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白雲山)
산행일자는 2022년 8월 27일(토)이다.
백운산(白雲山)은 해발고도 884m로 정선과 평창에 걸쳐있는 산으로
동강(東江)변 백룡동굴(白龍洞窟)이 있는 산으로 산림청지정 백대명산이다.
참고로 우리나라에 백운산이 여럿 있는데
광양,포천,정선,밀양,의왕,함양,원주,영종도 등 무려 8군데나
있는데 이중 나는 포천,의왕,정선의 백운산(白雲山)을 올랐다.
수원에서 아침 6시에 출발하여 10시경에 동강 곁을 달려 문희마을에 도착했다.
아래 사진은 도도히 흐르는 동강이다.
나는 일찌기 늦깎이 방송대 중문학도 시절에 리포트 과제물을 만들기 위해
(마하 생태관광지와 백룡동굴 여행기)
2015년 10월에 온적이 있어 그때의 감회가 새롭다.
그때 이곳 문희마을 어느 민박집에서 1박을 하고 백룡동굴을 다녀갔다.
문희마을 백룡동굴 주차장에 파킹을 하고
오전 10시경 부터 산행을 시작했다.
등산로 입구에 차단기가 이처럼 걸려 있지만 그 옆으로 통과해야 한다.
등산로 입구에 다다르면 기로(岐路)에 돌탑에 있고 이정표가 있다.
좌측으로 가면 완경사3.7km, 우측으로 가면 급경사1.1km 코스다.
나는 급경사 1.1km를 택하고 올라갔다.
과연 정상까지 오르는 길 내내 급경사로 치고 올라간다.
백운산(白雲山) 883m
산림청지정 100대 명산(名山)이다.
오전 11시 30분에 정상에 오르니 1시간 30분 걸렸다.
아주 여유있게 인증샷을 했다.
이제 이 산을 내려가면 삼척 덕항산(德項山)을 가기위해
그 인근에 가서 1박을 해야 할것이다.
이찌 나무들이 저토록 괴형(怪形)이 되었을까.
오늘 백운산 등산을 정리해 보니
급경사코스로 올라 완경사 코스로 회귀하여 5km 정도를 걸었고
10시부터 시작 1시경에 회귀했으니 3시간이 소요되었다.
정선을 경유해서 삼척으로 가는 길에 몰운대(沒雲臺)를 들렸다.
물론 몇해전에도 다녀가긴 했지만
몰운대 벼랑끝에 고사목이 그나마도 몇해 못버틸것 같다.
저 소나무가 살아 있었더라면 그야말로 장관일텐데 ...
정선에서 평창을 지나가는 내내 온 천지가 배추밭이다.
작황이 그다지 좋지는 않았고
곳곳에 배추를 갈아엎어 그런지 그 특유의 썪는 냄새가 고약했다.
삼척 덕항산,화선굴 가는 길 중간 대이리 반석콘도민박가든에 여장을 풀고 1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