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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부터 시작(이거지워도되요:)
민화배운지 딱1년째, 토욜마다 수업다녀요.
직장인이라 이것도 쉬운일은 아니네요.
이번에 선생님 출산으로 한달 쉬다 오늘부터
다시 개강인데 오랜만에 아침부터 집나서니
힘드네요. 뚜벅이인데 물감들이 많아서 짐도 무겁고 화구통에 바리바리 싸들고 버스에 지하철에
너무 힘들어서 지금 커피수혈중이에요.
그 와중에 둘째가 제대 전 마지막 휴가 나온다고
세상 밝은 목소리로 전화왔어요.
"어머니! 어머니 아들 휴가 나왔습니다."라구요.
어머니. 소리 첨들었어요. ㅎㅎㅎㅎ
남편은 부대밖은 공기부터 다르대요.
오늘 하루 일정이 밤까지 빡빡하지만
덥고 습하고 세상이 힘들지만
잠시라도 시원한 바람을 느껴볼때처럼
오늘 하루 잘 보내세요.
전 다시 짐들 바리바리 들고 민화수업 갔다올게요.
달곰님, 게시판을 잘 찾으셨나요??
여기는 달콤씁쓸 응접실입니다.
살롱 / 글작성 완료 전 확인!!
첫댓글 직장 다니면서 주말에 뭐 배운다는거 자체가 쉬운일이 아닌데 대단하십니다~ 👍
아고 과찬이세요. 시작하기가 힘들지 뭐든 시작하면 다들 하시더라구요.
민화 배우신다니~멋지세요. ^^
감사합니다. 초보의 길에서 벗어나질 못하네요.
항상 달곰님이 하시는 모든일 응원합니다
성실한 직장인에 따뜻한 엄마이시고 주말에 민화까지 배우시다뇨..
예전에 달곰님이 올려주신 민화보고 많은 감동을 받았어요...달곰님 늘 건강하세요
너무나 따뜻한 말씀에 뭉클해지네요.^^감사합니다. 민망스러울정도로 치켜올려주시네요.ㅎㅎㅎ
이번작품도 완성해서 몇달뒤 올려보겠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 감사합니다. 나이드니 할까말까 망설이는데 덜 방황하고 해보는쪽이 되네요. 도전까지는 거창하고 ㅎㅎ 경험해보는거죠. 뭐.
제 친구도 민화 그리기 몇 년 째인데 전시회도 하고 보기 좋더라구요.
어이쿠.....한참 선배님이시네요. 저도 민화전시회가보고 도달할수 없는 산처럼 아득해지더라구요. 그래도 지금 할수있는걸 해봐야죠.
어디가면 민화를 배울 수가 있나요??? 멋지세요
민화배우는곳이 다양하더라구요. 개인화실들도 많이 있고 홍대에도 있더라구요. 그런데 다 평일이라 저같은 직장인은 쉽지않더라구요.
저는 여성발전센터에서 배우고 있어요. 서부,중부 몇군데 있는데 프로그램들이 엄청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