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만 들으면 거기서 살인사건이라도 난 줄 알겠네요;
제대로 된 명칭은 신군부 녹화사업 사건입니다. 소격동 기무사에서 벌어졌긴 했지만
소격동이라는 지점에서 사람이 죽은 게 아닌데
(물론 정말 죽어나간 사람이야 많았지만, 그게 하나의 개별 사건으로 터진 게 아니니까요)
소격동 사건이라는 명명은 좀 불편하네요.
검색해보니 이 무렵에 전부 같은 내용의 글이 돌아다니고. 서컴에서 뿌린 건 아닐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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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울했던 한국 현대사의 주인공으로, 두려움의 대상으로, 무소불위 권력의 상징으로 오랜 세월 서울 중심가에 자리잡고 있던 기무사(국군기무사령부).
그 기무사가 있었던 '소격동 시대'는 많은 이들에게 기억하고 싶지 않은 아픈과거입니다.
불법 민간인 사찰 사건에서 보듯 기무사는 '총이 곧 힘'이었던 군사정권 시절을 틈타 군의 울타리를 넘어 힘을 과시.
전두환 정권 초기인 81~83년 운동권 학생들을 강제 징집했던 이른바 '녹화사업' 역시 당시 보안사가 주도해 저지른 일이었다. 이 과정에서 6명의 젊은이가 의문사.
강압적인 사상 개조 과정에서 수많은 가혹행위 의혹이 끊이지 않았으나 아직도 그 전모는 드러나지 않고 있음.
이것이 1980년대 아픈 '소격동사건'입니다.'
이 글의 원 출처를 찾기 위해 웹서핑중입니다-_
첫댓글 검색하면 나오는게 없더라니..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오호라 그렇군요~!! 그러고보니 진짜 전부 같은 내용의 글이네요. 서컴 아닐까요??
서컴에서 소격동 사건을 직접 언급한 보도자료는 본 적이 없어요. 제가 못찾은건지
지식인 아닌가요?
지식인이 문제군요 항상
삭제된 댓글 입니다.
다른것도 아니고 신군부 녹화사업을 건드리다니, 심장이 쫄깃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