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관광유통단지 조성 기지개…롯데, 미착공시설 8월 공사
경남도에 추진일정 공문
(국제신문 / 2016-02-16 19:43:34 / 배재한 기자)
- 장유아울렛·워터파크 이어
- 호텔·테마파크·대형마트 등
- 세부계획 수립·인허가 절차
롯데가 오는 8월 김해관광유통단지의 핵심 상부시설 공사에 들어간다.
경남도는 김해관광유통단지 사업자인 롯데그룹이 지난 3일 김해관광유통단지 미착공 상부시설을 오는 8월 중 착공하겠다는 공문을 보내왔다고 16일 공개했다. 롯데쇼핑 이원준 대표이사는 도에 보낸 공문에서 '김해관광유통단지 내 현재 미착수된 상부시설(호텔 콘도미니엄 및 교육문화시설, 테마파크, 스포츠센터, 대형마트, 종업원 숙소 등 6개 시설)에 대해 현 토지이용계획대로 8월 중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이사는 롯데가 상부시설에 대한 시설별 규모 등 세부 계획을 수립 중이며, 8월 착공이 이뤄지도록 건축 인허가 등 구체적인 절차를 밟고 있다고 덧붙였다.
롯데는 이에 따라 김해시 신문동 일원 87만8000㎡(약 27만 평)에 들어설 김해관광유통단지의 부지조성 공사를 완료(2013년 9월 9일 준공인가)한 지 3년 만에 미착공 6개 시설에 대한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김해관광유통단지 상부 핵심시설 6곳은 ▷특급 호텔(부지면적 기준 4만8428㎡) ▷테마파크(12만1785.9㎡) ▷콘도미니엄 및 교육문화시설(2만9282.2㎡) ▷대형마트(2만9487.2㎡) ▷스포츠센터(2만131.2㎡) ▷종업원 숙소(5만6173.6㎡) 등이다. 이들 핵심시설의 정확한 규모 등은 다음 달 결정된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아울렛과 물류센터, 워터파크 등 김해유통관광단지에 이미 투자된 금액은 1조 원이 넘는다"며 "상부 핵심시설 공사는 착공 3년 내에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롯데그룹이 김해유통관광단지 미착공 핵심시설에 대한 본격 조성공사를 시작하기로 함에 따라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김해유통관광단지 사업이 활기를 띄게 됐다.
지역 시민단체와 도의회 일부 의원들은 롯데가 아울렛과 워터파크 등 판매 및 위락시설로 돈벌이에만 급급할 뿐 애초 약속한 관광유통단지 조성에는 소극적이라며 도의회 차원의 '김해관광유통단지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결의안'을 준비하고 있다.
도 신종우 해양수산국장은 "지난 1월 롯데그룹 측 관계자를 만나 롯데의 김해관광유통단지 정상 추진 의지를 확인하고 이를 롯데그룹에 공식 문서로 요구한 결과 롯데가 공문을 보내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국장은 또 "만약 롯데가 오는 9월까지 토지이용계획대로 사업을 착공하지 않으면 '부지조성 공사 준공일로부터 3년 이내에 건축공사에 들어가야 한다'는 물류시설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롯데그룹은 1998년 1월부터 김해관광유통단지 조성에 착수해 현재 아울렛몰과 워터파크 등 5개 시설을 운영 중이다.(끝)
■ 출처 : http://me2.do/GFEvp1Rj
오늘 2월 17일(수) 오전 9시 30분 현재
(온,오프라인에서 총 1,778,546명만이 서명에 참여)
1,053,256명만이 온라인 서명에 참여했고,
(어제 동시간 대비 99명만 추가 동참)
725,290 명만이 오프라인 서명에 참여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1억인의 목소리를 모으는 것입니다!
----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제안 배경과 내용 및 참여 방법을 읽어보시고
간단한 온라인 서명 활동에
동참해주세요.
▼
http://cafe.daum.net/hqtown/sju/1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