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 퇴근후 잠실로 향했다.
3일이나 연습을 하지않앗지만,뛸까말가 망설이며 잠실로 갔다.
준비운동하고 시계맞추고, 뛰기시작~ 이코스를 두번째 뛰어보지만 14km~11km지점은 참 뛰기가 조은거같다. 나만 그런가? 지금 이시각 나혼자만이 여의도를 향해 달리고있다.
한참을 달려 여의도 5km표지판이 보엿다.
아~자 힘을 조금 더냇다 한 500m정도 달렷나? 갑자기 하늘에서 장대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장대비도 모잘라 천둥가지 치기시작했다. 순식간에 옷,신발은 다젖었다.
이런 황당할때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방법이라고는 달리는수밖에 업었다.
한강을 보니 빗물을 삼키고있고, 하늘에 천둥이치고, 천둥이 꼭 나한테 칠겄만같은 생각도들고, 비는 와이리도 만이 내리는지... 여의도로 갈수록 사람은 보이지도 않고, 하지만 어쩔수잇나 달려야지.. 표지판이 이제 2km를 알리고있었다.
근데 순간적이 었지만 공포감도 업어지고 ,기분이 마냥 좋아졋다.
그넓은 한강변을 천둥소리들으며 장대비를 맞으며 달리는기분 난생 처음 마라톤하며 경험하는것이었지만 ,그기분 정말 좋앗습니다. 르마클여러분들도 경험해보셧나요?
15km완주를 마치고 택시를 타고집으로 올쯤 비는 조금씩내리고있었다.
오늘 빗속의 레이스는 기억에 오래 남을거같다..
첫댓글 열심히 연습을 하는군요..수고했습니다....
정말 열정이 대단 하네요.신발 잘 말리시길.빗속 질주라..
빗속 질주라... 기분 좋았죠? 여럿이 함께 했으면 더 신났을텐데. 비스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