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 일학년 어느 일요일에
과수원을 하는 친구집에 놀러갔습니다
모두 여중 동창생으로
자랑스런 교복(?)을 입고
친구4명과 함께...
요즘 같으면
차로 30분정도의 거리를
여행가듯이 기차를 타는 게
즐거웠고
처음 느껴보는 시골풍경이 참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친구의 어머니께서 만들어주신
맛 있었던 닭 백숙이 기억납니다
오는 길에
친구 다섯명과 함께 사진관에 들러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빛바랜 흑백사진 아래에
적어넣은 문구와 날짜가 떠 오릅니다
"우리의 우정이 영원하길..."
카페 게시글
♡톡톡튀는재치방♡
과수원 집 친구와 사진...진
하루히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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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2
21.11.30 03:59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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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제가 다시 여중 시절로
돌아간 듯 합니다.
쪼그맣던 친구가
지금은 할매가 되었더군요.
하루히매님
추워진다고합니다.건강지키시고
날마다 편안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