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엽역에서 1시20분경...1시간 이상을 대기하고 있던 중..
주엽역 신밧드라는 곳에서 인천 만수동 2만5천원 잡았습니다.
나름 집이 인천인지라 뿌듯하기도하고..드뎌 집에 갈수 있구나 하는 생각에 가뿐한 맘으로 상황실과 통화 후 신밧드 주차장에가서 차주와 만났습니다. 2콜이더군요 한놈은 교하 한놈은 인천 만수동..
다른 기사분이 먼와 계시더군요..
손님 그놈왈.. 만수동..교하죠??
함께 간 둘은 네!!!
손님그놈..(좀 취함) 우리가 부르지 안은 사람이니 운전하지마래네요..(.ㅜ.ㅜ)
자기 핸드폰에 기사 전번이 안직혔다며 빡빡 우겨댑니다..
확인차 상황실로 전화 연결..
상활실.. 그분들 기사 맞습니다 만수동과 교하..
손님 그놈..전번이 안찍였다고 자꾸 자기가 부른 대리기사가 아니라네요.ㅠ.ㅠ
상황을 물어본..그 술집(신밧드)에서 대리비를 내라고 하고 기사를 부릅거랍니다..
자우지간.. 그놈 핸펀에 대리기사 전번이 안찍혔다고 믿을수 없다고.. 그냥 가랍니다..ㅋㅋㅋ
환장하겠데요..
다시 상황실로 연결.. 어찌하오리까???
상황실 녀..가신분 두분이 데리 맞다고 재차 확인시킴 그놈에게...
근데도 그놈은 조또 아니라고 차에 손도 대지말고 그냥 가랍니다..
그래서 내전번 찍어드리면 믿겠냐고..그래도 안됩답니다..ㅋㅋㅋ
일전에 자기 차를 무보험 대리기사가 사고를 내고 도주해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참나.. 그래서 보험증.. 신분증 대리영수증까지 보여줘도 막무가네로 자기가 부른 기사가 아니라고 지랄을 떱니다.
것도.. 1시간10여분 이상..
하두 열받아 같이 가신 기사님과 그 신밧드에가서 자초지종을 물으니.. 가게에서 콜을 해 그놈 전번을 남길 수 없었고.
술값에서 좀 빼서 대리비 지불해 달라고 땡깡 노아 안된다고 했답니다.ㅋㅋㅋㅋ
이런순 양아치 같은놈..그쵸??
그냥 똥밟은 셈치고 나오려는데... 상황실에서 전화가...
상황실녀... 아까 화나서 기사님..그분들 자동차 열쇠 가지고 가거나 버리셨냐고,..ㅜ.ㅜ
이런 니미... 시동도 못걸어 봣는데 두 기사다..ㅜ.ㅜ
그러고 또 10분 후 상황실 남자분이 전화 왔다..
자동차 키 분실했다고 그 놈들이 경찰서에 신고 한다고 했다고...ㅠ.ㅠ
우리보고 어쩌라고???
혹시 이러 경우 어떡해 대처를 해야하나요 선배님들...
첫댓글 에이스님 정답
법이란게 그리 간단하지 않습니다...일방적으로 누가 가져갔다고 신고를 해도...물적증거가 있거나..증인이 있거나..무슨 타당한 근거가 나와야 그게 죄가 성립되는거지..무조건 누가 가져갔다고 우긴다고 죄가되는게 아닙니다...내가 깨끗하면 염려할거없어요...그리고 설상 키를 가져갔다 하더라도...증인도없고..증거도 없으면..안가져갔다고 우기면...달리 방법이 없어요...
술ㄹㄹㄹㄹㄹㄹㄹ안주로 먹었나보오>>>>>>^&^
그놈 키를 바지에 넣는다는 것이 술 꼴아서 똥구멍에 넣었나보네요.
ㅋㅋ 맞고여
술 만땅에 횡설수설하면 5분내로 퇴각하는게 좋습니다. 정말 좋은 오더라고 해봐야 돈 일이만원입니다...포기하는 법을 배우면 심신이 편해집니다.
퇴각? 명언이네요. 손자병법을 통달하셨나봐요. 태클은 아닙니다. 그리고 맞는 말씀이네요.
똥은 무서워서 피하는게 아니라 더러워서 피한다
맞습니다. 초장판단이 그날 하루의 기분과 수입을 좌우 합니다.
1 시간을 그렇게 계셧다니.... 저같음... 그런 놈이랑은... 동승 하고싶지도 않은데...
조언과 위로 말씀들 감사드립니다^*
한시간 실갱이를 내 상식이로선 이해불가.
물론 집 방향의 오더라. 그렇게 미련 가지고 공들인 점 이해가 갑니다. 만. 1시간이 경과할 정도로 그것도 결국 수행도 못하고. 여간 피해가 크지 않습니다. 저 같으면 한 10분 정도 상황을 주시해 보다도 아니다 싶으면 포기하였을터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