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닭하면 당연히 간장 베이스로 한 안동찜닭이 떠오르실 겁니다.
가을은 온다는데 어째 날씨는 자꾸만 더 더워지는것 같고, 몸은 나른하고 허 해 지는지...!
전국에 지역마다 다양한 찜닭들이 있겠지
요럴 때 입맛 살짝 땡기게 해 주는 매콤한 찜닭 하나 소개 해 봅니다.
80년대 대명동 계대를 다녔던 분 이라면 "또이스 치킨"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지요.
성서로 캠퍼스를 옮기며 동생이 동문쪽으로 따라 갔지만
그 맛이 아니라며 아직도 예전분들은 대명동 본점으로 몰려 오고 있습니다.
찜닭으로는 대구를 평정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체인점 개설을 준비 하신다고 오래전 간판도 바꾸고, 인테리어도 손 보고 차근차근 준비 하셨는데
이제는 몇 곳에 체인점이 문을 열어, 집 가까운 곳에 체인점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후라이드 치킨은 대구가 본사를 둔 브랜드가 많아, 대구출발 치킨집은 대부분 성공가도를 달리는데
아직은 이 집이 대구를 벗어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또이스 찜닭은 대구사람 입맛에 맞는 매콤함에 있습니다.
간장 베이스인 안동찜닭하고는 완전히 다른 대구만의 찜닭입니다.
이 집 찜닭 애호가라면 밥 한공기 시켜서, 국물에 밥을 비벼 드시는 것이 기본이죠!
여담이지만, 포장 해서 집에 가셔서, 찜닭 국물로 떡볶이 해 드시면 기가 막힙니다.
치킨 무는 후라이드 치킨에만 나오는 줄 알았는데, 직접 담은 이 무는 매운 혀를 식혀주며
찜닭 하고 먹어도 맛있습니다.
찜닭을 주문 하실때, 대구 10미 중에 하나인 납작만두도 추가 하시면 찜닭을 쌈 싸 드시듯
바삭한 납작만두와 함께 드셔 보세요.
이게 또 기막힌 궁합이라 매콤한 찜닭과 잘 어울립니다.
치킨 집이니 바삭한 시감이 좋은 후라이드 치킨도 메뉴에 있습니다.
맛이요...?
언제나 제가 말씀드리지만 그건 정답이 없습니다.
하지만 예전에 한 번이라도 이 집 찜닭을 드셔 보셨던 분들이
외지에서 대구로 오시면 꼭 찾아가서 먹는 찜닭이 된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는 어떤 식당을 소개 할 때
제가 자주 가거나 아니면 오랫동안 손님에게 사랑받는 집만 말씀 드립니다.
그 나머지는 여러분이 판단하실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