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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환 목사가 선정한 기독 유머 50개
1. 어느 집사님의 축도(?) 어떤 교회에 오랫동안 묵묵히 신앙생활을 한 집사님이 한분 계셨다. 주일성수 신앙이나 십일조 신앙이나 감사 신앙이나 무엇하나 흠잡을 것이 없는 이 집사님은, 딱 한 가지 흠이 있었는데, 그것은 회중 기도 기피증 환자였던 것이다. 아무리 대예배 시간에 기도를 시켜도, 30분이 지나던 40분이 지나던 침묵의 기도로 일관하여, 교회 담임목사님은 그 집사님 기도시키는 일이 필생의 과제가되었다. 어느 날 심방길에 오른 목사님은 천신만고 끝에 집사님의 기도 허락을 받아내었다. 이 소문은 금방 전 교인에게 알려져, 돌아오는 주일은 목사님의 설교보다, 그 집사님의 기도가 모든 성도들의 가장 큰 관심사가 되었다. 드디어 예배시간이 되어 집사님의 기도 순서가 되자, 모든 교인들은 숨을 죽이고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드디어 집사님의 철 빗장 말문이 열렸다. "지금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 아버지의 극진하신 사랑과 보혜사 성령님의 감동하시는 은혜가..!" 그만, 예배실은 완전히 폭소 바다가 되고 말았다...ㅎㅎㅎ! 2. 누가 재워 놓고 남보다 깨우래? 예배 시간만 되면 잠을 자는 할머니가 계셨다. 그것도 목사님 강대상 바로 앞에서 설교시간마다 주무시니 목사님이 너무나 신경이 쓰여 설교를 할 수 없었다. 참다못한 목사님이 옆에 있는 자매에게 할머니를 깨우라고 하였다. "할머니 그만 일어나세요" "목사님께서 일어나시래요" "아니 잠은 누가 재워놓고 남보다 깨우래?" 3. 지옥의 스페셜 룸 어떤 사람이 지옥에 가게 되었다. 이곳저곳을 둘러보는 중에 지옥의 마귀들이 지옥의 방 한 곳을 수리하고 있었다. 지옥에 온 이 사람이 공사하고 있는 지옥의 마귀들에게 "아니 지옥도 수리합니까? 뭣 때문에 수리하는 것입니까?" 물었다. 지옥의 마귀가 하는 말. "이곳은 한국 사람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하는 바이얏!!." 마침 한국에서 지옥을 구경온 이 사람은 더욱 궁금해서 "아니 한국사람을 위해 특별히 준비하는 방이라니? 도대체 무슨 말이요?"라고 재차 질문하자. 지옥의 졸개들이 하는 말, "이봐!! 한국에는 찜질방이 워낙 많지 않나? 어지간히 뜨거운 찜질방에 들어가도 "어~~~! 시원하다."라고 하는 사람들이 여기 지옥에 와서도 "어~~~! 시원하다"라고 하면 이곳이 어디 지옥이라 할 수 있겠나? 그러니 한국 사람들을 위해 특별히 7배나 더 뜨겁게 달굴 스페셜 룸으로 다시 공사하는 중이다, 알겠나? 4. 어느 선교사의 송구영신예배 한국에 갓 부임한 외국인 선교사가 있었는데, 아직 한국어가 많이 서툴렀다. 그런데 마침 그 선교사가 송구영신 예배 시간에 설교를 하게 되었다. 친애하는 교우 잡아 매어 여~러분! 오늘 이 밤이 지나면, 지난 년이 가고 새 년이 옵니다, 우리는 오는 년을 맞이함에 있어, 내년과 함께 보낼, 몸과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듯, 간 년을 과감하게 정리하여야 할 마음가짐 또한 중요합니다. 참으로 지난 년들을 돌이켜 보면, 여러 가지 기대가 충만했던 년도 있었지만, 어떤 년은 대단히 실망스럽기도 했으며. 어떤 년은 참 재미있기도 했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 우리는 조금 있으면 돌아올 내 년에 대해 우리 각자의 마음속은 과연, 이 년은 어떤 년일까 하는 기대에 찬 호기심으로 꽉 차 있겠지요. 그러나, 여러분!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년 저 년 할 것 없이 모든 년은 하나님이 주신 년이란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조금 있으면 각자 맞이할 새 년을 신께 감사하며, 희망찬 한 해를 보내야 할 것입니다. 5. 기도실에 귀신이 나타난다는 소문 교회에 있는 기도실에 귀신이 나타난다는 소문이 있었다. 어느 날 밤, 한 자매가 기도실에서 혼자 기도를 하고 있었다. 한참을 기도하고 있는데, 뭔가 눈앞에 어른거리는 것이 느껴졌다. 순간, 자매는 그 소문이 떠올랐고, 눈을 떠서 보니... 아니나 다를까... 정말로, 자기 눈앞에 귀신이 있는 것이 아닌가... 귀신이랑 마주친 자매는 귀신을 쫓기 위해 찬양을 부르기로 했다. 그런데, 너무 당황해서 아무 찬양도 생각이 나지 않는 것이었다. 결국 한참을 머뭇거린 자매가 드디어 찬양 하나를 떠 올렸다. 그리곤 귀신을 향해 강렬한 눈빛으로 손을 들고 이렇게 찬양했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6. 100% 십일조 드리는 교회 어느 날 목사님 모임에 십일조 이야기가 나왔다. “우리 교회 성도들은 50% 십일조 해요.” 우리 교회 성도들은 60%. 70%. 80% 등 각각이였다. 그때, “우리 교회 성도들은 100% 십일조 한답니다”라고 말씀하신 목사님이 계셨다. “아니 어떻게 그렇게 100% 십일조를 하죠? 참 대단한 성도들입니다”. 이 목사님이 말씀하시기를, 십일조를 하나님께 못 드린 성도는 병원에 드리거나, 도둑에게 드리거나, 교통사고, 사기꾼이나 지갑 분실 등으로 결국엔 100% 십일조를 받치더라고요. 7. 사모님들이 열받을 때 1) 아침 준비하느라 믹서 소리에 전화 못 받았더니 “사모님 새벽기도 다녀와서 주무시나 봐” 할 때 2) 더 열받을 땐 대낮에 전화하면서 “혹시 주무시는 거 깨웠나요?”할 때(내가 잠꾸러기로 보이나? 목소리는 비록 꾀꼬리가 아니지만..) 3) 우리 집 개가 짖으니까 “목사님네 개가 되게 싸납네”할 때 4) 20년 전에 만났던 분이 "사모님 옛날 그대로네요” 할 때(내가 20년 전에도 이렇게 늙었었다고?) 5) 30년 동안 일 년 360일 새벽기도 나가다가 하루 빠졌는데 ”사모님 오늘 새벽에 못 봤어요” 할 때 6) 동대문시장에서 만 원짜리 사이었는데 사모가 사치한다고 씹을 때 7) 목사님 설교에 스스로 삐지고 내 인사 안 받아줄 때 8) 자기네 안 먹는 거, 안 입는 거 안 쓰는 거 나에게 인심 쓸 때 9) 남편 여행 갈 때 "사모님도 가세요?" 의아한 듯 물을 때 8. 주일날 골프에 홀인원 한 걸 골프의 매력에 홀딱 빠진 목사가 있었다. 조금만 틈이 생기면 골프장에서 스윙 연습을 하고 있는 그를 볼 수 있었다. 어느 구름 한 점 없이 화창하고 맑아 골프 치기에 딱 좋은 일요일. 목사는 어떻게 해야 할지 망설이며 갈등에 빠져 있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뿐 골프에 대한 욕망이 그를 압도했다. 목사는 곧 교회에 전화를 걸어 몸이 아파서 못 간다고 말하고 골프장으로 갔다. 그 모습을 보고 있던 천사가 당황하여 하나님에게 보고했다. "저 목사 좀 보세요. 지금 저지르는 일에 대해서 혼좀 나야 돼요!" 하나님은 고개를 끄덕였다. 목사가 1번 홀에서 티업을 하고 볼을 향해 힘찬 스윙을 하자 볼은 뒤에서 부는 바람을 타더니 무려 350m나 날아가 그린 위에 떨어졌다. 이어 볼은 데굴데굴 구르다 홀 컵으로 빨려 들어갔다 바로 홀인원이었던 것이다. 목사는 자신이 한 일에 대해 놀라고 흥분했다. 천사도 놀라고 충격을 받았다. "하나님 뭔가 잘 못 된 것 같네요. 벌을 주셔야 되는데요?" 하나님은 미소를 지으며 천사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걸 한 번 생각해 보아라!.. 주일날 골프에 홀인원 한걸 누구에게 자랑할 수 있겠니? 답답해 죽을 거야!" 9. 누가 강대상 뒤에 시계를 걸어놨어요. 설교를 하기만 하면 교인들이 졸거나 딴청을 부리는 교회가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에는 목사님의 말씀이 무지무지 길었는데도 교인들은 시선을 돌리지 않고 목사님을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었다. 목사님은 너무나 감격하여 예배를 마친 후 사모님에게 말하셨다. "오늘 설교는 괜찮았나 봐!" 교인들이 모두 나를 뚫어지게 보더군. 그러자 사모님 왈 "누가 강대상 뒤에 시계를 걸어놨어요." 10. "제 것도 저기 있겠네요?" 거짓말을 밥 먹듯 하던 남자가 죽어 하늘로 가고 있었다. 어느 정도 올라가니 2개, 5개에서 많게는 10여 개의 전구가 연달아 있고 그 밑에 사람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그 남자는 궁금해서 자기를 인도해 가던 사자에게 물었다. "아니 저 전구들은 뭡니까?" "세상에서 거짓말한 숫자만큼의 전구일세." "제 것도 저기 있겠네요?" "자네 것은 야구장 전체를 조명으로 사용하고 있다네." 11. 황당한 교회 광고 * 내일부터 사흘간 금식 기도회가 있습니다. 참가비는 오만 원, 여기에는 숙박비와 식비(?)가 포함됩니다. * 오늘 당회장님의 고별 설교가 있은 후 할렐루야 성가대의 특별 찬양이 있겠습니다. 찬양곡은 '기뻐 뛰며 노래하라'입니다. * 다음 주에 있을 예정이던 '평화와 화합을 위한 기도회'는 회원들의 의견 충돌로 인하여 무기한 연기되었습니다. * 오늘 아침 갑자기 박 xx 장로님의 소천 소식을 들었습니다 다 같이 유족을 위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마지막 송'이 기쁜 소식을 온 세상 전하세'를 부르시겠습니다. * 다음 주에는 소프라노 이 xx집사의 특송이 있겠습니다. 그 후 목사님께서 '견딜 수 없이 괴로운 경험'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시겠습니다. * 다음 주에는 여선교회 주최로 각 가정에서 필요 없는 물건들을 가져와 싸게 판매하는 게러지 세일(garage-sale;창고 세일)을 가질 예정입니다. 잊지 마시고 남편들을 꼭 데리고 나오시기 바랍니다. 12. 우리 염소 생각이 나서 부흥회 첫날 저녁, 강사 목사님께서 회개에 관한 설교로 기염을 토했다. 모두 통성으로 회개기도를 드리는 시간에 몹시 구슬프게 울며 기도하는 여인이 있었다. 강사 목사님은 그를 도와줄 생각으로 찾아가 혹시 자매님을 위하여 기도해 드릴 일이 있습니까? 아네요. 목사님! 요 며칠 전에 하나밖에 없는 염소가 죽었는데, 목사님의 얼굴이 우리 염소와 똑같이 생겨서 목사님을 볼 때마다 우리 염소 생각이 나서 서러워서 그래요! 13. 도로포장 재료는 무엇하려고 어느 부자가 하나님께 자기 재산을 천국으로 가져가겠다고 졸랐다. 하나님께서는 처음에는 안 된다고 하셨지만 졸라대서 마지못해 허락하셨다. 한 가지 조건이 있다. 네 재산을 가져오되 가방 하나에만 가져와야 한다. 부자는 자기 재산을 모두 팔아 금으로 바꾼 뒤 흐뭇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할 줄 미처 몰랐겠지^^ 천국 문에 다다르자, 베드로가 소지품은 가지고 들어 갈 수 없다고 말했다. 부자는 하나님께 허락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베드로는 가방에 무엇이 들었는지 보자고 했다. 가방을 열어 본 베드로는 깜짝 놀랐다. 아니 ~ 도로포장 재료는 무엇하려고 이렇게 잔뜩 가져오셨습니까? 14. 아직 갈비뼈는 많으니까! 아담이 하와 몰래 여자를 만들어 바람을 피우다 들켰다. 하와가 하나님께 이 사실을 알려 아담이 심하게 야단을 맞았다. 그러자 아담은 하와에게 눈을 흘기며 "두고 보자, 아직 갈비뼈는 많으니까" 15. 도끼 좀 가져와! 두 처녀 자매가 사는 집이 있었다. 그 집 대문은 비만 오면 나무로 된 빗장이 물에 불어서 열기가 힘들었다. 그런 까닭에 비가 오는 날 손님이 올 경우 도끼를 가지고 빗장을 젖혀야 했다. 그러나 신임목사님은 그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목사님이 그 집을 심방했을 때 한 자매가 소리 지르는 것을 듣고 줄행랑을 쳤다. 영희야, 신임 목사인데. 도끼 좀 가져와! 16. "우리 다 같이 찬송 105동을 부릅시다!" 어느 교회에서 여신도회 헌신예배를 드리고 있었다. 예배의 사회를 맡은 여신도회 회장은 요즘에 부동산에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교회 일이나 가정 일보다도 아파트 추첨에 이리 뛰고 저리 뛰며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오늘도 여신도회 헌신예배를 드리는 날에도 준비 기도는 제대로 하지 아니하고 미장원에 가서 머리에 신경을 쓰고 옷도 한껏 멋을 부렸다. 여신도회 회장은 강단에 올라가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 찬송가를 펴더니 미소를 활짝 지으며 말했다. "우리 다 같이 찬송 105동을 부릅시다!" 17. 왜 실력을 숨기시고 계셨습니까?’ 새로 부임한 목사님이 미남인 데다 교인들을 대하는 태도가 부드러워 교인들 모두의 호감을 샀다. 그런데 딱 한 가지 좋지 못한 평을 듣는 것이 있었다. 그것은 설교를 더듬더듬 하신다는 것이다. 설교를 듣는 교우들은 답답하고 갑갑함을 금할 수 없을 정도로 한 마디 한 마디 힘들게 설교하신다. 그러던 어느 날 목사님의 설교가 유창하고 청산유수같이 하셨다. 교인들이 감명을 받았다. ‘목사님 왜 실력을 숨기시고 계셨습니까?’ 그러자 그 목사님 하시는 말씀이 아침에 제 틀니인 줄 알고 제 아내의 틀니를 꼈는데 나도 모르게 따발총처럼 쏟아져 나오는 겁니다. 18. "기도를 진하게 해 주세요" 집사님 한분이 교회에 전화를 걸어 목사님께 기도 부탁을 하였다. 목사님 이번 일은 꼭 해결되어야 해요, 기도하실 때, "기도를 진하게 해 주세" 목사님은 전화를 받다 보니 그럼 내가 지금까지 기도를 묽게 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집사님, 어떻게 하는 게 진하게 하는 거예요? 목사님, 그건 있잖아요, 세게 하는 거예요. 집사님, 어떻게 하는 것이 세게 하는 기도인데요? 아무튼요. 목사님 이번에는 기도를 진하게 세게 해 주세요!! 집사님은 아마 기도를 권투 경기(?) 정도로 아셨던 모양입니다 ^^ 19. 왜, 며느리 때문에 예수님이 세례 받을 이들을 위하여 목사님께서 한 사람 한 사람의 신앙을 점검하고 구원에 확신에 대하여 물었다. 이번에 세례를 받을 사람들 중에 가장 연장자인 노인 한분이 목사님께 들어왔다. 목사님께서 물었다. 예수님을 믿으시죠? 네 믿고 말고요 ~ 그럼, 예수님은 누구 때문에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나요? 아니, 목사님 그걸 모르세요? 그거야 내 며느리 때문에 돌아가셨지요~ 왜, 며느리 때문에 예수님이 돌아가셨나요? 내 며느리는 못됐거든요~ 20. "후" 불고 "탁" 쳐서 요즘 후탁 성도라는 말이 있다. 후탁 성도란 무슨 말인고 하면 일주일 내내 성경 한 장, 찬송 한곡도 안 부르다가 주일날이 오면 먼지가 쌓인 성경 찬송을 "후" 불고 "탁" 쳐서 먼지만 털고 나오는 성도를 가리키는 말이라고 한다. 예수님을 면회 오는 정도로 신앙생활을 한다면? 그의 삶을 주님이 어떻게 인도하시겠는가? 21. 목사님은 어느덧 대머리가 성도가 많은 교회는 형편이 다르겠지만, 성도가 적은 교회일수록 주일 낮 오전 10시 30부터 오전 11시 20분까지는 목사님의 신경이 초긴장하는 시간이다. 김집사는 왜 안 올까? 박 집사, 최 집사, 이 집사는? 하다 보면 찬송가가 1절에서 3절로 넘어가기 일쑤이다. 목사님의 머리를 까맣게 덮었던 머리가 집사. 권사, 장로, 성도들이 예배당 안 올 때마다 하나, 둘, 셋... 빠지더니, 목사님은 어느덧 대머리가 되고 말았다. 목사님 머리는 주변머리만 남게 되었던 것이다. 22. 호박국은 없어요 ~ 어느 교회에서 성경공부를 하기 위하여 성도들이 모였다. 목사님께서 하박국을 찾아 펴 놓으라고 하셨다. 그런데 교회에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성도가 신구약 성경을 열심히 이리저리 뒤적거리다 걱정이 되는지 손을 번쩍 들었다. 목사님! 제 성경에는 아무리 찾아도 호박국은 없어요 ~ 재치 있는 성도가 얼른 찾아 주었다. 모여있던 성도들은 모두 한바탕 까르르 웃고 말았답니다^^ 23. 아뿔싸 이게 웬일인가! 새벽 기도 시간이 되어 목사님이 와이샤스를 입고, 넥타이를 하고, 정장의 웃옷을 입었다. 새벽기도회를 인도하는데 아무래도 아랫도리가 허전했다. 목사님이 바지 쪽을 쳐다 보았는데, 아뿔싸 이게 웬일인가! 잠이 덜 깬 탓인지 양복바지가 아니라, 잠옷 차림이었던 것이다. 목사님은 그날 새벽 기도회를 지옥을 여러 번 갔다 오는 기분으로 식은땀을 흘리며 예배를 인도했단다. 그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 24. 집사님이 설교 듣는 태도가 달라졌구나 집사님 한 분이 목사님이 설교하시는데 열심히 받아쓰고 있었다. 평상시 예배 때는 그냥 듣고만 있었던 집사님이라 목사님의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었다. 집사님이 설교 듣는 태도가 달라졌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다. 예배가 끝나고 다른 집사님이 물었다. 집사님, 오늘부터 목사님의 설교를 기록하면서 듣기로 하셨군요. 목사님 설교요? 아니에요!! 곗돈 순번 짜고 있었어요. 25. 목사님의 윙크 때문에 교회에 목사님 한 분이 습관적으로 윙크를 하는 분이 있었다. 그 교회, 새로 나온 여성 성도님 한 분이 있었는데, 목사님이 설교를 하시면서 자꾸 자가에게만 윙크하는 것으로 착각을 했던 모양이다 "목사님이 나에게만 무척 관심이 많으시구나" 하고 이 성도는 목사님께 강단에서 쓸 물컵을 아름다운 것으로 선물을 하였다. 나중에야 목사님의 윙크가 습관적인 것을 알고는 물컵을 달라더니 다른 교회로 떠났다. 그 성도는 아마도 목사님의 윙크 때문에 교회에 나왔던 것 같습니다. 26. 제가 한 달 후에 곗돈을 타거든요."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설교를 하셨다. 주님께서 도적같이 오시니 언제든지 슬기로운 다섯 처녀처럼 지혜롭게 등불을 준비하라고 했다. 오늘 오시든, 내일 오시든지 기름을 준비한 성도는 들림 받으니 아무런 염려 말고 삶을 살아가라고 말씀을 하셨다. 예배가 끝나자, 한 성도가 목사님께 다가오더니 "목사님, 예수님이 한 달 후에 오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한 달 후에 곗돈을 타거든요." 27. 무엇을 새벽마다 하는지. 아내가 새벽마다 교회에 나가 기도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을 엉뚱하게 오해를 하던 남편이 있었다. 날마다, 새벽에 아내가 나가자 "어디 두고 보자! 교회 목사하고 둘이 붙여서 무엇을 새벽마다 하는지!" 어느 날 새벽, 화가 잔뜩 나서 아내 몰래 뒤쫓아 가 보았다. 여러 가지 상상을 하면서... 그런데 아내가 울면서 자기를 위해서 기도하는 것을 보게 되었다. 남편은, 마음에 감동을 받았다 그 추운 겨울 새벽에 교회에 나가서... 남편은 울먹이며 결심했다. 나도, 아내가 믿는 예수를 믿기로!! 28. 붕어 찬송이란 말을 붕어 찬송이란 말을 들어 본 적이 있습니까? 붕어 찬송이란 입만 벙긋하면서 부르지 않는 찬송을 말합니다. 남들은 찬송을 부르는데 입만 벙긋하는 찬송을... 나중에 신이 나면(?) 진짜로 부르겠다는... 어린 가수들이 랩 싱크로 노래하는 모습을 보신 적이 있습니까? 그런 가수를 보고 붕어 가수라고 한답니다. 실력 없이 잘 생긴(예쁜) 가수라고~ 그런데 성도가 찬송을 부를 때 붕어 가수처럼 믿음도 없고 열정도 없는 그저 형식적으로 입만 벙긋한다면, 그 모습을 보는 하나님의 심정은 어떠하실까요? 29. 당신이 그토록 나를 위해서 믿으니 집사님 한 분이 아직 예수님을 믿지 않는 남편을 전도하고 싶었습니다. 남편과 함께 예수님을 믿고 교회에 나가 예배를 드리기를 원했던 것이다. 그러한 마음으로 집사님은 남편의 양말을 성경책에 넣어가지고 다녔다. 어느 날 그 마음을 알게 된 남편이 "당신이 그토록 나를 위해서 믿으니 한번 믿어 봅시다" 하더니 예수님을 믿었다. 올해는 이런 일들이 가정마다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25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서울 강서교회 김창환 목사 30. 예수 믿는 사람들, 나쁜 사람들! 어떤 사람이 극도로 실망한 상태에서 “예수나 믿어보자” 며 난생 처음, 스스로 교회엘 나갔다. 그런데 그날 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체험하게 되었다. 감격과 눈물과 뜨거움으로 예배를 마치고 예배당을 나가면서 그는 이렇게 말했다. “예수 믿는 사람들, 나쁜 사람들! 그 좋은 예수를... 혼자만 믿고 전하지도 않으니...” 31. 그러니, 예수님의 성씨는 주 씨라요 교회에 나와 에수님을 영접한 지 얼마 안 된 성도가 궁금했던지 목사님께 물었다. 목사님, 예수님의 성은 무엇입니까? 목사님은 그냥 웃고 계시니까 말쟁이 집사님 한 분이 선수를 칩니다. "그것도 모르세요? "주 씨지, 주 씨" 예수님을 주 예수 그리스도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러니, 예수님의 성씨는 '주 씨' 라요. 32. 콜라를 따끈따끈하게 끊여 왔으니 오래전에 필자가 전남 신안군에 있는 안좌 교회에서 목회하고 있을 때 일이다. 섬이라서, 겨울에 바닷가에서 불어오는 바닷바람은 유난히도 매섭고 차가웠다. 어느 날 겨울 저녁 즈음에, 80CC 오토바이를 타고 홀로 되신 나이가 많은 어떤 여자 집사님 댁에 심방을 하게 되었다. 예배를 다 드리자, 여자 집사님은 잠깐만 기다리라고 하고는 부엌으로 들어가서 무엇인가를 대접하려고 하는지... 한참이나 걸렸다. 방 안으로 다과상을 들고 와서는 말하기를... 목사님, 목사님, 겨울 바닷바람이 매우 심하게 부는데 오시느라고 추우셨죠? 제가, 콜라를 따끈따끈하게 끊여 왔으니 이 콜라 잡스시고 속 푸세요... 그때 그 시절, 나이 많이 드셨던 그 여자 집사님의 사랑이 그리워진다. ^^ - 강서교회 김창환 목사 - 33. 반은 죽은 상태였거든요... 호수에 빠졌다가 친구에 의해 구출된 남자에게 목사님이 말했다. 당신은 당신이 생명을 구해 준 친구에게 적어도 100만 원은 주어야 합니다. 그러자 그 남자는 "50만 원 주면 안 될까요?" 목사님, 사실은 제가 구출되었을 당시 반은 죽은 상태였거든요. 34. 시편 23편 경상도 버전 여호와가 내 목자 아이가! 내사 마 답답할 끼 업데이 시-퍼런 풀 구딩에 내 디비 지고 저 흔한 또랑까로 낼로 이끈 신데이 내 정신 챙기시사 올케 살라가심은 다 저그 체면 때문이라카네 내 죽을 뻔한 골 짜고 디기 껌껌한 데서도 간 띠가 부어 댕길 수 있음은 그 백이 참말로 여간 아이라! 그 몽디-와 짝대기가 낼로 지키시고 내 라이벌 죽일 놈 문-디자식 앞에서 낼로 팔팔 키워 주시네 내 인생이 아무리 복잡타 캐싸도 저 양반이 맨날 지키줄 끼니까 내사 우짜든지 그 옆에 딱 붙어갖고 죽어도 안 떠나련다. 35. 시편 23편 전라도 버전 "아따! 여호와가 시방 나의 목자신디 나가 부족함이 있겠냐? 그분이 나를 저 푸러브른 초장으로 뉘어 버리고 내 삐친 다리 조금 쉬어 불게 하려고 물가시로 인도해 뿌네!(어째스까! 지겨운 거...) 내 영혼을 겁나게 끌어당겨 불고 그분의 이름을 위할라고 올바르븐 길가스로 인도해부네(아따 좋은 그...) 나가 산 꼴짝 끔찍한 곳에 있어도 겁 나불지 않은 것은 주의 몽뎅이랑 짝대기가 쬐깐만 한 일에도 나를 지켜준다 이거여! 아따! 주께서 저 싹수없는 놈들 앞에서 내게 밥상을 챙겨주시고 내 대가리에 지름 칠해 주신께로 참말로 나가 기뻐블그마이... 내가 사는 동안 그분의 착하심과 넓버브른 맴씨가 나를 징그락게 따라댕깅께-로 나가 어찌 그분 댁에서 묵고 자고 안하겼냐...(아따 좋은 그...)" 아---멘! 36. 여자가 화장을 하면 10대가 화장을 하면 - 치장 20대가 화장을 하면 - 화장 30대가 화장을 하면 - 분장 40대가 화장을 하면 - 변장 50대가 화장을 하면 - 위장 60대가 화장을 하면 - 포장 70대가 화장을 하면 - 환장 80대가 화장을 하면 -??? 37. 며느리 전서 13장 내가 시어머니에게 애교 있는 말로 안부 전화를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울리는 꽹과리가 됩니다. 내가 세상 지식과 지혜로 교회의 집사가 됐을지라도 시어머니에 대한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내가 내게 있는 재물로 시어머니에게 용돈을 드려도 그 속에 사랑이 없으면 아무 유익이 없습니다. 사랑은 시어머니가 무리한 요구를 할지라도 참고 시어머니가 심한 말을 할지라도 온유하며 남편이 시어머니 앞에서 재롱을 부려도 투기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시어머니 앞에서 교만하지 않으며 시어머니에게 무례히 행지 아니합니다. 사랑은 화가 목구멍까지 치밀어 올라 올지라도 참으며 가사가 힘겨울지라도 끝까지 견딥니다. <극동방송 - 세상을 아름답게 방송에서> 38. 알았어, 형!" 어느 꼬마가 아버지와 어머니를 따라서 처음으로 교회에 갔다. 평소에는 죽어라 하고 안 따라다녔는데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라고 교회 다녀와서 선물을 준다는 조건으로 억지로 데려왔다. 기도하는 시간이 되자 아버지와 어머니가 "하나님 아버지!" 하는 소리를 들은 꼬마가 중얼거렸다 "하나님 할아버지!" 꼬마가 하는 말을 옆에서 들은 아버지가 조용히 꼬마에게 말했다 "얘야, 너도 하나님 아버지라고 하는 거야" "그럼, 하나님은 아버지한테도 어머니한테도 또 나한테도 아버지야?" "그렇지, 역시 내 아들이라 똑똑하구나" 그러자 꼬마가 갑자기 의젓한 목소리로 말했다. 알았어, 형!" 39. 지금 천국은 한국 사람들 때문에 지금 천국은 한국 사람들 때문에 천사들에게 비상이 걸렸다고 한다. 한국사람이 올라올 때마다 천국 문 앞에서 천사들이 원본 대조 작업을 하느라고 정신이 없다고. 고관직 부인, 영부인(?), 동네 아줌마, 아가씨, 심지어 아저씨까지도, 하도 성형을 많이 해서 알아볼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하도 몰라 보도록 얼굴을 잘 고치는 바람에 천사가 몰라 보고 실수로 천국 문에서 퇴자를 줄까 봐 겁나는 사람이 있을 것 같아서... 40. 자매님, 여기 이 사과를 드시지요." 교회에 올 때마다 속옷이 아슬아슬하게 보일락 말락 하는 야한 복장으로 오는 자매가 있었다. 그 자매를 보신 목사님 말씀이 "자매님, 여기 이 사과를 드시지요." "목사님, 사과는 왜요?" 그 러자 목사님이 하신 말씀: "그 실과를 먹은 즉, 눈이 밝아져 자기들의 몸이 벗은 줄을 알게 되었더라" (참고) 안수하려 다가서다가 가장 당황스러운 것은 가슴이 훤히 보이고 심지어 꺼먼 00까지(?) 보일락 말락 할 때였다. 제발, 목회자를 당황하게 만드는 옷차림은 삼가셨으면... ^^ 41. 아다리 바둑을 두기를 좋아하시는 목사님이 계셨다. 일주일 내내 그 주간에는 여유시간만 있으면 바둑을 두었다. 주일날이 되어 강에 서 서보니 성도들의 머리가 바둑알로 보이기 시작하는 것 아닌가? 바둑의 아다리 치는 것이 이쪽저쪽으로 보이는 것이었다. 아마, 흰머리, 검은 머리가 흰 바둑알!! 검은 바둑알!!로 보였던 모양입니다. 목사님은 이래서는 안 되겠다고 눈을 다시 비비고 목소리를 가다듬어 기도를 드렸다. 기도의 마지막에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까지는 잘했다. 그런데, 그다음에 나온 말이아멘이 아니라 "아다리"였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다리. 헐~ 42. 구약과 신약을 팝니다 인민군이 예수 믿는 사람들을 골라 즉결 처형하고 있었다. 자신의 심문 차례를 기다리던 목사는 속으로 기도 했다. "하나님 아버지 어떡해야 합니까?" 그러자 '원수 앞에 설 때 무슨 말을 할까 염려하지 말아라'는 응답이 왔다. 드디어 인민군이 물었다. "당신은 뭐 하는 사람이오?" 목사는 자신 있게 "나는 약장수입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무슨 약을 파오?"하고 인민군이 재차 물어왔다. 목사는 "구약과 신약을 팝니다." 하고 말했다. 인민군이 무슨 말인지 몰라 골똘히 생각하는 척하더니 "통과"라고 외쳤다. 43. 나는 어떤 교인 * 달구지 교인 - 누가 밀어주어야만 전진하는 교인 * 연 같은 교인 - 실을 붙들고 있지 않으면 소리도 없이 사라지는 교인 * 고양이 같은 교인 - 줄곧 토닥거려 주어야 만족하는 교인 * 풋볼 같은 교인 -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교인 * 풍선 같은 교인 - 잔뜩 부풀어 언제 터질지 알 수 없는 교인 * 크리스마스트리의 장식 등 같은 교인 - 쉴 새 없이 꺼졌다 켜졌다 하는 교인 * 냄비 같은 교인 - 쉽게 끓고 쉽게 식는 교인 * 종이 교인 - 비만 오면 축 쳐 저서 안 나오는 교인 * 운동선수 교인 - 교회 체육 대회 때만 나오는 교인 * 시험관 교인 - 설교 시간에 점수 매기는 교인 * 줄행랑 교인 - 축도를 안 받고 도망가는 교인 * 칠면조 교인 - 교회 올 때마다 옷을 바꿔 입으며 자랑하는 교인 * 독창 교인 - 찬송을 할 때 자기 혼자 큰 소리로 목청 높이는 교인 * 국회의원 교인 - 한 가정에 대표로 한 사람만 나오는 교인 * 묵상 교인 - 설교만 시작되면 고개 숙이고 조는 교인 44. 누가 그렇게 위급한가요?" 어느 날 새벽기도회가 끝나고 개인기도 시간에 슬피 울며 기도하는 나이 많은 권사님이 있었다. 그 권사님의 기도는 너무나 애절하고 긴박했다. "하나님 살려주세요. 아버지, 제발 살려주세요. 그냥 죽으면 안 돼요. 너무 불쌍해요. 주여, 믿습니다. 살려주세요" 권사님의 기도소리가 얼마나 크고 절실했던지 목사님의 귀에까지 들렸다. 목사님은 깜짝 놀랐다. 그리고 필시 권사님 가족 중에 급환으로 입원을 한 사람이 있거나 사경을 헤매는 사람이 있나 보다 짐작을 했다. 권사님의 기도가 끝나기를 기다렸다가 조용히 물었다. "권사님, 기도 중에 누구를 꼭 살려 달라고 기도하셨는데 위급한 가족이라도 있으십니까?" 그러자 그 권사님은 울먹이면서 "목사님 너무 불쌍해요, 꼭 살아나야 해요. 목사님도 기도해 주세요." "그럼요 저도 기도 할게요. 누가 그렇게 위급한가요?" "목사님, 가을 동화에 나오는 은서가 위급하데요. 45. 당회"만 빼고 아무거나 다 교인 한 분이 늘 수고하시는 담임 목사님께 식사 한번 대접하겠다고 하며 목사님을 근사한 횟집으로 초대했다. 교인이 목사님에게 말하기를 목사님 무얼 드시겠어요? 그 말을 들으신 목사님... 생각해 볼 필요도 없다는 듯 즉석에서 하신 말씀. "당회"만 빼고 아무거나 다 시키십시오. 46. 이제 목사님, 담배 한 대 피우셔야죠!" 오래전 일이다. 어느 날 초신자가 한 사람이 어떤 집사님의 인도로 교회에 오게 되었다. 대심방 때였는데, 그 초신자는 목사님에게 식사를 대접한다고, 시내에 있는 자신이 잘 아는 생등심 집을 찾았다. 식사가 끝나고 나서, 그 초신자는 앉아 있는 성도들을 한번 휘~둘러보더니 진지한 얼굴로 내게 말했다. 식사 끝나셨으면 "이제 목사님, 담배 한 대 피우셔야죠!"...^^...^^ 47. "위에 누구 다른 분 안 계세요?” 어느 사람이 혼자서 등산을 하다가 실족하는 바람에 절벽 밑으로 굴러 떨어졌다. 위급한 상황에서도 용케 손을 뻗쳐 절벽중간에서 있는 소나무 가지를 움켜쥐었다. 간신히 목숨을 구한 사람은 절벽 위에 대고 소리를 질렀다. "사람 살려! 위에 아무도 없습니까?” 그러자 위에서 목소리가 들렸다. "아들아! 염려 말라 내가 여기에 있노라!” “누구십니까?” 하고 물으니, "나는 하나님이다”라는 대답이 들렸다. 이 사람은 다급한 목소리로 소리 질렀다. "하나님, 저를 이 위험한 곳에서 구해 주시면 신앙을 위해 목숨을 바치겠나이다." 위에서 목소리가 들렸다. "좋다. 그러면 내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그 나무를 놓아라.” "아니 무슨 말씀이십니까? 저는 이걸 놓으면 떨어져 죽습니다.” "아니다. 네 믿음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믿음을 가지고 그 나무를 놓아라!” 그러자 이 사람은 아무 말 없이 잠시 침묵을 지켰다. 잠시 후 이 사람은 소리쳤다. "위에 누구 다른 분 안 계세요?” 48. 나랑 같이 시골에 가서 개척교회 하지 않을래?" 태국에 코끼리 쑈를 사람들이 재미있게 구경하고 있는데 얼마나 조련사가 훈련을 시켰는지 어떤 일에도 눈물을 흘리지 않는 코끼리가 있었다. 조련사가 자신 있게 관중을 보며 말했다. "코끼리를 눈물 흘리게 하는 사람에게 만불을 주겠소" 한참을 지난 후에 성도들이 돈을 모아 태국 여행을 오게 된 한국에 목사님이 나서며 말했다 "내가 한번 해보겠소"하며 개척교회 시절에 힘들고 어려웠던 이야기를 눈물 흘리며 코끼리에게 말했더니 그 소리를 듣던 코끼리가 그만 눈물을 흘리고야 말았다. 당황한 조련사 이번에는 "코끼리 앞발을 들게 할 수는 없을 거요" 하며 흥분된 목소리로 말했다. 그때 목사님이 앞으로 뭐라고 한마디 했더니 코끼리가 앞발 뒷발을 다 들어 버렸다. 놀란 조련사 "도대체 무슨 말을 한 거요?" 코끼리 귀에 대고 이렇게 말했소."나랑 같이 시골에 가서 개척교회 하지 않을래?" 49. 하나님 이제 제 기도에만 집중해요 김 집사가 교회에 기도하러 들어갔다. 누군가 기도하고 있었다. 가만히 보니 이 집사였다. "하나님 아버지 십만 원만 주세요. 십만 원만 주세요"하고 기도한다. 그래서 김 집사는 지갑에서 십만 원을 꺼내서 얼른 이 집사에게 주었다. 이 집사 "할렐루야"를 외치며 나갔다. 그리고 김 집사는 의자에 앉았다. 조용히 두 손을 모으고 기도했다. "하나님 이제 제 기도에만 집중해 주십시오." 50. 목사님의 눈 어느 남자가 다음과 같은 질문을 받았다. "당신 교회 목사님의 눈은 무슨 색입니까? " 글쎄요, 잘 모르겠네요. 기도할 때는 목사님이 눈을 감으시고 설교할 때는 제가 눈을 감아서 한 번도 목사님의 눈을 본 적이 없는데요! - 행복한 예수님의 사람들에서 발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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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재가 "하늘사랑방" 카페지기인데 실수로 지난 해(?)에 다음 메일에서 잘못 클릭한 바람에
여기 "하늘사랑방"이 카페지기 부재 중이라고 나오고, 유머방 등 몇 개 방에 글 올리는 게 안 돼
이곳에 올리게 됨을 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