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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대 상판을 들어내고 ㄱ역자싱크에서 ㄷ역자싱크대로 구조를 변경한후 나무상판을 올렸읍니다.
작업기간은 구상 자재주문을 제외하고 7월16일부터7월21일까지입니다
퇴근후에만 작업했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렸읍니다.
아래는 완성작입니다.
12년된 28평형 아파트의 ㄱ역자형 싱크대입니다.
안그래도 좁은데 식기세척기까지 한자리 차지하고 있으니 칼질할곳도 마땅치 않던차에
냉장고를 빼내고 그 자리에 베란다에있던 보조싱크대를 옮겨와 ㄷ역자 싱크대로 구조변경하여 나무상판을 올리기로 결정하고 작업진행합니다.
리폼전 주방사진입니다
상판사이즈를 재어서 간단한 도면을 그려
인터넷목공소에 주문합니다.
혹시 사이즈를 잘못재었을까봐 열번은 넘게 재확인했답니다.
스프러스집성목1.8 t 에 보강재작업을 하고 가스?탑과 싱크볼을 매립할 따내기 가공도 같이 주문합니다.
도면입니다.
토요일 배송받기로 했던 상판이 월요일에 배송되어 주말에 작업하리란 계획을 산산조각냈읍니다.
어쨌든 월요일 퇴근하니 택배아저씨가 부려놓고 가신 상판이 입구를 떡하니 막고 있읍니다.
행여 기스날세라 포장을 해제해 하나씩 집안으로 옮깁니다.
속살이 뽀얀 스프러스 상판이 도착했읍니다.
이쁘당 >o<
본덱스벗나무수성스테인1회후
상판탑부분은 데프트 저광 바니쉬로 언더부분은 노루표수성바니쉬를 24시간 간격으로 총 3회 도포해줍니다.
바니쉬 재도장시 600방 사포로 살짝 샌딩해주고 다시 발라주었더니 고급가구 못지 않은 광택이 납니다.
데프트바니쉬 너무 좋습니다.
앞으로 이것만 쓰게 될것 같읍니다.
바니쉬후 건조중인 상판의 뒷면입니다.
이렇게 보강재가 덧대어져 있읍니다.
바니쉬칠하고 건조시키는 동안 조금씩 기존싱크대의 상판을 제거합니다.
아래부분에서 나사로 결합되어있어서 전동드라이버로 나사를 풀고 들어내기만 하니 쉽게 분리됩니다.
상판을 분리해놓고 봤더니 싱크대 몸체와 벽사이가 5센티정도 떠있읍니다
저는 싱크대 가로목을 안올릴거라서 집에있던 각기목으로 보강작업을 해주었읍니다.
꼭 필요한 작업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해주는게 좋을것 같아 작업해봅니다.
상판보다 먼저 도착해있던 가스쿡탑과 싱크볼 수전입니다.
싱크볼을 구입하면서 수전타공을 부탁했더니 무료로 해주셨읍니다.
상판이 완전히 철거된 싱크대 하부장입니다.
철거한 상판과 가스렌지 싱크볼입니다.
안그래도 좁은집이 자재들로 발디딜틈이 없읍니다.
잘 건조된 나무상판 이제 올리기만 하면됩니다.
나무상판의 휘어짐을 방지하기 위해선 바니쉬를 꼭 발라줘야 하는데
기본 2회이상은 발라야 하고 재도장시 충분한 건조시간을 줘야 좋은 퀄리티를 얻을수 있다고해요
저는 하부는3회 발랐고
상부는 앞으로 두번 더발라서 총5회 바를려고 합니다.
사용중에도 일년에 한번정도 재도장 해주면 사용할려고 합니다.
가조립해봅니다.
ㅎㅎㅎㅎㅎ 두근두근
옆면에 패널을 붙여주고 가스관이 보이는게 싫어 싱트대 측면을 뚫어 가스관을 연결했읍니다.
구멍이 생각보다 커져서 나중에 뭔가로 좀 가려주어야 겠읍니다.
도시가스 기사님의 도움으로 가스쿡탑설치가 끝났읍니다.
수전을 싱크볼에 조립한후 수도와 연결합니다.
스패너하나만 있으면 5분만에 할수 있을정도로 간단한 작업이이었읍니다.
가스렌지가 놓였던 자리도 나무판으로 막을수 있게 직소로 절단해주었읍니다.
드디어 상판과 몸체를 연결해줍니다.
상판아래에서 하부장몸체와 상판을 나사로 연결해서 조아줍니다.
따라란~~~
드디어 완성입니다.
아직 패널벽이며 선반형테이블 싱크대페인트작업 손잡이 교체등 갈길이 멀지만
일단 주방을 사용할수 있을정도 까지 완성되었답니다.
처음 블로그에 글 올려보는데 리폼은 저를 블로거의 길까지도 안내하네요
앞으로도 계속 변화하는 우리집을 기대해주세요 |
출처: 리스의 잡동사니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리시어드
삭제된 댓글 입니다.
칭찬 감사합니다.ㅎㅎ
정말 인테리어 하시는 분이 한 것 같아여...정말 멋져요...
한5년 꼬물거렸더니
용기가 생기더라고요 ㅎㅎ
감사합니다.
너무 멋져요.. 멋져
감사합니다 ㅎㅎ
대공사를 진행하셨네요~
리폼하시는 분들 정마 존경스러워요^^
힘든만큼 보람이 있었답니다.
우와~~
이건 완존 전문가 느낌이네요
저도 지금 씽크대 좀 어찌 하고 싶어 안달인데요...
아직 엄두를 못내고 있어요
와우 멋지게 변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