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당은 조선후기에 장터와 마을을 다니며 줄타기, 인형극, 풍물놀이, 탈놀이등의 공연을 하던 우리나라 최초의 대중연예단체라 한다. 안성은 남사당의 발상지이자 총본산으로.. 2001년 부터 해마다 벌여온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는 올해는 강변공원에서 대규모의 셋트와 장터로 객들을 모으고 있다.
남사당패의 놀이를 모두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들이 있다. 추수체험으로 시작하여 가축장터에서 우리 주위에서 볼 수 있는 병아리, 강아지, 고양이를 볼수있고 돼지, 소등에 직접 타볼수도 있다.
아이들에게는 야외에서 직접 흙을 밟으며 풍물의 신명과 가락을 체험하고.. 어름산이가 되어 줄타기도 배워보고.. 인형극에 출연하는 덜미인형을 만들어 보고 직접 인형극을 연출해보고.. 뱅뱅도는 버나도 직접 돌려보고.. 탈놀이에..탈춤체조..직접만드는 덧뵈기 탈등.. 아이, 어른 할것 모두 즐길수 있는 체험거리가 아주 많다.
여기에 장터가 빠질수 없다. 장터의 기본이라 할수 있는 국밥에서 부터.. 여러 종류의 파전들.. 홍합국, 어묵, 김밥들 정도는 기본이고.. 직접 수타하는 자장면도 보고 맛볼수 있다. 안성의 브랜드인 쌀, 포도(거봉), 인삼, 한우고기등의 농,축산물을 안성농민들이 직접 재배하여 판매하는 직판장도 열려있다.
각 무대마다 열리는 공연일정도 알차다. 시민무대에서는 바우덕이 인형극에서부터.. 태평무와 향당무..밸리댄스와 쥬얼리댄스..음악 코서트와 강변음악회등이 연일 열리고 각각 배치된 상설 운영장에서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우유마시기, 떡메치기, 옹기만들기, 닭잡기, 돼지몰이, 민물고기맨손으로잡기와 전통의상을 체험해보는 코너가지 다채로이 준비되어 있다.
5일간의 남사당 체험~!.. 안성에 가면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가 풍성한 가을의 초입이다.
남사당 놀이의 여섯마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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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늘 떠날준비만..(수동이의 여행) 원문보기 글쓴이: soodong-p
첫댓글 아이들이랑 가면 진짜 유익하겠는걸요^^ 그리고 도심인데도 하천이 장난아니게 깨끗하네요~
또멋지네,,,먹거리가 장난 아닌듯~~ㅠ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