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철주)은 지난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관내 유치원 및 초, 중, 고등학교 영양(교)사 19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식생활의 비(건)밀(알)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탄소중립 식생활 비(건)밀(알) 연수는 학생들의 건강과 탄소중립이라는 두 마리 토기를 잡기 위해 고민하는 영양 선생님들의 고민을 덜어주는 현장기획 맞춤형 직무연수로, 탄소중립 식생활과 비건 음식, 채식에 관한 오해, 못난이 농산물 등 개념 재정립을 위한 이론수업과 비건요리, 채식요리 등 현장 적용이 가능한 실습수업 두가지를 병행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연수에 참여한 북이초등학교 영양교사는 “기후위기의 다양한 정보를 접하게 됐고, 알고 있었던 것보다 상황이 더욱 심각함을 느끼게 됐다. 지금 당장 나부터 실천을 해야 겠다.”고 말했고, 장성중학교 영양사는 "나 자신보다는 다음 세대를 위한 걱정과 관심이 컸던 마음이었는데, 위기상황을 나 또한 비켜 갈수 없다는 생각과 함께 위기 대응을 위한 선한 영향력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김철주 교육장은 “성장기 학생들의 평생 건강의 기틀을 마련하는 생태전환 교육급식으로 교육공동체가 함께 할 수 있는 지속가능하고, 건강지향적인 탄소중립 식생활 실천 확산을 위한 각종 연수와 예산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