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야생화 : 구골목서

[보산정범진]

#야생화앨범,#자연보호실천회
굿모닝!

중국 원산의 '구골목서(은목서)'
물푸레나무과/목서속의 상록활엽관목
꽃말 '유혹', '당신은 고결합니다'
학명 Osmanthus x fortunei

개화시기는 10~11월로 연한 백색의 꽃이 뭉쳐서 핀다. 향기가 매우 강해 멀리서도 맡을 수 있을 만큼 진하지만 금목서 보다는 약하다. 목서 꽃잎은 샤넬 No.5 향수의 원료로 사용된다. '구골나무'와 '목서'를 교배하여 탄생한 품종으로 흔히 '은목서'로 유통되며 남부지방에 많이 식재한다. *국생정에는 등록되어 있지 않은 명칭으로 '구골나무'로 표시된다. 가지에 털이 없고 연한 회갈색이다. 잎은 넓은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규칙적인 톱니가 있거나, 밋밋하며 안으로 조금 접혀 있다. 잎의 표면은 약간 광택이 나는 진녹색이며, 잎맥은 오목하게 들어가고 잎 뒷면은 잎맥이 도드라지며 연녹색이다.

잎만 보면 호랑가시나무와 흡사해 보이나 이와는 전혀 다른 종이다. 구골목서는 교배종으로 열매를 맺지 못한다. 주로 남부지방에서 관상용으로 식재한다. 햇볕이 잘 들어오고, 겨울 북서풍이 막힌 곳이 좋다. 배수가 잘 되고, 보수력이 있는 비옥한 양토나 점질토양이 좋다. 공해가 심한 지역에서는 생장이 불량하다. 내한성이 약하여 동백이나 가시나무가 월동하는 지역 외에는 야외 재배가 어렵다. 종자나 삽목으로 번식한다.
*국생정 :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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