는 모습 옆으로 그림1과 동일하게 저울이 놓여있다. 오세훈 시장 뒤로는 예산을 의미하는 동전들이 놓여있다.
■ 그림4.
(삽입 글)
- 오세훈 시장 : 돈이 많이 드는 중증장애인은 시설로 보내서 예산을 절감해야 합니다. 예산 절감을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잘 가두어서 보호해드립니다.
- 휠체어를 타고 피켓을 들고 있는 사람 : 우리도 시민야이, 지역사회에서 살고 싶어!
(그림 설명)
오세훈 시장이 주먹을 쥐고 선동하고 있는 모습 옆으로 거주시설 건물이 사람의 형상을 하고 팔짱을 낀 채 한 쪽 입꼬리를 올리고 있고 있다. 그 앞으로 휠체어를 타고 피켓을 든 사람이 마주보고 있다.
*T4 작전
1939년 나치가 장애인들이 국가 재정에 부담이 되기 때문에, 정신 및 신체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장애인의 삶은 가치가 없는 삶”이라고 선전을 강화하고 최소 사망자 30만명이 넘는 학살을 자행한 사건
*오세훈표 서울판T4 작전
- 장애인의 생존과 직결된 ‘활동지원서비스 중단·삭감
- 장애인거주시설 정책 강화를 위한 ‘탈시설 장애인 전수조사’
- 최중증장애인 노동권을 박탈하고 사망선고한 ‘권리중심중증장애인일자리’
(그림 : 피델체)
※ 오세훈 서울시장의 T4 작전 – 5편까지 기획 연재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