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ㅁ
--------------------- [원본 메세지] ---------------------
하하하... 좀 늦었습니당... 휴~~ 벌써 4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
ㅡㅡ; 자고 낼 아침에 올릴까 하다가... 이럼 안된단 생각에...^^*
저 잘했져? 후후후 ^_______^
엄마랑 운동하고 목욕탕가서 사우나하고 오느라고 좀 늦었어요...
아~~~ 정말 피곤하다.. 멍~~~ 해요...
그치만.. 혹시라도... 제 일기 기다리시는 분이 있을까 하는 생각에..
ㅎㅎㅎ 얼른쓰고 자야쥐~~~ 낼은 일욜이니까... 늦잠자두 되여..^^
오늘 토요일인데 과외가 있어서... 아침에 9시쯤 부시시 일어났죠...
학생이 담주에 극기훈련 가서 빠지기땜시.. 미리 한거져...^^
물론 일어나서 냉수두잔이랑 사과한개 먹구... 인터넷하다가...
아침을 먹었답니다.. 어제 남친이 남겨둔 보쌈...
전 평소에 족발이나 보쌈을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글두 고긴데...^^
역시... 별로 맛은 없었어염... 차가워서...
그래두 밥한공기랑 상추랑 쌈장이랑 보쌈김치(달아여...)랑 보쌈고기랑
먹었네염.... 보쌈고기도 순살코기만 골라먹구...
이상하게 빨리 먹히기에 빨리 빨리 먹었죠... 나중에 먹다보니..
배불러 미치는줄 알았답니다... ㅡㅡ 윽!!!!
그 와중에 우유한잔이랑 치즈한장 먹어주고.. 입가심으로 수박한쪽까지.
아침에 고기를 먹고 게다가 빨리 먹어선지... 힘들었어요.. ㅡㅡ;
시간 여유있다고 농땡이 부리다보니.... 늦은거예염.,.
서둘러 준비하고 나왔어도.. 걸어가긴 늦은시간....
그래서 버스를 탔죠... 20분정도 여유를 두고 나왔는데 버스도 늦게오고
토욜 중고등학교 하교시간이라 정류장마다 학생들이 가득하고..
차까지 밀리고....
ㅠㅠ 걸어오는게 더 빨랐을거 같은데.... 1시까지 가기루 하구서
한 10분은 더 늦었어요.... 버스탄게 아깝드만여...
윽!! 학생 엄마도 있드만... ㅠㅠ 암튼 수업을 하는데...
학상 밥 못먹었다구 밥을 무슨 레토르트로 때우드만여...
고기말인가? 고기안에 만두속 같은거 넣어서 말아놓은건데...
렌지에 돌리거나 하기만 하면 먹는거... 그거 먹구 있드라구염...
학생이 쪼까.. 등치가 있어염.. 여자앤데....
좀 걱정이 되여.. 어릴적 날 보는거 같아서... ㅡㅡ;
저런거 말구 밥 꼬박꼬박 먹어야 할텐디... ㅡㅡ;
저한테도 권하는거... 배도 부르고... 먹기 싫어서 사양했죠...
대신.. 우유는 왜 마셨는지... 한컵 배불리 먹구 요구르트도 2개 먹구..
오늘 셤을 봤는데... 한개 맞드만여... ㅡㅡ;
미치겠다... 아우~~~~~~~
친구랑 약속 있다길래 대충 끝내주고... 실은 저도 동생이랑 약속이 있어서..
과외 끝나구 동생이랑 안양시내서 만나기루 약속했어요..
정장에 구두를 신어서 속보는 할수 없었지만 그래도 시내까지 걸었어요..
웁스~~~~ 걸어간 제가 더 먼저왔답니다... ㅡㅡ^
좀 기다리다가 여기저기 돌아댕기고 왔어요...
힘겹게 동생과 동생의 친구를 만났죠.. 실은 좀 삐졌었어요...ㅡㅡ^
디따 오래 기달리게 하구... 흥.. 치....
바지를 사러 갔죠.. 돈도 얼마 없구...ㅡㅡ; 전 옷사는데 돈 많이 안써요
비싼거 한벌 사느니 싼거 여러벌 사는게 좋아여..
아직 앤가봐여... 좋은옷 사놓으면 좋을텐데...
암튼 보세 옷가게집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구경해보고...
동생이 골라준 일자바지를 입어봤어요... 딱맞드만여...
ㅠㅠ 30이었는데... 흉하진 않아서 점찍어두고 왠지 나팔바지가 넘
입고파서 입어보는데... 스판이더군여...
세상에.. 허벅지 붙는건 그렇다 치구.. 종아리까지 붙음 어카냐구여...
ㅠㅠ 입다가 놀래서 벗어버렸죠... ㅡㅡ;
청바지 하나랑 반바지 하나랑 남방하나 샀어염.. 히히히^^*
사서 나오는데.. 눈에 '빠스'가 띄였죠.. 고구마~~~~~ ㅠㅠ
사달라고 조르니.. 사주던데염... 한 3개정도 맛나게 먹었죠.. 후후후
글구서 저녁을 먹으러 갔어염... 한참을 고민하다가 닭갈비를 골랐죠...
닭갈비랑 모듬사리 시키구... 오이냉국도 먹구 단무지랑 김치두 먹구..
이것저것 먹기 시작했죠.. 아~~~ 입맛이 땡기는게...
실은 아침먹은것두 글쿠.. 빠스도 글쿠... 별로 배는 안 고팠는데..
막상 먹으니까.. 막 땡기는.... ㅠㅠ 진짜 많이 먹었네여..
제 생각에 다욧하기 전만큼 먹은거 같아여... 고구마랑 떡도 많이 먹구..
쫄면도 있었는데.. 그거 증말 맛없었어요.. 쫄면서 고무냄새나구..
그나마 쫄면이 식욕을 가라앉혔답니다.. 넘 맛없어서... ㅠㅠ
동생이 먹구 밥도 먹자구 해서 닭야채 볶음밥 시켜서 또 먹었죠...
증말 그거까지 먹고나니.. 넘 배불러 현기증이 날 정도...
마무리로 블랙커피한잔까지 마시는 투혼을 발휘했져... ㅡㅡ
돈내고 나오는데 쓰러질뻔했죠... 너무 괴로워서...
근데 또 졸랐어요.. 빠스 사달라구...
동생이 째려보며... "사줄테니까 혼자 다먹어!!!"
헉!!! 암튼 사주길래 또 신나게 먹는데... 증말 거의 제가 다 먹었어요..
빠스 마지막 조각을 먹을때.. 배가 터져버릴지도 모른단 생각했죠..
무서웠어요... 여지껏 많이 먹었다고 할때두 이정도로 배부르진 않았는데...
ㅠㅠ 돌아댕기다가 다시 옷가게서 양말도 사고 티도 샀죠..
글고 롯데 백화점 구경갔어요...
안양에 롯데 백화점 생겼잖아여... 9일날 오픈했다구 하더군여..
헉~~~~~~ 사람이 글케 많을줄은... 정말 발디딜 틈없다는 말 실감했죠..
우아~~~~ 무서웠어요.. 울나라에 일케 많은 부자가 있다니...
ㅠㅠ 그 분위기 적응못하고... 바로 나왔답니다... 에휴~~~~
목말라 물한병 사서 다 먹었는데... 그때부터 속이 안 좋더라구여...
정말 목구멍까지 먹을게 찼다는말 실감... 에휴~~~
속이 부글부글 하구.. 많이 먹어서 일부러 토하는게 아니구..
정말 토할것 처럼 속이 안 좋았어여... 욱~~~~
넘 괴로워서 돌아당기다가.. 노래부르면 소화가 될까 싶어서...
노래방까지 갔어요... 한시간동안 노래를 불렀어두.. 배는 여전히...
그때쯤 남친이 델러 왔어여... 남친 차를 탔는데...
시간이 이른 시간이구.. 해서 넷이서.. 백운호수에 가기루 했죠...
가긴 했는데... 이건 모 할게 있어야지... 밥두 먹었구...
차마시구 비싼돈 내기엔 돈이 아깝고....
원래 연인들은 그런데 가는거져? 우린 왜 그럴까.. 궁상 커플,.. ㅜㅜ
암튼 호수랑 가게만 구경하고 도로 돌아오는데...
갈림길에서 동생이 너무 잘 아는듯 길을 알려줘서 그말믿고 갔다가...
저희... 성남까지 다녀왔어요... 이론!!!
중간에 턴을 할수가 없어서 결국 성남으로 넘어가서 한참만에 돌아왔죠
짱~~~ 동생은 욕 무지 얻어먹구... 동네로 왔는데...
남친이 아스크림 먹고싶대서... 베스킨라빈스에서 파인트 하나 샀죠...
집에 와서 셋은 그거 먹구... 남친은 보쌈두 꺼내먹구... ㅡㅡ;
전 혼자 아까 샀던 옷들 입어보구 정리두 하구...
아직 바지가 딱 맞긴 한데... 조금씩 커지겠죠..
꼭 그래야 하겠죠.... ㅜㅜ 저주받은 하체... 힘듭니다... 휴~~~
진짜 웬만하면 밤되면 소화되는데 오늘은 아무리 있어도 소화안되고...
엄마가 공원에서 운동하고 계신다기에 남친 일찍 집에 보내버리구..
엄마한테 갔어요... 엄마는 운동 막바지 였는데...
같이 걸었죠.. 울집옆에 큰 공원이 한바퀴돌면 1300미터정도 되요...
그거 속보로 세바퀴돌았어염... 근데 날이 추워서 땀도 안나궁...
엄마랑 같이 바로 목욕탕 갔어요...
근데... 세상에... 엄마가 놀랄만큼.. 때가 나와서... ㅡㅡ;
때밀구... 엄마랑 사우나 하구....
간만에 때를 밀어서 그런가... 아~~~~~ 개운해... 시원하구...^^
참.. 몸무게 재봤는데... 69킬로네염....
힘을 주네여.. 더 열심히 해야지....
70킬로였음 속상했을듯... 1킬로의 차이가 큰거 같아요...
어디가선 너무 당당하게 나 60킬로대자나... 하거든여... 우하하하^^;
넘 힘들어 엄마를 졸라서 나왔답니다...
아마 저녁에 목욕탕에서만 물 1리터는 먹었을걸요...
얼음까지 하면... 어마하게 먹었답니다....
좀 전에 집에 와서 다른분들 일기도 읽고 인제야 제 일기써요...
^^
평일엔 학교 다니느라 못 만나고 못했던 일을 주말에 하다보니...
주말에 밖에서 밥먹는 일도 많구... 이것저것 평소 참던거
많이 먹네요.. 이래서 주말을 고비라고 하나봐여...
낼은 또 엄마가 간만에 쉬는 날이라구... 같이 밖에서 점심먹자구...
사주신다는데... 당근 얻어먹어야겠져...^^ 후후후
남친은 남친 친구 오빠가 저녁때 증말 맛있고 유명한 냉면집 안다구
사준댔다구 가자던데...
이번주는 먹을복이 터졌나봐여...
어쩌겠어요... 맛있게 먹구.. 그만큼 땀흘려 운동해야지....
그래두 간만에 맛난거 많이 먹으니까.. 기분은 좋다!!!
대신 오늘처럼 무식할 정도로 많이는 먹지 말아야지...
좀전까지 트림해가며 소화하느라 정말 고생했어염... ㅠㅠ;
낼 엄마가 연탄불에 굽는 갈비 사주신댔어요...
홀홀~~~~~ 낼이 기다려진다....^^
그럼... 일욜에도 모두,... 힘내시구염...^^
저 인제 눈이 안 떠져여... ㅠㅠ
자야지.... 그래야.. 낼 세계평화를 지킬수 있어....
~~~~~~~~~~~~~~~~썰렁~~~~~~~~~~~~~~~~~
^^; 하하하.. 암튼 모두 행복한 하루 되시구염...
꼭 다욧 성공하세여....^^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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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일기장
Re:님 키가 얼마정도되세염?? 궁금..^^*(ㄴ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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