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때만 되면 왠지 제대로 불타오르는 FM입니다.
결과 올리는 시간동안 휴식한다고 생각하면 그래도 부담이 덜되는 착한? 게임입니다.
씁쓸한 현실은 뒤로하고 일단
저번시즌과 같이 상위50%정도의 성적을 요구하는 구단주 입니다.
저번에는 팀이 분열되어서 실패했지만 이번에는 믿음을 이뤄주는게 수명 연장도 되고
구단주에 당당하게 요구할만한 핑계가 될거 같더군요
인생은 기브&테이크이므로 일단 우승상금을 벌어다주면 확실하게 좋겠지요
저번 시즌에 눈에 띈 맨유의 Aaron Varney를 영입하고 싶어서
일단 위성구단을 상업구단으로 하여 중국구단을 하나 낚았습니다.
Aaron Varney이 아무래도 1500억은 지불해야할터니 이적자금을 4배로 불려야 하는군요.
거기다가 주급도 생각하면 까마득한 현실입니다.
그냥 그런 생성을 기다리는게 빠를지도....
채리티 실드는 그냥 전체적으로 밀리더니 져버렸습니다.
깔끔하게 수비진이 좋지않은 경기를 펼쳐주시는게 답이 없더군요.
가끔씩 일어나는 불운이라 생각하고 조용히 넘어갔습니다.
수퍼컵은 기분좋게 나가다가 아쉬움만 남기더군요
초반에 우세한 분위기를 잡아도 뒷부분에서 망쳐주시는 센스
그래도 힘들게 경기하고서 패배한선수들에게 위로를 했습니다.
다음에 만나면 깔끔하게 복수하면 만족합니다.
이번시즌의 이적상황입니다. Asenjo와 matej Delac가 자유계약으로 풀리는 행운이 또 오면서
이 둘을 재보면서 어느키퍼를 영입하는게 더욱 도움이 될것인가...라는 고민을 할수밖에 없었습니다.
나이냐 능력이냐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는데 키퍼는 이전에 어린선수가 조금 귀찮게 한지라
연륜의 능력을 중시하여 Asenjo를 영입하였습니다.
반사적으로 3키퍼로 밀려난 Hennessey는 불만을 띄우지않게 깔끔하게 이적을 시켜버렸습니다.
그리고 주구장창 임대료를 벌어줬던 Whitby는 이제는 무리라고 판단해서 이적을 시키니 불화의 원인이라고 해주시더군요
그리고 DM인 Deschenaux를 영입하고 AMRL인 Lenfant를 영입하면서
능력이 한계에 다다른 Thiago와 나이가 슬슬 노화로 들어설려는 Brahimi를 이적시켰습니다.
키워서 파는 보람이 솔솔 나는게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400억의 이득은 쉽게 얻어지는것이 아니니까요
거기다가 재이적시 일부분 지급을 걸어둬서 추가로 자금수입을 기대할수 있다는점에서 더욱 만족스럽습니다.
선수들이 팀에 돈이 늘어난걸보고 버프를 받은건지 우승을 쥐었습니다.
여기서 따로 막장을 달리던 리버풀을 언급하자면 33라운드까지 강등권에 있다가 뒷심으로 12위로 상승했습니다.
그리고 맨체스터 시티는 승점 6점을 앞서 있다가 알아서 자멸해주시는 자비를 베풀어주셨습니다
자기들은 돈이 많으니 우리도 돈좀 벌어서 라이벌이 되라는 뜻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초반에 팀은 썩 좋지 않은 플레이를 펼쳤고 이에대한 결단으로
전술에서 플메를 공미에서 수미로 돌리고 타겟을 ST지정해서 집중 돌파를 노렸던게 적중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의 삽질 덕분에 3경기를 남기고 1승만 거두면 우승하는 순간까지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이인터뷰를 보고 너무 마음이 풀어졌던걸까요
마지막 경기에 가서야 확정을 지었습니다.
2번째 맨시전에서 승부를 지을수 있었는데 아쉽게 비겨서 승점 3점차로 앞선 상태에서
리버풀에게 선제골을 먹히는 긴박감에 혹사시켜서 승부를 내니 맨체스터시티가 알아서 자멸해주셨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탐 관대합니다. 마지막까지 방심해도 좋다고 허가해주시네요.
여기까지 오는 일정에서 선수들의 부상과 누적된 피로는 선수들을 효율적으로 돌리는데 치명적일수밖에 없었습니다.
대체자원이 불확실하여 DR선수를 보강하기위해서 방출대상에 오른 하파엘을 노렸는데 빼앗기는바람에
Reily선수가 대부분의 경기를 나갈수밖에 없었으며 결국 2월에 탈진하는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그외에도 부상으로 AML도 DL도 장기부상을 당하며 대체선수혼자 많은 결기에서 혹사를 당했고
지친상태 회복을 위하여 휴식과함께 경기에 보내지 않았습니다.
결국 이때의 전술은 한쪽 길을 거의 비우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심지어
이런 전술도 썻습니다. LR계열을 휴식을 주기위해서 상대적으로 두터운 중앙에 극단적플레이를 하는경우까지 있었습니다
위의 선수진은 이번시즌을 보낸 선수들이며 위의 진형의 선수들은 대략 이 전술에 나온 선수들입니다.
결국 이런 팀의 전체적인 체력문제는 막판에 문제를 일으킬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음시즌에는 떠나는UEFA컵 조별예선입니다.
특이점은 레알마드리드가 여기에 방문해주셨다는거군요.
다른조들은 왠지 무서워보이는팀들이 붙은거 같은데 우리만 덜한거 같습니다.
무식하면 용감해서그런건지 이미 여기는 나의 레벨이 아니라고 판단된건지 그다지 부담은 없었습니다.
그 레알은 슈트트가르트에게 동점으로 끝나지만 원정골 우선으로 탈락을 하고
아틀레티코마드리드가 강력한 상대들을 차례차례 꺾고 우승을 하였습니다.
역시 이번 결승에서도 수비진들이 단체 삽질을 하였고 이에 맞불작전으로 붙었으나 초반에 잃은 점수를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이로서 시즌 막판 4전중에 1승1무 2패가 되었습니다.
시즌의 최종경기인 FA컵 결승에서는 초반에 먹힌 1점을 만회하지 못하고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이로서 마지막 5전은 1승1무3패입니다....
왠지 2등에 익숙해질려는 느낌이 들기 시작합니다.원래는 리그도 2위겠지 하고 진행했으니
이것도 2위 저것도 2위 2위 천국~~~
4라운드 승부차기, 8강 승부차기로 힘들게 결승까지 올라온 리그컵은 초반에 승부를 내는줄 알았는데
내 영입대상인 Varney에게 3골을 내리 먹히며 연장전으로 흘러갔습니다.
그런데 요상하게 연장에서만 3골을 넣어주시더군요.
최후의 분투는 우리에게 우승컵을 주었습니다.
체력이 이때까진 통제가능이었는데 갈수록 힘들어지더군요.
비교해보고 영입한 키퍼 Asenjo입니다. 먹힝때 좀 많이 먹혔지만 그래도 무난하게 잘했습니다.
경기당 1점실점꼴인데 무실점경기가 15경기니 대충 먹히는 날에는 2골씩은 주었다는 결론이네요
그래도 우승에는 일단 이길건 확실히 이겨주는게 좋으니 나쁘지는 않습니다.
Deschenaux는 아직 덜자란 느낌에다가 피지컬이 모자르지만
일반적인 수비능력에는 큰 불만이 없이 썼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 쓰기에는 부족하지만 빠르게 경험을 쌓아서 좋은 능력을 보려주기 기대합니다.
향수병에 걸리고서도 전체적으로 무난한 성능을 보여준 Lenfant 입니다.
완전히 성장하면 그때의 모습이 정말 기대되고 있습니다.
물론 각종 코치들도 기대하는 유망주입니다.
휴가로 향수병을 료하고 와야하는데 도저히 뺄상황이 안나오더군요 차라리 부상을 이런선수가 당하면 얌전히 내리겠는데
부상도 잘 안당하는 좋은 모습이 마음에 들었기도하지만
RL이 다 된다는 장점으로 평가되어 영입하게 된 선수입니다.
전체적으로 아주 성공적인 시즌이었습니다.
비싸게 팔고 싸ㅇ게 재편되는 선수단으로 만족스러운 성적.
단지 체력적인 문제일까요. 그래서 이번시즌에는 체력훈련을 일찍 시작했습니다.
선수진을 더 풍부하게 하고 싶지만 25명의 제한으로는 그것도 무리라는 판단을 했기때문에
체력적으로 더 준비를 철저히해야 같은 일을 안당한다는 생각에 취한 행동입니다.
다음시즌에는 많은 이적자금을 줄거같긴한데 어떨지...
그리고 챔피언스리그에선 좋은 모습을 모일수 있을지 많은 부분을 노력해야 할거 같습니다.
첫댓글 우승 축하드려요. 웨파컵도 면면을 보니 만만한 팀이 없네요.
재밌게 봤습니다 ㅎㅎ 역시 FM2010은 윙어 전술은 별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