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공포 엄습...두산 KCC주가 덩달아 하락 (심란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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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하한가…보유주도 폭락
[조선일보] 김기홍 기자  

 
 

20일 증시에 미래에셋발(發) 폭락 주의보가 내려졌다. 미래에셋증권은 펀드 장기 가입자에 대한 세제 혜택 등을 담은 정부의 금융시장 안정 대책의 최대 수혜주로 꼽혔지만, 이날 하한가로 주저앉은 데 이어 미래에셋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의 주가도 줄줄이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미래에셋은 이날 증시에서 전날 종가보다 1만2300원 떨어지며 하한가인 6만97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주가는 52주 최저가 신기록이었으며, 52주 최고가인 20만6500원에 비해선 3분의 1토막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미래에셋 주가는 전날 발표된 안정 대책 덕분에 이날 개장 직후 소폭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계 증권사인 JP모건이 미래에셋에 대해 "거시경제 어려움으로 인해 향후 실적 악화가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를 17만1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낮췄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한가로 추락했다.

JP모건은 "미래에셋의 사업 펀더멘털이 다른 증권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긴 하지만, 정부의 세제 지원 조치가 시장 심리 악화를 돌려놓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미래에셋 하한가 추락 여파로 미래에셋이 대거 지분을 보유 중인 기업들의 주가도 이날 폭락세를 보였다. 지난달 말 기준 미래에셋운용이 12.7% 지분을 갖고 있는 동양제철화학은 이날 한때 하한가로 추락한 뒤 결국 전날보다 1만5000원 내린 21만5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미래에셋이 13%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동양제철화학은 5% 이상 떨어진 채 장을 마쳤고, 현대중공업, 두산중공업, KCC 등도 한때 10% 이상 떨어졌었다.

입력 : 2008.10.20 15:57

다들 이렇게 주가하락하니...

설마 채용도 대폭 줄이는거 아닐까요  ?

요즘 기업사정들 어렵다던데... 휴 심란하네요

[굿나잇키스]

헐 다들 채용안할까봐 겁나요 ㅠㅠ

[칸투슈어화]

흑, 정말 넘 걱정되네요...ㅠ.ㅠ 얼른 경제가 살아나야할텐데...

[★마린보이]

어쩐지, 두산중공업이 4만원대로 떨어졌다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