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에서 나온 한국사람들과 미국인들의 많은 차이점을 문득 생각이 나서 적어봅니다.
지역따라/사람따라/상황따라 다를수도 있으니 부디 자기 견해와 다르다고 태클걸지 마시고요...^^
어떤 부분은 이민오실분들이 준비하셔도 좋을듯 합니다.
1.운전
-한국: 이면도로에서 앞차가 서행시 추월해서 앞으로 먼저간다
-미국: 차선이 있는 도로가 아닌 이면도로에서 추월해서 앞으로가면 honk하면 무척기분나빠한다.
-한국: 경적자주울린다. 특히나 나 기분나쁘다는 차원의 경적이나 high beam을 자주 사용한다.
-미국: (제가 사는 미국내에서 비교적 중소도시에서는, 뭐 NY나 LA는 다를수도 있겠지만)
경적울리는것 하루에 한번도 들어본 적 없다. 하이빔은 한번도 당해본 적 없다.
-한국: 엄청난 도로 체증시 갓길(shoulder)운전한다. 상대적 박탈감 느낀다. 나도 벌금낼 각오하고 해볼까? 생각해본다
-미국 : 갓길로 가는차 한번도 본적 없다.
2.질서
-한국: 줄을 상황에 따라 2줄로 3줄로 만든다.
-미국: 줄이 형성되어 있으면 그 줄을 잘지키려 한다.
-한국: 내가 기분나쁘다고 상대방에게 고함을 친다. 삿대질도 한다.
-미국: 기분 나쁘다고 목소리가 올라가지는 않는것 같다. 물론 사람인지라 목소리 올라가는 사람도 많지만
한국인처럼 감정적이진 않다.
-한국: 문제발생시 가급적 자체적으로 해결하려고 한다.
-미국: 굳이 경찰을 부르지 않을 상황에서도 자체 해결하기보다는 911을 부르는 경향이 크다.
-한국: 내 일이 아닌 타인의 일에 참견도 많고 관심도 많은 편이다.
-미국: 물론 타인의 일에 관심이 있지만 별일 아니면 굳이 알려고 하지도 않다.
개인적 생각에 그러다보니 미국인 자주 쓰는 표현인 "I don't care", "Mind your own business."가 아닐까???
3.사회
-한국: 사회적 약자를 보는 눈이 낮다.
가령 거리에 구걸을 하는 사람을 쳐다보는 시선, 생각/ 장애우를 바라보는 그것들...
-미국 : 사회적 약자를 대하는 눈이 일반인과 별반 차이가 없다.
-한국: 타인을 도와주는 것에 인색한 편이다.
-미국; 불특정다수건 특정다수건 기부가 Donation이 매우 활발한 편이다.
-한국: 아직 가부장적인 사회에 남자의 입김이 세다.
-미국: 여자들의 파워가 매우 세다...정치, 경제, 사회 심지어 가정에서도...
-한국: Utility 비용/Medical 비용이 매우 저렴하다.
-미국: 위에 것들 매우 비싸다.
-한국: 음식문화 매우 다양하다.
-미국: 이민족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해도 음식이 다양하다라는 느낌이 없고 그게 그거같다..불쌍할 정도다...
-한국: 마약이라는 단어와 매우 낯설다.
-미국: 중학교때부터 마약과 접할수 있다. 여기서 마약은 미국인들이 비교적 가벼이 여기는 대마초다.
마약을 아이들앞에서 하는 부모도 있을정도로 매우 구하기도 흔하고 피는것도 흔하다.
-한국: 가령 실직이나 가난으로 인해 정부로 부터 받는 사회보조금을 받는 경우 챙피해한다.
-미국 : 그다지 신경 안쓴다.
-한국: 미혼모나 그런 상황에서 태어난 아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다.
-미국 : 미혼모 미혼부 무척 많고 배다른 자식들끼리도 지내는 경우도 매우 많다.
4.교육
-한국 : 가벼운 천재에 학교안가는 경우 거의 없다.
-미국 : 전혀 문제 없어보이는 자연기후에도 2시간 delay도 많고 휴교도 많다.
-한국: 저학년에서 고학년갈수록 갈수록 등교시간이 빨라진다.
-미국: 위에 내용이 늦어진다.
-한국 : 하루동안에 아이들이 가야할 학원들이 매우 많다.
-미국 : 극성맞은 미국내 한국엄마들 빼고는 일반적으로는 그렇지 않은것 같다.
-한국 : 운동으로 선수시킬 생각아니면 태권도, 수영정도시키고 고학년때는 운동 안시킨다.
-미국 : 아이들을 운동시킬 요량이 아니여도 스포츠를 많이 시키려하고 또 부모와 같이하는 행사도 많다.
5.직장
-한국 : 상사의 말은 절대 진리요..잘 보이고저 애쓴다.
-미국: 상사의 말이 부당하면 거부감없이 반론제기한다.
-한국 : TWO JOB이 용납이 안된다.
-미국 : TWO JOB해도 무난하다. 오히려 자연스럽게 TWO JOB을 뛰는 경향이 많다.
-한국 : 감옥 출소후 갖게되는 사회적 시선이 곱지 않고 또한 직업구하기가 쉽지 않다.
-미국 : 감옥을 갔다왔다해서 사회적 관계를 끊거나 하지는 않는것 같다.
Criminal background 확인하지만 마약핀 정도로 감옥갔다왔다해서 직장을 못잡는 경우는 없다.
적다보니 한국인으로서 바라보는 한국의 문제점과 수정해야 할 것들이 많이 보이고
아울러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러운 점들과 지켜나가야 할 점들이 많이 보입니다.
상단에 적었지만 미국이라는 곳이 매우 넓다보니 제가 바라본 견해가 다를수도 있습니다만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고....
개인적으로는 특히 이민오시는 분들이 한국과 매우 다른 미국/미국인들에 대해서 감을 잡았으면 하는 마음에
적어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제가 작성하면서도 설명이 필요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란 부분이 있었지만 가볍게 끄적여봤습니다.
미국서도 저와 다른 환경에 계신분이 보면 동의하지 못할 부분이 있을겁니다...
많은 부분 공감 합니다. 덧 붙이자면 한국은 별일 아닌네 화 내고 싸울 기세로 덤벼드는 경우가 많아요..마치 불만으로 가득한 사람들이 싸을 기회를 기다리며 사는듯한... 타인과 비교하고 비교 당하는 삶..행복해 보이지 않아요.
가만히 있어도 화 난 듯한 얼굴. 퉁명스러움. 불친절. 저도 그렇고, 한국에선 요즘 그런 얼굴이 많습니다.
사실 이부분은 저부터 많이 반성하게됩니다. 고성이 오가야 뭔가 상대방이 나를 무시하지 않고 내가 이겨야 하겠다라는 마음가짐...이성에 의한 접근이 아닌 지극히 감정으로만 상황을 처리하게되는 모양새....
말씀하신대로 싸움닭과 같은 기질에서 이제는 좀 벗어나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남에게 굳이 뭐라할 생각도 접고 남과는 다른 나만의 삶을 꾸려나가는데 챙피해하지 않는 자세도 중요한것 같고요...
한국에선 한국식으로 미국에선 미국식으로 살아야지요 암튼 운전문화가 젤 차이납니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라야 하는데.....잠깐 여행이면 모를까 살려다보니 이방인으로서 습득하는데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고요...^^;
NY에서 운전해보니 이건 완전 서울과 별반 차이없더라고요....
Donation. 유럽에선 부자들에게 세금을 많이 때려서 복지를 하지만, 미국에선 내가 잘난 놈이니 못난 니들 도와준다는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그러면서 어깨에 힘주는) 물론, 미국 안살아봐서 모릅니다. 제 생각.
더 안좋은 것은 빌게이츠, 워렌 버핏은 개인돈으로 기부하지만, 거늬형은 회사돈으로 기부하고 생색냅니다.
노블리스 오블리제죠....하긴 나이들면서 생각해보면 굳이 돈이 많아야 기부를 하고 저희같은 서민은 안해도 괜찮은 척처럼 사는게 그렇더라고요...
규묘의 경제라고 없어도 없는만큼 이웃과 공유하고 있으면 있는만큼 베푸는 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여기는 올랜도 . 자동차 운정하다보면 경적소리 하루에 몇번씩 듣고 사람들 운전이 좀 거친편임...그래도 한국보다는 거리가 한산하고 차간거리가 넓다보니 운전하기는 편함.
맞습니다. 대도시로 갈수록 운전스타일은 서울과 맞먹습니다만 지역적인것을 감안한다면 평균적으로는 미국에서의 운전이 덜 난폭하지 않을까요....^^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많은 예에 공감이 가는데 다만 한가지...
음식문화 이야기입니다. 한국이 음식문화가 다양하다고요? 제가 보기에 한국 음식의 댜양성을 10 이라 한다면 미국은 200 이상이 아닐까 합니다. 전 세계 음식이 모두 어우러진 나라가 미국이고, 세계에서 제일 다양한 음식문화를 갖고 있는 나라가 미국이지요. 어떻게 이런 말씀을 하실수 있는지...(^^^) 다른것들은 대부분 공감이 갑니다.
아무래도 많은 인종과 민족이 몰려사는 미국이 훨씬 다양한 것은 맞습니다..대전제에서는 당연히 가우스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하지만 제 주위의 많은 미국인들은 전형적인 미국음식 소위 Soul Food + 멕시칸 음식정도로 거의 매일매일을
먹더라고요....실제 주위에 아무리 많은 다양한 음식이 있어서 그 다양성을 경험하지 못하는 친구들이 많어서
그리 얘기한것입니다.
저도 60%정도는 공감합니다만 예외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단 한국인을 표현한 부분은 100%공감합니다. ^^
100%공감합니다^^
어차피 한 개인의 시각으로 바라봤기에 예외적이고 의견이 다름을 감안했습니다만 댓글의 반응들도 보면
어떤분은 반만 어떤분은 60%, 또 어떤분은 100%.....ㅋㅋㅋ 이것만봐도 얼만큼 사람의 시각차이가 있는지 알게됩니다.
암튼 재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