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 피는 때를 맞추기가 어려워 깜박 지나치기 일수인데 올해는 다행히 화엄사 홍매를 알현(?)
하게 되었다.조선 숙종때 장육전이 있던 자리에 각황전을 짓고 계파선사가 심었다는 홍매가 그 색이
붉다못해 검게 보이므로 흑매라고도 불리운다.
중층 건물인 국보제 67호 각황전을 배경으로 ...
매일생한불매향(梅一生寒不賣香) "매화는 한평생을 춥게 살아도 그 향기를 팔지 않는다 "는 옛선비의 기개를 떠올리며,
3백년을 지키고 서있는 매화가 우릴 지켜보는것 같은 생각에 봄날임에도 느껴지는
한기가 노고단을 덮은 봄눈 때문만은 아닌듯하여 서둘러 자리를 떴다.
밤사이 내린 봄눈을 보러 다시 성삼재로 향했으나, 한번에 둘을 욕심 내어선 안됨일까?....
천은사 입구에서 교통이 통제되어 홍매로 만족하고 돌아오는길에 올랐다.
출처: 남도문화유산해설사회 원문보기 글쓴이: 산마루(조호훈)
첫댓글 또 보아도 멋있어요!! 직접 가서 만나고 싶네요?갈 곳이 너무 많아요??
여수에선 한시간 이내 거리이므로 내년엔 함 보시지요..사진보다 현장의 감흥이 훠~얼씬 크답니다.
각황전도, 그 곁의 홍매화도...4월에 눈쌓인 지리산도 다 멋있네요...
그렇습니다. 노고단에 눈이 내려 있어서 운치가 더욱...집사람에게서 야생화도 더 배우고 ...좋았습니다.
이상하게 저분은 한번도 직접 알현을 못했는데 올해도 이렇게 사진으로 알현하네요
아마도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긴세월을 서있는 매화를 보며매화가 우릴 보고 있을거란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ㅎ내년엔 상봉 가능하실듯.. 조회장님!
홍매화 이뽀구만요..^^**
잘계시지요? 늘 고마움을 느낍니다.
지리산의 눈도 새롭습니다. 4월에 눈이
화엄사 석등 옆에서 당겨 보았습니다만 ,부족한 실력에 현장감이 떨어지는데 곱게 보아주셔서 감사...ㅎ
저두 사진으로 감상합니다.산마루님! 잘 계시지요?넘 멋집니다^^**
다양하고 정열적인 활동에 늘 감탄합니다.잊혀질까봐 들렀습니다...ㅎ
첫댓글 또 보아도 멋있어요!!
직접 가서 만나고 싶네요?
갈 곳이 너무 많아요??
여수에선 한시간 이내 거리이므로 내년엔 함 보시지요..
사진보다 현장의 감흥이 훠~얼씬 크답니다.
각황전도, 그 곁의 홍매화도...
4월에 눈쌓인 지리산도 다 멋있네요...
그렇습니다. 노고단에 눈이 내려 있어서 운치가 더욱...
집사람에게서 야생화도 더 배우고 ...좋았습니다.
이상하게 저분은 한번도 직접 알현을 못했는데 올해도 이렇게 사진으로 알현하네요
아마도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긴세월을 서있는 매화를 보며
매화가 우릴 보고 있을거란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ㅎ
내년엔 상봉 가능하실듯.. 조회장님!
홍매화 이뽀구만요..^^**
잘계시지요? 늘 고마움을 느낍니다.
지리산의 눈도 새롭습니다. 4월에 눈이
화엄사 석등 옆에서 당겨 보았습니다만 ,
부족한 실력에 현장감이 떨어지는데 곱게 보아주셔서 감사...ㅎ
저두 사진으로 감상합니다.
산마루님! 잘 계시지요?
넘 멋집니다^^**
다양하고 정열적인 활동에 늘 감탄합니다.
잊혀질까봐 들렀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