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나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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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릇 가정이란,
부부를 중심으로
그 부모나 자녀를 포함한 집단과 그들이 살아가는 물리적 공간인 집을 포함한 생활 공동체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지요.
물고기는 물 속에 살면서 물의 고마움을 모르고,
사람은 가족과 같이 살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모른다는 것이지요.
소중한 것일수록
우리는 그 존재를 잊고사는 경우가 많은데, 가정은 최고의 안식처라 하지요.
사랑과 이해로 서로를 감싸주며
대가없는 희생과 베풂이 가득한 곳이요,
나무의 뿌리가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그 역할까지 못보는
어리석음을 범해서는 아니되겠지요.
1852년 4월10일,
유럽 각지를 방랑하던 극작가이며 배우인 미국시민
존 하워드 페인(1771~1852)이 알제리에서 사망했지요.
31년이 지난 뒤 군함으로 그의 유해가 본국으로 운구 되고,
유해가 뉴욕에 도착하던 날 부두에는
뉴욕시가 생긴이래 최대 인파가 몰려들고,
대통령과 국무위원, 수 많은 시민들이 조의를 표했답니다.
그는 권력자도, 돈 많은 재벌도, 위대한 과학자도 아니요,
평범한 시민이 어떻게
전 미국인들의 가슴을 울릴 수 있었을까?
그것은
한곡의 노래 때문인데,
원제목은 Home Sweet Home(즐거운 나의 집)으로 잘 알려진 명곡으로, 영국의 작곡가 헨리 비숍의 가곡으로 이 노래 가사에 맞춰 그의 오페라 Clari, The Maid of Milan(1823년 제작) 에서 불린뒤 세계적으로 유명 해졌다네요.
그가 이 노래를 지은 것은 프랑스 파리에서
돈 한푼없는 비참한 떠돌이 생활을 할때,
평생 결혼을 하지 못 했던 그는 가정이 없는 외롭고 처절함을 맛 보았기에
가정의 소중함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답니다.
그래서 가정에서의 행복한 삶을 꿈꾸며
이 가사를 쓰고,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 그 어떤 유명한 작곡가보다도 더 한 존경을 받았다지요.
돈으로 좋은집은 살수가 있어도
좋은 가정은 살 수가 없다는,
즐거운 나의 집이 불리어지게 되지요.
노래 들으시면서, , ,
즐거운 나의 집 (Home Sweet Home) - Bishop 곡 / 정은숙 노래 - https://youtube.com/watch?v=x1SsXGonj8o&si=I3C2KSsG-fj5rCFq
25.1.19.일.
즐거운 나의 집/존 하워드 페인
1.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 하여도
내 쉴 곳은 작은 집 내 집뿐이리
내 나라 내 기쁨 길이 쉴 곳도
꽃피고 새우는 집 내 집뿐이리
오 사랑 나의 집
즐거운 나의 벗 내 집뿐이리
2.고요한 밤 달빛도 창 앞에 흐르면
내 푸른 꿈길도 내 잊지 못하리
저 맑은 바람아 가을이 어디뇨
벌레 우는 곳에 아기 별 눈 뜨네
오 사랑 나의 집
즐거운 나의 벗 내 집뿐이리
(출처:초등 교과서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