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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앞으로만 간다.
시 90:8-12
(8) 주께서 우리의 죄악을 주의 앞에 놓으시며
우리의 은밀한 죄를 주의 얼굴 빛 가운데에 두셨사오니
(9) 우리의 모든 날이 주의 분노 중에 지나가며 우리의 평생이 순식간에 다하였나이다
(10)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11) 누가 주의 노여움의 능력을 알며 누가 주의 진노의 두려움을 알리이까
(12)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
시간은 계속해서 앞으로만 가고,
이미 지나간 시간은 절대로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정하신 규칙인 ‘시간’의 신비는
인류가 풀어내지 못했고, 앞으로도 제어할 수 없는
하나님의 고유권한 안에 있는 세상의 법칙입니다.
우리의 행복했던 날들, 뛸 듯이 기뻤던 순간, 수고하여 끝내 이루어냈던 성과 등
시간을 멈추고 싶을 만큼 즐거웠던 우리 인생의 봄날도
하나님께서 정하신 시간의 흐름에 따라 결국 다 지나가고,
어느덧 어렴풋한 과거가 되어 날이 갈수록 점점 희미해집니다.
잠깐 젊을 때에나 어느 고등학교, 어디 대학 출신, 무슨 회사에 다니는 지가 중요하게 느껴질 뿐
시간이 흘러 중년을 넘은 나이가 되면 그런 걸로는 만족이나 자랑거리가 되지 못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 다음의 행복들을 또 얻고자,
그렇게 만족스러운 시간을 계속해서 이어가고자
각자가 꿈꾸는 미래를 도모하면서 살아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람은 언젠간 늙고, 지칩니다.
젊을 때엔 즐거웠던 것들도 나이가 들어갈수록 시들해지며, 영원하지도 않다는 걸 알게 되어
인생이 무상하다는 것을 깨달아 결국 허무함을 느낍니다.
그리고 모두가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 중에 죽음을 앞둔 노인은 죽기 전에 이런 말을 남기기도 하고,
그 말은 젊은이들 사이에서 명언으로 여겨집니다.
“인생은 빠르게 지나간다네. 각자에게 주어진 인생을 후회 없이 즐기게.
늦은 때라는 건 없다네. 무엇이든 지금 당장 하고 싶은 일을 시작하게나.“
이 말을 듣는 젊은 사람들은 ‘그래, 인생 뭐 있어? 뭐든지 도전해보는 거야!’하며,
자신만의 행복을 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알지 못하면 끝까지 진정한 행복을 찾지 못한 채
인생무상만을 깨달으며, 결국 모두 허무하게 죽음을 맞이합니다.)
‘사람은 추억을 먹고 산다’는 말이 있습니다.
‘남는 건 사진뿐’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생에서 즐거운 추억을 많이 쌓기 위해 노력하고,
여행을 가거나 특별한 일이 있을 때 반드시 사진을 남기곤 합니다.
그러나 저와 여러분들은 이 세상과는 구별된 그리스도인으로서
지나간 과거의 행복했던 추억들을 회상하며 그 힘으로 살아가는 존재들이 아니고,
또한 인생을 후회 없이 마음껏 즐기기 위해서 잠깐의 행복을 좇는 존재들도 아닙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신 천국복음을 바라보고,
영원할 천국에서의 미래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즐거워하며,
하나님의 언약에서 새 힘과 소망을 받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힘차게 살아가는 존재들입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세상 사람들과는
살아가는 이유 자체가 다른 사람들이라는 의미입니다.
고전 10:31
(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염세주의에 빠진 자들과 같이 어차피 다 의미가 없다면서
나태하게 대충 살아도 된다는 뜻이 아니라
자신에게 주어진 인생을 최선을 다하여 열심히 살되
그 모든 노력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가 되어야 한다는 내용이며,
더불어 그리스도인이 설정한 최종의 종착지는 하나님의 나라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사 11:6-9
(6) 그 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살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 아이에게 끌리며
(7) 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
(8) 젖 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 뗀 어린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
(9) 내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
사 65:25
(25) 이리와 어린 양이 함께 먹을 것이며 사자가 소처럼 짚을 먹을 것이며
뱀은 흙을 양식으로 삼을 것이니 나의 성산에서는 해함도 없겠고 상함도 없으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계 21:2-4
(2)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3)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앞으로 하나님의 나라에서 새롭게 시작될 저와 여러분들의 진정한 인생은
시간을 멈추고 싶을 만큼 (하지만 그럴 필요가 없는)
즐거운 봄날이 끝없이, 영원토록 이어질 것입니다.
그곳엔 아픔도, 상처도, 고통도, 근심과 염려도, 시기와 질투도, 미움도 없습니다.
언어로는 형용할 수 없는 기쁨과 순수한 천국의 행복과
평안과 감사와 만족과 안식만 가득한 상태로 영원히 예수님과 함께,
그리고 이 땅에 거하는 동안 하나님의 명하심에 순종하여 우리를 보호해주던
아름다운 천사 분들과 함께,
또한 이 땅에서 너무나 사랑했던 사람들 중
먼저 천국에 들어간 분들과 함께 지내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인생의 시작입니다.
반면 이 세상의 것들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며,
욕심을 따라 죄 가운데서 갈팡질팡하는 모습으로 끝까지 불순종의 길을 걷다가
결국 지옥에 떨어진 자들의 인생은
인간이 할 수 있는 상상을 아득히 뛰어넘는 처절하고, 잔인한 고통의 연속이 될 것입니다.
그곳에서 피어나는 메케한 고난의 연기는 세세토록 올라갈 것이며,
그저 증오와 살의만 가득한 마귀와 귀신들과 함께,
죽기 전에 온갖 잔인한 짓을 행했던 범죄자들, 나쁜 성품을 가진 자들과 함께,
이 땅에서 서로 원수처럼 지내던 자들과 함께 지내며
영원토록 서로를 죽일 듯이 증오할 것이고,
더불어 이 땅에서 살아간 자신의 인생을 영원토록 후회하면서, 누군가를 지독히 원망하면서
잠깐 쉴 틈도 없이 극한의 고통에 사무친 괴성을 영원히 지르게 될 것입니다.
절망스러운 사실은 그곳에 들어간 자들이 영원토록 다시는 나오지 못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이것이 둘째 사망입니다.
욥 7:9-10
(9) 구름이 사라져 없어짐 같이 스올로 내려가는 자는 다시 올라오지 못할 것이오니
(10) 그는 다시 자기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겠고 자기 처소도 다시 그를 알지 못하리이다
계 20:10-15
(10) 또 그들을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11)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이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 데 없더라
(12)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그 보좌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13) 바다가 그 가운데에서 죽은 자들을 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에서 죽은 자들을 내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14)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져지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15)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져지더라
계 21:8
(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계 14:9-12
(9) 또 다른 천사 곧 셋째가 그 뒤를 따라 큰 음성으로 이르되
만일 누구든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으면
(10) 그도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리니 그 진노의 잔에 섞인 것이 없이 부은 포도주라
거룩한 천사들 앞과 어린 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으리니
(11)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리로다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의 이름 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 하더라
(12)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에 대한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막 9:47-48
(47)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빼버리라
한 눈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48) 거기에서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저와 여러분들은 이 세상을 사랑하며, 육신적인 것들에 소망을 둔 자들이 아닌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된 그리스도인들로서
자신의 즐거웠던 과거를 돌아보며 추억을 먹고 산다는 세상 사람들을 닮아가지 말고,
하나님의 영원한 가족으로 확정되어 천국에 들어가게 될 그 날을 바라보며,
잠시 머무는 이 땅에서의 남은 시간을 지혜롭게 보내십시다.
하나님께만 속한 사람, 이 세상의 온갖 죄악과 완전하게 구별되어 보존된
참 그리스도인들로서 끝까지 존재하십시다.
그렇게 우리의 선별된 모습, 각자 자신의 의지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따르며,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기를 사랑하는 결단의 모습을 기쁘게 보신 하나님께서는
그런 저와 여러분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실 것이고,
당신의 나라에 영원토록 품어주실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셨던 구원입니다.
엡 5:15-16
(15)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16)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여러분들도 예상하고 계시듯 앞으로는 세상을 살아가기가 여러모로 점점 더 힘들어질 것이고,
인간으로서 감당하기 벅찬 일들을 맞이하게 될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때에도 조금도 변함없이 말씀의 반석 위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참된 믿음을 가진 자로 서있기 위해선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 중심의 유일한 소망으로 삼아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에 세워둔 푯대를 향해 앞으로만 나아가는 신앙으로
그 어떤 상황에서도 끝까지 굳게 서있어야 합니다.
이 땅의 것들에 소망을 둔 채
사람은 추억을 먹고 산다며 육신적인 만족에 집중하고, 돈과 쾌락을 너무나도 사랑하며,
욕심을 따라 손에 쥐고 싶은 것들만 따라가다가 시간을 다 허비하는 모습으로
하나님보다 다른 것들을 더 사랑하는 우상숭배에 물든 자들은
힘든 일들을 대면했을 때 분명히 믿음을 버리고, 중간에 포기하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아직은 평안하다고 할 수 있는 지금, 더욱 각성하여
흔들림 없는 강건한 믿음을 품게 해주시기를 하나님께 간구하십시다.
매일 성경말씀을 읽으며, 그 말씀의 의미를 주야로 묵상함으로
우리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한 시도 잊지 마십시다.
늘 겸손히 하나님 앞에 나아가 우리 마음속의 모든 것을 아뢰며,
각자의 고민을 상담하십시다.
자비로우신 하나님께서는 그런 우리를 예쁘게 봐주시며,
당신의 특별한 은혜로 인도해주십니다.
하나님께 고민을 말씀드려봤자 소용없을 것이라는 어리석은 착각을 버리고,
전지전능하시며, 유일한 신이신 하나님을 정말로 믿고 의지하며, 다 아뢰는 사람은
확실하게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게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다.
하나님의 주권은 유일하다는 사실도 인정하며,
겸손한 태도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 자신의 부족함을 고백하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이들은 반드시
하나님의 무한한 은혜와 인도하심을 받게 됩니다.
그렇게 하나님과의 귀한 추억을 쌓으며, 날이 갈수록 친밀한 교제를 나누는 사람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걸을지라도 해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세상이 도무지 감당하지 못할 하나님의 자녀로 굳게 서는 것입니다.
전 12:1-2
(1)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들이 가깝기 전에
(2) 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어둡기 전에, 비 뒤에 구름이 다시 일어나기 전에 그리하라
우리는 이 땅에 태어나서 지금까지 계속 여기에만 머물고 있기에
지금의 인생만 현실 같이 느껴지고,
다가올 천국이나 지옥에서의 영원한 인생은 비현실처럼 느껴지겠지만
각자의 삶이 끝나는 날, 혹은 하나님께서 미리 정해두신 영광의 그 날이 오면
그 생각은 정반대로 반전되어 이 땅에서의 삶이 잠깐 머문 꿈과 다를 바 없으며,
영원한 천국 혹은 지옥에서 시작되는 그 인생이
진짜 현실이라는 사실을 통감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땅에 머무는 동안, 최대한 빨리, 한 살이라도 더 젊을 때
창조주님이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그 분만을 경외하고 가장 사랑하며,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순종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바른 신앙은
우리가 반드시 품어야 할 진리입니다.
하나님의 진리를 따르는 이 신앙은 나이가 어리면 어릴수록,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죄와 완전히 단절되어 하나님을 닮은 거룩함과 장성함에 이르는 굳건한 신앙을 품기 위해선
(사람에 따라 대동소이의 차이가 있겠지만) 여러 가지 고난과 긴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고전 7:31
(31) 세상 물건을 쓰는 자들은 다 쓰지 못하는 자 같이 하라
이 세상의 외형은 지나감이니라
약 4:14
(14)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시 38:10
(10) 내 심장이 뛰고 내 기력이 쇠하여 내 눈의 빛도 나를 떠났나이다
삼상 20:3 하
(3) ...그러나 진실로 여호와의 살아 계심과 네 생명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와 죽음의 사이는 한 걸음 뿐이니라
시 49:12
(12) 사람은 존귀하나 장구하지 못함이여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
성경말씀을 통해 지금 당장 하나님의 진리를 깊이 깨닫기를 힘씀으로
이 세상의 외형은 지나갈 것이기에 세상 물건은 다 쓰지 못하는 자 같이 하여
하나님의 나라에만 모든 소망을 두며, 말씀의 지혜를 품고 살아가는 자들은
머지않은 미래에 천국에서 진짜 인생을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대상 29:15
(15) 우리는 우리 조상들과 같이 주님 앞에서 이방 나그네와 거류민들이라
세상에 있는 날이 그림자 같아서 희망이 없나이다
시 90:5
(5) 주께서 그들을 홍수처럼 쓸어가시나이다
그들은 잠깐 자는 것 같으며 아침에 돋는 풀 같으니이다
평생 교회에 다니며 아무리 말씀을 많이 들어도
진리를 도무지 깨닫지 못하여 그저 눈에 보이는 육신적인 것들에만 치중한
어리석은 불순종의 삶을 끝까지 이어가는 자들은
곧 지옥에서 영원한 고통과 멸망의 인생을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시 78:38-42
(38) 오직 하나님은 긍휼하시므로 죄악을 덮어 주시어 멸망시키지 아니하시고
그의 진노를 여러 번 돌이키시며 그의 모든 분을 다 쏟아 내지 아니하셨으니
(39) 그들은 육체이며 가고 다시 돌아오지 못하는 바람임을 기억하셨음이라
(40) 그들이 광야에서 그에게 반항하며 사막에서 그를 슬프시게 함이 몇 번인가
(41) 그들이 돌이켜 하나님을 거듭거듭 시험하며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노엽게 하였도다
(42) 그들이 그의 권능의 손을 기억하지 아니하며
대적에게서 그들을 구원하신 날도 기억하지 아니하였도다
하나님께선 그동안 우리 모두에게 크신 긍휼을 베풀어주셨습니다.
우리가 어리석은 모습으로 죄 가운데 있을 때에도 즉시 멸망시키지 아니하시고,
진노를 여러 번 돌이키시며, 그의 모든 분을 다 쏟아 내지 아니하셨다는 사실을 우리가 잊지 말고,
이제는 하나님께 반항하지 말고, 슬프시게 해드리지도 말고,
또한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며, 불평과 원망으로서 노엽게 해드리지 마십시다.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베풀어주신 사랑과 은혜와 보호와 긍휼과 권능의 손을
오늘부터 마지막 날까지 항상 잊지 않고 기억하며,
혼미한 마음이 될 때마다 다시 마음을 돌이켜 각성하고,
항상 겸손한 자세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십시다.
시 103:13-19
(13) 아버지가 자식을 긍휼히 여김 같이 여호와께서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나니
(14) 이는 그가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단지 먼지뿐임을 기억하심이로다
(15) 인생은 그 날이 풀과 같으며 그 영화가 들의 꽃과 같도다
(16) 그것은 바람이 지나가면 없어지나니 그 있던 자리도 다시 알지 못하거니와
(17) 여호와의 인자하심은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영원부터 영원까지 이르며
그의 의는 자손의 자손에게 이르리니
(18) 곧 그의 언약을 지키고 그의 법도를 기억하여 행하는 자에게로다
(19) 여호와께서 그의 보좌를 하늘에 세우시고 그의 왕권으로 만유를 다스리시도다
하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들 모두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 모두가 단지 먼지에 불과하고, 곧 시드는 풀과
들판에 핀 꽃과 같다는 사실을 기억해주시는 자비로운 분이시기에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 계속해서 기회를 주고 계십니다.
그 기회들을 다 놓치고 나서 영원히 후회하지 말고,
항상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면서 말씀을 재판장 삼아 자신을 돌아보며,
스스로를 말씀으로 채찍질하면서 하나님 앞에 나아가 겸손히 엎드리는 우리가 되십시다.
언젠가는 진짜 마지막 기회가 올 것이고, 그것마저 놓치는 자는
영원히 후회하며, 이를 갈면서 울부짖게 될 것입니다.
아버지가 자식을 긍휼히 여기는 것과 같이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 하나님의 언약을 믿으며 지키는 자,
하나님의 법도를 기억하여 행하는 자를 긍휼히 여겨주십니다.
이 말씀의 의미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만 주어지는 특별한 은혜가 존재한다는 사실이며,
반대로 끝까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아니하는 자,
어리석음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끝까지 죄 가운데서 세상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특별한 긍휼이 주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뜻도 됩니다.
벧전 1:24-25
(24)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25)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들은 자신이 금세 시드는 풀과 같으며,
곧 떨어질 꽃과 같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기억하여
세세토록 시들지 않고, 떨어지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만을 굳게 붙들어
각자에게 남은 시간을 지혜롭게 보내십시다.
사 2:22
(22) 너희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그의 호흡은 코에 있나니 셈할 가치가 어디 있느냐
욥 20:8
(8) 그는 꿈 같이 지나가니 다시 찾을 수 없을 것이요
밤에 보이는 환상처럼 사라지리라
사랑하는 하나님의 자녀, 진리의성령교회 가족 여러분
세상 사람들은 우리를 향해 “인생을 무슨 재미로 사느냐? 왜 그렇게 사느냐?”라고들 하지만
이 땅에서의 짧은 생을 마치고 영원한 진짜 인생이 시작되는 그 날이 이르면
저와 여러분들이야말로 가장 지혜로운 인생을 살았다는 사실을 모두가 인정할 것입니다.
안타깝고도 무서운 점은 그날이 되면 누구도 다시 돌이킬 기회가 없기에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지 않은 자들은 영원한 후회 가운데
둘째 사망을 맞이하여 멸망한다는 사실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하나님만을 경외하며 섬기기로 다짐했다면,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가기로 결단하여 교회에 다니고 있다면
이제는 부디 진리를 아는 자답게 살아가십시다.
이도저도 아닌,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미지근한, 어정쩡하고 불안한 신앙을 과감히 버리고,
하나님을 믿기로 했으면 확실하게 믿어야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은 교회에 열심히 다니다가 지옥에 가는 사람입니다.
세상의 유혹이 쉼 없이 몰려와도,
자신에게 남아있던 세상을 향한 욕심과 야망이 다시 고개를 들어도
계속해서 하나님 앞에 나아가 겸손히 고백하며 도움을 요청하고,
자기를 부인하여 부정한 것들을 하나하나 내버려 이제는 완전히 제하는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 담대히 서게 될 그 날을 지금 준비하십시다.
그렇게 살아가면 인생에 재미가 없을 것처럼 느껴지고,
너무 지루하고, 길게 느껴질 것 같아도
막상 시작하면 ‘왜 그동안 이 맛을 모르고 살았나?’ 싶을 정도로
행복하고 기쁘다는 사실을 확실히 깨닫게 될 것이며,
또한 우리의 예상과는 달리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오히려 너무 짧다고 느낄 것입니다.
오직 앞으로만 흐르는 시간 속에서,
나이가 들수록 시간의 흐름이 점점 빠르게 느껴지는 각자의 인생에서
과연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나중에 후회가 없을 지혜로운 삶일지
머리를 차갑게 식히고 객관적으로, 지혜롭게, 진중하게 고민해보시기를 권면합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저와 여러분들이 마음에 깊이 새기고 즉시 삶에 적용함으로서
영원히 이 땅에 거할 수 있을 것 같은 착각과 교만에서 벗어나
언제 끝나게 될지 모를 이 땅에서의 짧은 인생을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지혜롭게 살아가기로 결단하여
매일 마주하고 있는 인생 속 선택의 기로에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편을 택하여
하나님께 속한 자라는 확증을 얻고,
머지않아 하나님 앞에 한 명씩 서게 될 그 날에 하나님께로부터 인정하심을 받아
영원한 천국에서 진짜 인생, 영원한 안식과 행복의 인생을 시작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다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사 40:6-8
(6) 말하는 자의 소리여 이르되 외치라 대답하되 내가 무엇이라 외치리이까 하니
이르되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의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과 같으니
(7) 풀은 마르고 꽃이 시듦은 여호와의 기운이 그 위에 붊이라 이 백성은 실로 풀이로다
(8)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
예수님의 사랑안에서 진리의성령교회 윤경훈 목사 올림
진리의성령교회 2025.05.11. 주일설교
감사와 다짐의 노래
269장 웬일인가 내 형제여
1. 웬일인가 내 형제여 주 아니 믿다가 죄값으로 지옥 형벌 너도 받겠구나
2. 웬일인가 내 형제여 마귀만 좇다가 저 마귀들 지옥갈 때 너도 가겠구나
3. 웬일인가 내 형제여 재물만 취하다 세상 물건 불탈 때에 너도 타겠구나
4. 웬일인가 내 형제여 죄악에 매여서 한없이 고생하는 것 참 못 보겠구나
5. 여보시오 내 동포여 주께로 오시오 십자가에 못박힌 주 너를 사랑하네
222장 보아라 즐거운 우리 집
1. 보아라 즐거운 우리집 밝고도 거룩한 천국에 거룩한 백성들 거기서 영원히 영광에 살겠네
거기서 거기서 기쁘고 즐거운 집에서 거기서 거기서 거기서 영원히 영광에 살겠네
2. 앞서간 우리의 친구들 광명한 그 집에 올라가 거룩한 주님의 보좌 앞 찬미로 밤낮을 즐기네
거기서 거기서 기쁘고 즐거운 집에서 거기서 거기서 거기서 찬미로 밤낮을 즐기네
3. 우리를 구하신 주님도 거룩한 그 집에 계시니 우리도 이 세상 떠날 때 주님과 영원히 살겠네
거기서 거기서 기쁘고 즐거운 집에서 거기서 거기서 거기서 주님과 영원히 살겠네
4. 우리의 일생이 끝나면 영원히 즐거운 곳에서 거룩한 아버지 모시고 기쁘고 즐겁게 살겠네
거기서 거기서 기쁘고 즐거운 집에서 거기서 거기서 거기서 기쁘고 즐겁게 살겠네
첫댓글 참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아멘 아멘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올립니다.
앞으로도 하나님만을 경외하는 참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받으시며,
안전하게 구원에 이르시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죽다 살아 돌아와서 그런지 말씀이 더욱 마음에 와 닿습니다.
앞으로만 가는 시간속에서 세월 허송않고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날마다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크신 은혜를 베풀어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다시 한 번 감사를 올립니다.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시간을 지혜롭게 잘 보내셔서
영원할 진짜 인생을 잘 준비하시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 아래 잘 회복되시기를 바라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