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가까운 시흥중학교에 신종플루 학생이 있어서,학교가 휴교하고, 근처의 초등학교도 휴교하는 사태가 생겼네요.
집에서 1킬로도 안떨어진 곳이라서 굉장히 불안스럽습니다.ㅠ.ㅜ
바이러스라 특별히 예방이 가능한것도 아니고,
정부대책이라곤,
" 개인위생 철저히 해서 비말로 전염되니 조심하고, 손 깨끗이 씻고, 사람많은곳엔 가지말도록 하라" 가 전부이니...
정부 대책을 보면, 우리나라가 아프리카에 있는 개발도상국중 하나인지 의심이 될 정도더군요.
무슨 계엄령 선포중인 나라도 아닌데, 사람많은 곳에 가지 말라니...ㅡㅡ;
애들 개학하고 나면, 급속도로 확산될것 같은데,
예방백신은 구할수도 없고, 11월이나 되어야 백신접종이 가능하며, 그나마도 전국민의 20% 정도밖에 없다죠...?
그리스나 캐나다, 미국에선 국민의 100%가 맞을만큼의 분량을 확보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전국민의 20% 정도만 ....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들, 만성질환자들 (당뇨,고혈압등등...)은 신종플루에 그야말로 좋은 먹잇감인데,
정말이지 걱정되어 죽겠습니다.
가을부터 신종플루가 대확산될거라면서 11월까지 예방접종을 못하는것도 어이상실이고 (독감이 11월까지 기다려준답니까?)
당장 오늘부터 애들 개학해서 학교에 우르르 몰려가서 우르르 퇴교하는걸 보니
정말 걱정되어 죽겠네요..ㅠ.ㅜ
첫댓글 백신이 들어와서 미리 맞아야 항체가 생기는데.. 가을겨울이 코앞인 마당이라 백신주사는 뒷북될지도 모른다고들 하더라구요;; 그나마도 20% 밖에 안되나보네요... 에휴~ 작년에는 조류독감이 가라앉지 않아서 걱정했는데 며칠전 뉴스자막 보니까 남미였던가요 조류도 신종플루 감염됐단 사례를 봤네요. 여러모로 조마조마합니다;;
시흥 일대에 외국 근로자들이 많아서 그런지역이 전염확율과 전염자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저희학교에서도 감염자가 나와서 난리도 아니였네요 ;ㅅ; 휴교는 하지 않았지만요 ㅠㅠ
저희 동네에 있는 대학교도 지금 개강 일주일 미뤄졌습니다.ㄱ-;;
시흥?....바로옆동네네요..흐음; 아직 이쪽 학교에는 신종플루 환자가 없는것같아요. 학생들은 학원으로이어져서 정보전달이 빠르거든요 ㅎㅎㅎ 근처에서 걸렸단소리는 들은적이 없군요 ㅎ
신종플루 생각보다 넘 무섭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