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에서 제설을 제대로 못하는 이유가 제설기 2대중 1대가 고장이라 합니다.
담당자의 말에 의하면 상부 모글의 재개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지 않은 상태 입니다.
현재 상부 슬롭 2/5 정도가 눈이 녹아 바닥이 드러난 상황 입니다만,
하단의 완경사 모글은 양호한 상태 입니다.
-------------------------------
제설기를 중국제로 사용했다는 설이 있읍니다 - 확인한 바는 아닙니다 (이는 구 타이거 월드 당시 설치 했겠지요)
여름이면 눈이 힘을 못쓰고 습설인체 푹푹 꺼지는 현상이 제설도 문제 이지만
보온이 차지하는 비중이 더 커 보입니다.
두바이 경우는 2중 보온작업을 처리 하고 공조를 강하게 돌려 그 더운 날씨에도 견디어 내는데
사실 별거 아닌 기술이긴 합니다만, 보온을 제대로 하려면 많은 자본과 섬세한 기술이
필요로 하는 까달 스러운 작업 이기도 합니다.
현웅진의 경우 - 구 타이거 월드 시공 당시 보온에 신경을 덜 쓴듯 합니다.
기술적인 문제라기 보다는 경영적 판단에서 나온 현상일 듯 합니다.
우리나라 스포츠 산업의 열악한 경영여건을 생각해 볼때 꼭 경영진의 판단을 탓 할수 만도 없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웅진의 경우 골프 연습장에서 열심히 벌어 스키장에 쏟아 붇는 상황이 아닐까 생각되기 때문 입니다.
일산에도 킨텍스 옆에 새로 스키장이 들어 선다고 하는데...
9,900 m2 길이 100 여 미터 정도로 스키장 보다는 스노우 파크 형식을 취할 것으로 예상 됩니다.
제대로된 스키장을 기대 하기는 어려울듯 합니다.
열혈 스키어로써 실망 스럽긴 합니다만 열악한 스포츠 경영 환경을 개선해 나아가는 것도
우리 모두의 목이라 생각 됩니다.
--- 실내 스키장에 대한 군말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자세한 상황을 이해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흠..흠.. 그래도 웅진에서 모글에 투자를 많이 하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