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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뜨거웠던 이틀이었습니다.
몇주전부터 여호수아 집사님께서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베드로자매님 말씀처럼) 내 안의 영이
기뻐 춤추는 것을 느꼈습니다.
분명히 원래 예정에도 없었던 출장을 오시는 데에는 하나님의 크신 뜻이 있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1. 토요일..
구역식구의 11시 결혼식이 끝나고 마루치과로 달려갑니다.
벌써 울진에서 에스겔 자매와 아리마대 요셉 집사님이 와 계셨습니다.
베드로 자매님과 여호수아 형제님은 점심식사를 하러 가셨다고 했습니다.
식사 끝나고 들어오시기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아직 한번도 여호수아 형제님을 만나보지 못한 형제 자매들은 과연 어떤 분이실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성령충만 형제님 부부께서 감사하게도 여호수아 형제님을 터미널로 마중나가 주셨습니다.
자녀의 고난으로 인해 여러가지 방법을 찾아보다가 세상적인 방법도 써볼 뻔 했지만
우연히 호다를 발견했다고 하시는 분입니다.
지난번 기도모임 참석 이후 호다의 사역에 대해 더 갈급함과 사모함이 더해지셨나 봅니다.
여호수아 형제님이 계단을 올라오신다는 소리를 듣자마자 뛰어나가서
병원 현관문밖에서 집사님의 목에 매달려 기쁨과 환영의 인사를 했습니다.
불과 몇 개월 만인데도 얼마나 그립고 반가웠는지...
여호수아 형제님께서도 간증으로만 읽던 여러 형제 자매님들을 보시니 반가우셨던 모양입니다.
쉬지도 않고 식사도 않고 성령께서 이끄시는 대로 진행하시는 터라
흰옷입은자 사모님이 가져오신 떡과 다니엘 집사님과 밀알 자매가 가져오신 과일들로
저녁식사를 대신하는 데도 시장한 줄도 모르고 모두 기뻐하며 함께 나눕니다..
(진정한 초대교회의 모습이었습니다...)
이전에는 오셔서 기도모임을 이끌어 주시고 일일이 중보기도해주셨는데,
이번에는 어려움있는 형제 자매들을 이끌어 그들의 아픔을 다독일 수 있도록
저희에게 중보하라고 하십니다.
미국에 있는 즐거움의 기름 언니되시는 자매(믿음의 불꽃)께서 남편과 함께 오셨는데,
남편분은 이런 분위기에 익숙하지 않은 듯 처음 들어오시는 것도 불편해 하셨습니다.
자매님은 2주전에 갑상선암 판정을 받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하십니다.
그 분을 가운데 앉히고 함께 중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남편분이 나오셔서 그동안 부인을 힘들게 한 것들에 대해 회개하고 용서를 구하도록
시간을 드렸는데 힘들어 하시더군요..
아직 그분께는 하나님의 예정하신 시간이 이르지 않으신 것 같다고 다들 아쉬워 하면서
자매님을 위하여 중보하고, 절망 대신 희락의 영과 평안을 주시도록 구했습니다...
처음 오시고 아직 방언을 하지 못하시는 성령충만 형제님 부부에게 방언을 터뜨리도록
도와드리라고 하셨습니다.
방언을 터뜨리도록 도와드린 저도 평상시와는 다른 방언을 하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두 분은 아직 방언에 대해 사전지식이나 갈급함 없이도 아주 쉽게 성령님께서 이끌어주시어
방언을 하도록 해주셨고, 더불어서 그 심령을 만져 주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계속해서 여호수아 형제님께서 우리의 사역과 성령님에 대한 지식에 대한 말씀으로 진행하시다가
급작스러운 사역을 부탁하는 아비가일자매님의 요청으로 사역이 이루어졌습니다.
예민하기로 따지면 서울 호다에서 1~2등을 다투는 우리 자매가 사역후에
편안하게 예수님을 만나고 천국의 자신의 집도 돌아보았습니다.
그때의 얼굴은 여태껏 이 자매의 얼굴을 본 중에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환하고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이를 본 남편 아브라함 집사님에게도 성령이 강하게 임재하셨구요.
(호다의 아름다운 부부 베스트에 들어갈 만 합니다.. *^^*)
계속해서 여호와 이레 자매님의 사역중 여호수아 형제님이 "원한의 영"을 불러내자
성령충만 형제님의 부인이 갑자기 큰 소리로 통곡을 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아마도 자매님 안에 있는 원한의 영이 정체를 드러낸 모양입니다.
먼저 하던 사역을 마친후 이분의 사역을 정식으로 시작하려는데,
악한 영들이 그새 정체를 감추고 숨어버렸네요..
하는 수 없이 두 분이 좀더 성령으로 기름부음 받은 후
자신들의 정체성에 대해 알고(하나님의 자녀됨) 악한 영들이 힘이 약해진 후
사역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그 시간이 무려 새벽 2시 가까이 되었나봐요.
그때까지 안 가고 버티고 있던 밝은 빛 자매가 용감하게 손을 들고
자신도 사역을 해달라고 여호수아 형제님께 졸랐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도 얼마나 얌전하고 조용한 저 자매에게 저런 욕심이 있다니..
ㅎㅎ... 그 용기를 보고 여호수아 형제님 또 사역을 해주셨습니다.
그러다 보니 또 소파에 앉아있던 유리 자매 안에 있던 악한 영이 또 정체를 드러내고...
하나의 사역을 끝내자마자 여호수아 형제님은 지쳐 소파에 누워있던 유리 자매에게 가셔서
사역을 하셨습니다. 눈을 뜨고 사역을 받는데, 정말 악한 영이 여호수아 형제님을 두려워 하는
그 표정 그대로였습니다. 연기를 하라고 해도 못할 거에요..
그 자매의 사역을 받을때의 반응은 어디서 많이 보았는데..
세례요한 자매와 매우 비슷하네요.. 세례요한 자매도 영적으로 굉장히 예민한 사람인데
유리 자매도 비슷하게 예민하신 분인가 봅니다.
자매는 사역을 끝내고 예수님을 만나 그간의 힘든 시간들에 대해 위로받는 시간도 가졌죠..^^
사역을 받기전 시커멓던 얼굴이 사역을 받은 후 뽀얗게 피어납니다...
어느덧 새벽 세 시 입니다...
그때까지 남아있던 분들은 치과에서 그대로 밤을 새고 새벽에 차가 다닐때 집에 가시겠답니다.
그런 분들을 뒤로 하고 그래도 집이 가까운 저는 집으로 향했습니다..
미국에서 여호수아 형제님이 오시니 이번 주는 좀 늦을 것이라고 미리 남편에게 말은 해두었지만,
조금 심하긴 했구나 하면서도 마음은 아직도 치과에 남아있네요..
좋은 택시기사님을 만나 집까지 편안하게 올 수 있었습니다..
2. 주일..
새벽에 들어와서 대충 씻고 잠이 들었는데,
2부예배를 가자니 시간이 부족할 것 같고, 7시에 일어나 1부 예배를 드리러 갔습니다.
아우.. 하나님 죄송해요..
좀더 깨끗하고 단정한 모습으로 와야 하는데, 그래도 어제 오랫동안 함께 계셔서 이해해 주실거죠?
목사님들과 교회 성도들에게 좀 부끄럽긴 합니다만
하나님은 그런 모습도 예쁘다고 하십니다.. *^^*
아이들이 주일학교에 가는 모습을 보고 또 잠깐 잠이 들었다가 점심먹으라는 남편의 말에 깼습니다.
며칠동안 집을 비우고 집안일은 아무것도 하지 못했는데,
그래도 뭐라고 하지 않고 집에서 애들과 밥 해먹으면서 잘 지켜주는 남편에게 너무나 고마왔습니다.
내가 그렇게나 미워하고 구박하던 사람인데,
주님께서 나를 변화시키시니 저 사람도 나에 맞춰서 하나님께서 변하게 만들어 주시네요..
오늘도 또 나가야 한다는 말에 "차라리 미국으로 따라가라" 한마디 합니다.
그 말이 진심이 아님을 잘 압니다..
금요일 저녁 무렵까지 감기가 심해서 토요일에 어떻게 하지 하고 걱정했는데,
오히려 금요기도회에 끝까지 남아서 기도도 못하고 엎드려 있었지만,
그 감기도 주님이 어느새 없애 버리셨습니다... *^^*
큰 아이가 봉사활동으로 지하철역 앞 버스정류장을 정리하고 관리하는 일을 맡았는데,
함께 버스 정류장에 가서 지저분한 것들을 좀 치우고 정리했습니다.
간밤에 내린 비로 낙엽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빗자루로 쓸어 청소하시는 분이 많이 힘들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의 치우기 전 후 모습을 사진으로 찍고 엄마는 기도모임 다녀올께 빠이빠이 하고
지하철을 타러 갑니다. 아이들도 토요일이면 엄마가 기도모임가서 하루종일 안 온다는 것을 알고
주일에도 간다고 하니 그런가보다 합니다.
엄마는 집에 없지만 하나님께서 저대신 저희 가족을 만지시고 함께 해주시리라 생각하니
마음이 가볍습니다. 집에서 하루종일 있으면서 잔소리하는 것보다 저나 가족들이나 모두 행복합니다..
치과에 도착하니 정각 1시..
여호수아 형제님도 먼저 와 계시고, 성령충만 형제님 부부 그리고 핑키 자매님과 그 언니도
먼저 와 계셨습니다.
주일이니 다들 예배에 다녀오느라 조금씩 늦었지만 어느새 어제 만큼의 인원이 또 모였습니다.
새벽까지 병원에 있다간 자매들이 또 옵니다.
얼굴이 해같이 빛났습니다.. 얼마나 아름답고 예쁜지요..*^^*
여호수아 형제님의 말씀을 듣고 오늘은 본격적으로 예언 훈련을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어제 사역받았던 밝은 빛 자매를 앞에 세우고 형제님께 기도를 해드리라고 했습니다.
그런 후 말의 어미만 바꾸어서 다시 이야기하는데, 정말 훌륭한 예언의 말씀들이 나왔습니다.
예언의 영을 구한 후 조를 짜서 1분간 조원들께 골고루 예언의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또 조를 바꾸고 말씀을 나누고...
그 다음에는 두 줄로 주욱 서서 약 십초간 예언하고 또 옆으로 가서 또 하고..
그러는 와중에 형제 자매들에게 예언의 영이 임하고 예언의 은사가 임하는 일이 많이 벌어졌습니다.
매주 만나서 기도모임하면서 자주 중보를 하기도 했는데,
그때는 입 꾹 다물고 눈만 동그랗게 뜨고 있던 형제 자매들의 입에서
주님이 주신 말씀과 보여주신 것들이 풀어져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특별히 어린 자매님들에게 더 많은 말씀들을 주십니다.
" 그 후에 내가 내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요엘 2:28)"
말씀 그대로입니다.. *^^*
예언 훈련이 끝난 후 핑키 자매의 언니를 앞으로 나오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을 아느냐는 질문에는 안다고 하지만, 사랑하느냐는 질문에는 선뜻 대답하지 못하는
그 자매를 보고 여호수아 형제님께서 아비가일 자매와 유리 자매를 불러 옆에 앉히셨습니다.
그 연약한 자매의 몸에 손을 대자마자 두 자매는 누구랄 것도 없이 통곡을 쏟아내며
예수님의 그 아픈 마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아.. 왜 나에게는 그 아픈 마음이 전해져 오지 않는 것일까요?
갑자기 나에 대해 심각한 회의가 들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분명히 "너에게 나의 마음을 주었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주님 왜 저에게는 저들과 같은 통곡이 없나요...
여호수아 형제님께서 그 마음을 아셨는지 나무라십니다..
왜 예수님의 마음을 못 느끼느냐고... 예수님이 얼마나 가슴아파 하는지 느끼지 못하느냐고...
너무나 죄송합니다..
왜 머리속으로는 "그는 나의 영광을 위해 창조된 자다, 그의 치유됨을 통해 내가 영광 받으리라"하는
말씀만 주시고 왜 나의 마음은 아무렇지도 않은 거지요..??
찬양 사모님이 기도를 받으시겠다고 나오십니다.
너무나 편안하고 행복해 보이시는 분입니다.
그런데 또 앞에 나오자 마자 눈물을 쏟으시고 진정한 자유 자매가 눈물 섞인 기도를 합니다.
그 동안 얼마나 힘들었고 많은 상처가운데 있었는지 그것을 주님께서 다 아신다고 하십니다.
찬양 사모님께는 회개의 영을 주셔서 그동안 잠시동안 주님보다 다른 것을 보았음을 고백을 하십니다..
그러나 역시 저에게는 아직 머리로만 말씀을 주십니다.
"네가 너무나 존귀한 자라 더이상 상처받는것을 내가 원하지 않아 사역을 하지 못하게 하였다"라고..
아.. 너무나 죄송합니다... 나는 가짜인가... ??
예사사 형제님이 용감하게 앞으로 돌진하여 여호수아 형제님 앞에 앉습니다..
여호수아 형제님은 예사사 집사님에 대해 잘 모르십니다.
그저 오늘 새벽까지 남아 사역하실때 옆에서 열심히 정리하시던 분 정도로만 알고 계십니다.
그런데 지식의 말씀으로 여러가지 말씀을 해주시면서 위로해주십니다.
앗... 이때 눈물이 터졌습니다.
그 위로의 말씀들이 꼭 저에게 주시는 말씀인 것 같고,
예사사 형제님과 그 간의 대화를 통해 알고 있는 여러가지 사정들에 대해
주님께서 얼마나 가슴아파 하시면서도 그를 단련시켜 정금과 같이 쓰려고 하시는지
그 계획을 생각할때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저에게도 그 분은 사역자로 사용하실 것이라고 몇 번이나 말씀하셨는데,
여호수아 형제님께서도 역시 같은 말씀을 해주셨네요...
너무 오랫동안 바닥에 앉아서 진동을 하고 있었더니 엉덩이도 아프고 무릎도 아픕니다.
뒷쪽 소파로 올라가 앉아 축 쳐져 있었습니다.
이번에 새벽종 권사님이 핑키 자매를 밀치다시피(ㅎㅎㅎ^^) 앞으로 나오셔서 기도를 받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여호수아 형제님께서 저보고 거기서 뭐하느냐고 하셨습니다.
지쳤지만 앞으로 달려나가 권사님 옆에 앉습니다.
권사님 옆에 앉자마자 눈물이 폭포가 되고 통곡이 터져 나옵니다.
권사님의 그 아픔과 힘든 세월을 생각할때 정말 주님이 옆에 계시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버티셨을지 앞이 캄캄하고 막막합니다.
그러나 그 어려운 세월 가운데 권사님은 강건한 믿음으로 주님께 향한 그 중심을 가지고
주님께만 향했습니다.
주님께서는
"너도 어미이니 아버지인 내가 너를 볼때 얼마나 가슴이 아픈지 알겠느냐..
땅의 그 곳에 소망을 두지 말라... 내가 천국에 너의 거할 처소를 마련해 두고 있다"고 계속해서
부드럽게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씀을 들을때 또한 너무나 감사해서 눈물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여호수아 형제님을 예수님처럼 꼭 안고 그동안 너무 힘들었다고 울면서 고백하시는 권사님을 볼때
권사님의 등에서 검은 그림자 두 세개가 빠져 나가는 것이 보였습니다.
아마도 그 안에 있던 악한 영들이 권사님의 눈물과 성령님의 어루만지심으로 인해 악한 것들이
더이상 있을 수 없어 빠져나간 모양입니다...
탈진한 권사님을 옆에 눕혀 드리고,
글로리 자매가 권사님의 머리맡에서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예언으로 풀어드렸습니다.
아.. 너무 귀하고 예쁩니다..
얼마나 예쁜지... 내가 볼때 이렇게 예쁜데 하나님이 보실때에는 또 얼마나 더 예쁠지 모르겠습니다..
여호수아 형제님께서도 똑같은 마음이셨나 봅니다.
글로리 자매가 아빠에게 안기듯 형제님께 안겨서 "저도 예수님 만나고 싶어요" 하고 말씀드릴때
형제님께서 기도하면서 예수님께 우리 자매님을 만나주시도록 간청하였습니다.
글로리 자매가 얼마나 예수님을 간절히 만나고 싶어 하는지를 알기 때문에
예수님 자매를 만나 주세요 하고 기도하는데 또 눈물이 흘렀습니다.
예수님이 보이는데 초등학교 3~4학년때의 제 모습의 어린아이가 보입니다.
손을 잡고 계셨습니다.
하지만, 저보다 글로리를 만나 주세요..
예수님은 빙그레 웃으시면서 아주 어린 대여섯살 쯤 되어 보이는 노란 원피스의
여자아이 손을 잡고 가셨습니다.(그 아이가 글로리래요..)
그 기도의 순간에 다들 눈을 감고 형제님이 이끄시는 대로
갈릴리 호숫가와 그 옆에 너른 풀밭 거기서 풀을 뜯는 양떼를 보았습니다..
또한 그 옆에 자기 집을 보여주시도록 하였는데,
저에게는 제 집의 너른 거실과 이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만 나른하게 보여졌습니다.
바닥은 투명하면서도 금빛이 비춰지는 뭐라고 표현할 수 없는 재질(이 땅에 없는)이었고,
계단의 재질은 자세히 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습니다..^^
예수님이 제 손을 잡고 계시지 않으셨어도 그렇게 집을 대충 보고
전에 잠깐 기도중에 보여주었던 천국 창고의 높다란 문도 보았고
또 스카이 다이빙을 하듯이 내려와서 마루치과로 돌아왔습니다.
그렇게 하다보니 어느덧 또 시간은 자정이 넘어가는데,
도대체가 형제 자매들이 자리를 뜰 생각들을 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어제도 역시 새벽에 끝나 여호수아 형제님께서 몇 시간 주무시지 못해서 피곤하실 텐데,
그래도 형제님께서는 자리를 뜨지 않고 눈을 초롱초롱 뜨고 있는 우리들을 보면서
이 시간에 성령님이 임하시고 은사를 부어주고 계시며 임파테이션 되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제나 저제나 끝나려나 하는 사이 파수꾼 집사님께서는
이왕 늦은 김에 모두 다 기도를 받자고 해서 마지막으로 남은 사람들까지 기도를 받게 되었습니다.
실상 여호수아 형제님께 따로 기도를 받자고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저도 드디어 기도를 받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기도해줄 것이 없지 않느냐고 하셨습니다.
네.. 따로 기도해주실 것은 없고 축복해 주세요..
눈물흘린 것에 대해서 하나님이 기뻐하신다고 하셨습니다.
네... 예전에 저에게 더 눈물을 많이 흘리라고 하셨어요..(녹내장때문에 기도할때..)
자매님의 질병을 하나씩 고쳐 주실 것입니다.
네... 그것도 예전에 저에게 말씀하셨어요..^^
남편에 대한 문제도 걱정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네.. 제가 기도한 대로 주님께서 하나씩 바꿔 주고 계셔요..
들을 귀가 있어서 예쁘고 영적인 것을 볼 수 있는 눈이 있어서 예쁘고,
사람의 말이 아닌 말을 할 수 있는 입이 있어서 예쁘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저로 인해 너무나 기뻐서 뒤로 넘어가실 정도라고 하셨습니다..^^
(네.. 저도 하나님의 자녀된 것으로 인해 세상 무엇보다도 기쁩니다.. *^^*)
이제 기절하셨다가 축복하시기 위해 깨어나셨다고 하시면서 기도해 주셨습니다.
영에 안식을 주실 것이고, 모든 것을 부어주신다고 하셨구요.
새로운 일들을 보게 하실 것이며 불꽃과 같이 주의 길을 예비하게 하시며 새 예루살렘을 보게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저로 인해 많은 자들이 기름을 준비한 다섯 처녀와 같이 될 것이며 오실 메시야를 기대하며
춤추며 찬양할때 진두지휘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 오세요 할때 임재하시고 말씀을 열어주시며, 성경말씀이 새겨지고 예언의 말씀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게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것들이 좌우 앞뒤에서 이루어 질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지식의 말씀이 더 부어질 것이라고 하셨구요.
의심의 영과 비판의 영이 있으면 다 떠나가 예수님 발앞에 가서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지니라..
산꼭대기에 우뚝 서서 깊은 숲을 보게 하실 것이며 주님의 오실 길을 예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성령에 취해서 일을 하고 앞장서서 인도하게 하시고 세상 먹을 것은 걱정없이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성령의 열매를 부어 주시고 채워주시니 감사합니다. 성령의 은사 10가지를 채워주시니 감사합니다.
성령의 열매가 좌우 형제 자매에게 퍼져나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불기둥 구름기둥을 따라가게 하시고, 광야 길을 갈때 철로길로 달려가게 하시고
그 철로길을 갈때 기관차에 예수님이 타고 인도하시니 감사합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상 정리는 예사사 형제님께서 해주셨습니다.. 감사*^^*)
기도가 끝나고 여호수아 형제님을 꼭 안아드리니
앞으로 핍박도 있을 것이고 고난도 있을 것이라고 작은 소리로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예수님의 큰 용사인걸요.. 그런 것쯤은 이겨 나갈 수 있습니다.
여호수아 형제님을 예수님 대신에 현실로 만나게 해주시고
영의 아버지 영의 선생님으로 이끌게 하시니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이어서 파수꾼 집사님께도 강한 임파테이션과 축복의 기도를 해주셨습니다.
이렇게 모두의 기도를 다 해주시고 나서 시계를 보니 또 어느덧 새벽 세시...
다음에 오실때까지 열심히 기도하고 예언 연습을 열심히 해두어서
많이 성장해 있으라는 여호수아 형제님 말씀에 모두 끄덕끄덕 하고
모두가 여호수아 형제님의 목에 매달려 긴 포옹들을 하고....
차가 끊겨 가지 못하는 형제 자매 몇 분을 또 치과에 남겨두고
긴긴 기도모임을 끝나고 집에 가려는 찰라...
같은 방향인 늘찬양 집사님의 차가 배터리가 방전되어 시동이 걸리지 않는 상황 발생..
갈렙 집사님께 도움을 받았지만 되지 않아서 보험회사를 부르고
4시가 넘어서야 출발을 하여 4시 15분에야 집앞에 도착했습니다.
잠이 들어 아침에 아이들이 학교갈 준비를 하느라 시끌시끌 할때 잠이 깼는데,
새벽까지 돌아오지 않으니 화가 나서 "집에 들어오지 마라" 이렇게 문자 메세지 보낸 남편에게
미안하다고 하고 밀린 설거지를 해놓으려니 왜 이렇게 일찍 일어났느냐고 합니다.
이틀 연속 새벽까지 안 들어오는 아내에게 화가 났지만
그 마음까지도 그새 성령님이 다 만져놓으셔서 막상 얼굴을 보고서는 화를 내지도 않습니다..
아..
정말 꿈같은 이틀이었습니다.
호다의 아름다운 형제 자매님들과 연합하게 하시고,
또한 귀한 선생님 여호수아 형제님을 알게 하심을 생각할때
그 모든 것을 예비하시고 미리 각본을 짜두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릴 뿐입니다...
오늘 오전에 시댁에 반찬거리를 가지러 혼자 터벅터벅 걸어가는 길에
찬 바람에 바닥에 떨어진 은행잎 단풍잎들이 왜 이렇게 아름다워 보이는지...
어떤 길을 가게 하고 어떤 누구를 만나게 하시든지 그 모든 것에 주님의 섭리가 있음을 믿습니다.
그것에 순종하고 오직 내 맘과 모든 것을 다해 주님을 따르리라 다시 다짐합니다.
"온 맘 다해" 찬양을 하게 하시네요..
주님과 함께 하는 이 고요한 시간..
주님의 보좌 앞에 내 마음을 쏟네..
모든 것 아시는 주님께 감출 것 없네
내 맘과 정성 다해 주 바라나이다
온 맘 다해
사랑합니다..
온 맘 다해
주 알기 원하네..
내 모든 삶 당신 것이니
주만 섬기리 온 맘 다해
나 염려하잖아도 내 쓸 것 아시니
나 오직 주의 얼굴 구하게 하소서
다 이해할 수 없을 때라도 감사하며
날마다 순종하며 주 따르오리다
온 맘 다해
사랑합니다..
온 맘 다해
주 살기 원하네
내 모든 삶 당신 것이니
주만 섬기리 온 맘 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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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내가 서울 호다 식구들과 헤어질 때만해도, 모두들 경직되어 있었는데, 사역을 통해, 기도를 통해, 주님의 강한 임재로 영의 자유함으로 모두들 그렇게 귀한 시간들을 가지셨군요. 그럼~ 다음에 볼때는 즐겁게 영이 춤을추며 만나겠어요.^^
정말 중요한 이야기.. 젊은 자매님들이 배우자 위한 기도받은 이야기를 빼먹었네요.. 사진으로 올릴테니 즐감하세요.. *^^*
ㅎㅎ정말 귀여웠는데...주님이 넘 예뻐서 쓰러지셨을 것 같아요.
연 이틀(울진까지 사흘)간의 긴 영적 잔치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여호수아 형제님과 통화를 통해 이번 방문이 회사일보다 다른 뜻이 계시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왜냐면 정작 중요한 방문 목적인 회사비즈니스를 위한 한국 직원들이 모두 신종플루에 걸려 입원하는 바람에 회의도 못하고 무기 연기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분명 한국호다를 위한 방문이셨구나 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모인 형제 자매들을 향한 주님의 사랑의 터치와 자유함, 역사를 보게 되는 귀한 자리였습니다. 주일만은 쉬시도록 10시쯤 끝내야지 하는 제 생각은 성령님의 인도와 여호수아형제님의 사랑의 마음으로 여지없이 깨어지고,
또 새벽3시를 넘기고 맙니다. 나도 기도를 받아야하는 데 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처음 뵌 분들과 사역과 기도를 열망하는 다른 형제자매들을 위해 자제하고 있었는데 저에게도 예언과 축복의 기도를 받을 수 있게 하시는군요. 리더와 사역자는 어떤 마음으로 영혼들을 대해야하는지를 보여주시고 가르쳐 주시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여호수아형제님을 멘토로 보내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또 저희에게 예수님의 마음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호다를 허락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호다를 통해 주님의 사랑이 많이 많이 흘러가게 하소서!
정말 자신을 다시 한번 더 돌아볼 수 있는 귀하고 복된 시간이었습니다. 분명 울진을 방문하심도, 서울에 머무심도 오직 호다를 위한 여호수아 형제님의 사랑과 헌신이었습니다. 저도 형제님의 권고대로 기도습관(새벽형에서 밤형)을 바꾸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예언 사역을 위해 이사야서를 즐겨 암송하라는 말씀에도 순종하고자 합니다. 정말 다시 한번 더 온 마음을 다해 형제님께 감사를 드리며, 더욱 강건하시고 성령 충만하셔서 호다의 영원한 멘토가 되어 주시길 기원드립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이런 기회를 허락하여 주심을!
연이어 16시간, 13시간의 호다신기록 모임입니다. 시차도 있으실텐데 하나님의 사랑이 강권하시는 것을 봅니다. 그 사랑을 닮길 소원하는 마음입니다. 말로는 들었지만 생생한 이틀간의 뜨거운 열기를 적어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치과에서 날밤을 새며 사역받고 주님을 만난 이 시간들이 하늘나라가서도 추억으로 남아있겠죠. 모두 대박예언 받으신대로 조건을 충족하셔서 은혜에 보답하는 길만 남았네요. "차라리 미국으로 따라가라" ㅋㅋㅋ 히트에요 할렐루야!
자매 5명이 배우자 기도 받을려고 앉아잇는 모습 정말 대박인데 못보네요. 저도 등급올려줘요.
운영자님께 졸라보세요.. *^^*
와~ 이렇게 자세히 적어주시니 너무 감사해요..^^;난 잘 생각이 안났는데.ㅋㅋ 뒤돌아서면 까먹는 내 기억력때문에 걱정했는데.. 우리 여호수아 형제님을 보며 많은~ㅋ위로가 되었습니다..ㅋㅋㅋ 너무 수고많으셨어요..^^ 우리 서울호다를 늘 품어주시는 나다나엘 집사님 사랑담아 허그보내요^^
수가성 야곱의 우물가에서 먹을 것을 구해온 제자들에게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이루는 것이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의 모습을 이틀동안 실제로 보았습니다. 듣기만 하는 우리들은 배가 고파 밥! 밥!을 찾았습니다.그러나 계속 말씀을 전하시고, 사역해 주시고, 기도로 치유와 회복,비전을 선포하시는 여호수아형제님?(감히 이렇게 부르는게 죄송하거든요) 은 전혀 떡에 관심이 없으셨습니다. 파수꾼 형제님과 나다나엘 자매님의 헌신을 인해 열매가 주렁주렁 풍성하게 열리는 걸 보면서 감사하고 또 감사했습니다. 사진은 어케 볼 수있나요? 에고! 궁금해라~~~
아..글을 다시 읽으니 그때의 시간들이 제 머리속에 영상처럼 흘러갑니다.. 날마다 예수님의 사랑에 취하며 성령에 취해 살아가게 해주세요.~ 세상에 아무리 거센 풍파가 몰아 닥쳐도 절대 흔들리지 않는 믿음도 주시구요...~ 이렇게 기뻐하는 제 마음 보시는 주님 지금 너무 기뻐 기절하셨나요..^^?? 히히..
저는 이 간증밑에 찬양이 간증에 이어 더 깊이 깊이 들어옵니다. 몇번 읽었는데..나다나엘집사님은 참 마음이 부드럽고 착하시네요. 주님앞에 늘 모든 것 감추지 않고 솔직하게 고백하며 교제하시니..그것을 배우라 하시네요.. ㅎㅎ 그 자리에 없어, 그때의 감동을 흉내낼수 없네요....
그날에 형제자매님들께 아름다운 선물을 풀어주신 여호수아 형제님이...드뎌 오시네요. 첫사랑의 영으로 예수님을 회복시키셨는데...아버지로 내게 오시어 천국까지 이르는 사랑을 부어주시길 바라며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