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is 님이 올려주신 글입니다. ^^*
올해로 20살.
지금껏 살아오면서 영어를 배운지 10년은 넘은것 같은데요...
끊임없이 똑같은 문법 단어를 외어도...정작 생각나는건 없어서...
고등학교 때 거의 영어를 포기한 상태로 지내며 그럭저럭 수능 6등급을 맞게 되었습니다.
대학교에 들어오면서 원어민선생님과 함께 영어회화 수업을 듣는데요.
기초적인 내용부터하는데도 제가 모르는단어가 많아 미리 포기하려는 찰라!!!
언니가 부산강의 후기들을 보고 함께 가보자며 저를 이끌었습니다.
죄송하지만 오늘처음 선생님을 알고,애로우 잉글리쉬를 알았습니다.
그래서 이 강의도 지금껏 들어왔던 그렇고 그런 내용의 강의이겠지라며 적당히 듣고,
와야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강의실에 들어왔던 저는 정말 경악했습니다.
지금껏 배워온 영어의 내용인 문법과 암기!
그 두가지 모두 버리라니요...
전 솔직히 경악보다는 제 머리를 아프게했던 그 두가지를 버리라니 속이 시원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다녔던 중고등학교도 직독직해방식으로 선생님께서 가리쳐주셨지만...
'~'라는 뜻으로 혼자 해석하면 선생님이 하신것과달리 매끄럽지 못하고,
하나의 문장을 완성하지 못한채 앞의내용을 까먹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정말 선생님이 가리쳐주신 새로운 전치사,접속사의 뜻을 이용하니 정말 직독직해가 쉬웠습니다.
그리고 주어에서 가까운 것부터 나열하여 문장을 만들어라는 내용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항상 문장을 만들어라고 하면 주어-동사-명사-형용사-부사 이렇게 문법의 순서대로 맞출려고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손쉽게 머릿속으로 그림을 그려가면서 문장을 만들면 정말 쉬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달달달 외우기만 했던 외국노래가 그림을 보면서 흐름을 따라가니
머릿속에 그림과 함께 가사가 저절로 떠오르네요.
정말 오늘 강의를 통해서 영어가 한발짝 재밌어지고,쉬워진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