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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등은 있지만 '심리적 분당' 표현 동의 못해
- 이재명 "검은 백조"? 공천 철학 확인의 의미
- 尹 정권 검찰독재에 싸울 의지 있느냐가 중요
- 임종석, 꼭 이러셔야 하는가? 시대정신 맞나
- 친명-친문 나누기 옳지 않아…그럼 나는 뭔가?
- 文·이해찬의 당부? 공개발언 아닌 전언 보도
- 총선 패배 시 文 역할? 설훈과 의견 항상 달랐다
- 비명계 집단행동? 그때가 오면 맞는 처방 해야
- 여론조사업체 논란, 당 공식기구에서 감찰 중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9:00)
■ 일자 : 2024년 2월 29일 (목)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
▷김태현 : 뉴스 속 깊숙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이너뷰 시간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공천이 진행될수록 이재명 대표와 친문계 사이의 대립의 골이 좀 깊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걸 관리해야 될 선관위원장에 이번에 새롭게 선임이 된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박범계 : 안녕하세요.
▷김태현 : 의원님, 지금 언론에서는 민주당 공천갈등이 심하다, 사실상 심리적 분당 상태다 뭐 이렇게까지 표현하고 있거든요. 언론이 이거 과하게 해석하는 겁니까, 아니면 언론의 진단이 맞는 겁니까?
▶박범계 : 뭐 갈등이 있다고 봐야 되겠지요. 있다고 봐야 될 것이고요. 그 갈등이라는 것은 개개의 의원들이 처하고 있는 상황과 관련된, 공천작업과 관련된 갈등일 거고요. 그러나 심리적 분당 상태다. 글쎄, 한 분이 나갔어도 탈당이라고 표현하고, 어떤 정도의 규모가 돼야 그것이 분당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그 점에 대해서는 그렇게 동의하기는 어렵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의원님, 원래 최근에 이재명 대표가 현안에 대해서 백브리핑에서 자세하게 이야기한 적이 많지 않았는데요. 어제 이례적으로 많은 말을 쏟아냈거든요.
▶박범계 : 네.
▷김태현 : 공천내홍 관련해서 이 얘기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조용한 변화라는 것은 마치 검은 백조 같은 것이다." 그러면 결국 공천갈등 이거 뭐 당연히 있을 수밖에 없는 얘기다 이렇게 해석이 되던데요. 이 얘기는 어떻게 들으셨어요?
▶박범계 :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현재 민주당이 이번 4월 10일 총선에 후보들을 내는 공천 작업들을 지금 하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김태현 : 네.
▶박범계 : 저희는 그것을 시스템공천이라고 얘기하는데요. 그 시스템공천의 축은 일반 소위 말하는 일반적인 의미의 공천이 있고, 또 전략공천이라는 게 있지요. 그리고 그것을 구체적으로 수행해 나가는 과정에서 경선이 있는 것이고, 경선을 공정하게 치러야 되는 선거관리라는 게 있기는 있는데요. 현재까지 이뤄진 공천의 결과들, 그러고 아까 말씀하신 어떤 갈등이 있다면 그 갈등을 평가하는 그런 입장에서 이재명 대표는 민주당이 민주주의를 가장 지향하는 정당이고, 이번 총선에 임하는 데 있어서 공천의 원칙들과 철학들, 또 제가 뭐 알 수는 없습니다마는 전략공관위원회의 기준들, 원칙들이라는 것이 있는데요. 그것을 시스템적으로 확인하는 그런 의미가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어제 이재명 대표가 했던 말들 중에서 "입당도 자유고 탈당도 자유다. 경기하다가 질 것 같으니까 경기 안 하겠다 이런 것은 별로 그렇게 국민들 보기에는 아름답지 않다."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박범계 : 네.
▷김태현 : 그러니까 입당도 자유고 탈당도 자유인 게 맞기는 한데, 그런데 공천에 불만이 있어서 탈당을 하겠다 하는 의원들이 좀 나오면 원래 당대표가 수습을 하기 위해서라도 통합의 메시지를 내고, 만류하고 이런 모습을 보여줬던 게 그동안의 정치권의 모습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 상황에서 입당도 자유고 탈당도 자유다 이 얘기는 나가려면 나가세요 뭐 이런 뜻으로 이해해도 되는 거예요?
▶박범계 : 글쎄, 저를 그렇게 유도하지 마시고요. 저한테 방송섭외가 온 것은 제가 선거관리위원장을 맡게 되면서 소위 선거관리와 관련된 여러 가지 기준이라든지 잡음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물으려고 지금 저를 방송섭외를 하신 것 아니겠습니까?
▷김태현 : 그것도 당연히 질문드리지요.
▶박범계 : 그러나 현재의 민주당 공천이라는 것이 뭐 공천작업이 시작된 때로부터 지금까지, 뭐 그것은 불과 한 달 전의 과정일 텐데요. 그것만을 가지고 평가하기에는 저는 어렵다고 생각해요.
▷김태현 : 공천이 아직 남아 있다?
▶박범계 : 아니, 그 얘기가 아니라요. 민주당의 이번 공천의 철학, 그리고 가치라는 것이 지난 윤석열 정권이 들어선 이후에 민주당에 가해졌던, 또 이재명 대표에게 가해졌던 소위 사법살인에 가까운 검찰독재, 정치탄압이라는 것. 제가 거기 위원장도 맡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김태현 : 네.
▶박범계 : 그런 측면에서 지금 뭐 여러 가지 반발하시는 의원님들이 계시지만요. 그 지역에 자유롭게 경쟁하자라고 하는, 생각이 다른, 지향이 다른. 그러나 전체적인 민주당의 틀 안에서 경쟁을 하자라는 하는 것이 이미 길게는 한 2년 가까이, 짧게는 뭐 1년, 수개월 동안 진행돼온 결과를 담은 속에서의 그러한 공천이지요. 뭐 공천작업이 이루어지고 나서 번개처럼 이렇게 만들어낸 그러한 것이 아니다라는 그런 의미 아니겠습니까? 탈당도 자유다, 입당도 자유다라기보다는 이것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고, 그동안의 어떤 역사적인 과정 속에서 경쟁구도가 생겼고, 그 경쟁의 구도라는 것은. 제가 이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니까 윤석열 정부가 무능하고 지금 경제 폭망을 일으키고 민생에 위기가 왔는데요. 그 이전에 민주주의의 위기, 그중에 특히 오로지 친윤 검사들을 앞세워서 소위 검찰독재와 야당탄압만을 일삼는 그러한 검찰독재에 대해서 과연 얼마만큼 열심히 싸웠느냐, 열심히 싸울 의지가 있느냐라는 그러한 관점도 대단히 중요하다라는 말씀이지요.
▷김태현 : 그러면 의원님 말씀을 종합을 해 보면 이번 민주당 공천의 목적은 윤석열 정부와 가장 잘 싸우기 위한 공천이지 소위 말하는 이재명 대표의 사당화 이게 목적은 아니다 이런 말씀이신 거지요?
▶박범계 : 그렇게 단순하게 규정할 수는 없지만 시대정신이라는 것이 무엇이냐를 놓고 봤을 때 여러 가지 전략적인 측면의 요소들이 있겠으나, 제가 그것은 속속히 알 수는 없습니다마는. 뭐 충분히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 지금 국민들이 우려하는 그런 점을 정말 치열하게 잘 지적했느냐라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거지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그러면 의원님, 요새 가장 크게 관심을 끌었던 게 임종석 전 실장 공천 배제였잖아요. 물론 의원님은 관여를 안 하셨지만요. 선거관리위원장이시지 전략공관위원장은 아니시니까요. 임종석 전 실장이 경선에서 진 것도 아니고 그냥 일종의 전략공천에서 배제가 된 것이거든요. 이것은 왜 이런 결정을 했다고 보십니까?
▶박범계 : 역시 시대정신을 다시 얘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김태현 : 네.
▶박범계 : 안타까운 일입니다. 저는 뭐 엊그저께도 방송에 나가서 당의 어떤 대안적 제안을 받아들였으면 좋겠다고 간곡히 호소도 드렸는데요. 지금 전략지역으로 지정이 되고 중구‧성동이지요. 그 지역에서 임종석 전 실장이 나는 계속 선거운동 하겠다, 그 지역에서 하겠다 이렇게 얘기하면서 꼭 이래야만 되느냐라고 했습니다.
▷김태현 : 어제도 했지요.
▶박범계 : 그렇다면 저는 또 거꾸로 반문하고 싶습니다. 꼭 이러셔야만 되느냐라는 겁니다. 과연 중‧성동갑에서 임종석 전 실장이 그 지역에서 국회의원을 한 것은 맞지만, 연고가 있는 것은 맞지만 그것은 상당히 오래전의 일이고, 반드시 이 지역이 아니면 안 된다는 그것이 시대정신인가. 그것이 시대정신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지금의 시대정신이라는 것은 제가 아까 말씀드렸듯이 윤석열 정부의 경제폭망, 민생실종, 민주주의 후퇴, 검찰독재, 또 안보위기 이런 것들을 제대로 심판해 달라는 것이 시대정신인데요. 과연 임종석 전 실장이 그 지역에 나오면 시대정신이 맞는 것이고, 안 나오면 안 맞는 것이다 이렇게 얘기할 수 없는 거잖아요.
▷김태현 : 의원님, 그러면 임종석 전 실장이 어떻게 하는 게 당도 살고, 임종석 전 실장도 살고, 이재명 대표도 사는 방법이라고 보세요?
▶박범계 : 제가 관여한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여러 언론보도들에 의하면 당에서 어떠한 제안들이, 특히 전략공관위원장의 제안이 있었다라는 직접적인 안규백 위원장의 언급이 있었습니다.
▷김태현 : 뭐 언론에 송파갑 얘기가 나오기는 했지요.
▶박범계 : 그 점을 받아들이는 것이 적어도 이번 공천작업을 하는 당의 방침을 수용하는 것이 맞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김태현 : 일종의 민주당 판 험지출마론을 이걸 받아들이라는 말씀이신 거지요?
▶박범계 : 아니, 그렇게 또 제 말씀을... 있는 그대로 그냥 해석하시면 되는 거고요.
▷김태현 : 그렇습니까? 알겠습니다. 그런데 임종석 전 실장이 가지는 상징성이 있어서 그런지 단순히 임종석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이게 친명 대 친문 이렇게까지 확전이 되는 것 같던데요. 어제 홍영표 의원 같은 경우에도 "이거 명문정당이 아니라 멸문정당 되는 거다." 이렇게까지 얘기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거 어떻게 봐야 돼요? 당내에서 지금 친명계와 친문계의 관한 이 충돌이 있는 거요.
▶박범계 : 제가 뭐 언론을 탓하고 싶지는 않습니다마는 친명 친문으로 나누는 그런 이분법적 구도도 옳지 않고요.
▷김태현 : 네.
▶박범계 : 그러면 저는 뭡니까? 저는 문재인 대통령 정부의 마지막 법무부 장관을 지낸 사람이고, 최초에 참여정부 때 노무현 전 대통령 당시의 민정수석이고, 저는 민정2비서관이었습니다, 법무비서관이었습니다.
▷김태현 : 네.
▶박범계 : 그분과 생각을 달리 한 적이 없고요. 그러면 저는 뭐지요? 그런 측면에서는 또 공천을 받았습니다. 뭐 경쟁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받았습니다마는. 그렇다고 해서 제가 친문이 아니다라고 할 수는 없는 거지요.
▷김태현 : 네.
▶박범계 : 또 아까 말씀드린 것과 같이 임종석 전 실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초대 비서실장이라 그래서 과연 그것이 친문의 정확한 상징이냐. 소위 말하는 친문의 가치라는 것이 자리를 어떻게 했고 안 했고로 친문의 가치지향을 규정할 수 있는 것이냐.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문재인 전 대통령께 들은 말씀 중에는 현재 친명으로 언론에서 분류하는 사람들 중에 상당수가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인연이 있고, 또 같이 일했던, 또 문재인 전 대통령님을 모셨던 그런 사람들입니다. 그러면 그런 사람들은 친문이 아닌가요? 지금 공천받은 분들 중에 그런 분이 꽤 많이 있지요. 그래서 그런 상징에 대해서 저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김태현 : 의원님, 그런데 언론보도를 보면 문재인 전 대통령이 한 달 전인가요? 이재명 대표와의 양산회동에서 특별히 임종석 전 실장을 부탁했다고 하고, 이해찬 전 총리도 명문정당 가야 된다 이렇게까지 얘기했다고 하는데요. 임종석 전 실장이 배제되고, 지금 당에 분란이 커지면 당이 원팀이 돼서 총선을 치르는 데 방해가 되지는 않겠습니까?
▶박범계 : 두 분의 말씀을 직접적으로, 공개적으로 하신 말씀들은 아니고요. 다 전언에 의해서 지금 나오는 보도들이거든요. 그러고 또 그 전언이라 할지라도 두 분께서 어느 정도의 강도와 의미를 갖고서 지금 하시는 말씀인지도 분명하지 않습니다. 저는 이 공천 국면에 당이 어쨌든 기준과 원칙을 정하고 시스템공천이라는 것을 하는 과정에서 지금 두 분의 전직 대통령님, 또 전직 당대표를 하신 분, 총리를 하신 분 이 두 분의 어떤 생각들, 또는 어떤 주문들이 있었다면 그것에 구체적이고 어떤 정확한 강도, 그러고 의미 이것까지를 다 감안한 평가를 해야 되지요. 뭐 단도직업적으로 두 분의 의사로 아주 명확하게 딱 규명하고, 그걸 전제로 묻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해요.
▷김태현 : 의원님, 설훈 의원 하고도 제가 인터뷰를 했는데요. 설훈 의원이 그렇게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총선 전까지는 나서지는 않을 건데 총선이 민주당이 결과가 안 좋고, 총선 이후에 당이 혼란스럽게 되면 그때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움직여서 역할을 할 것이다 이런 취지의 얘기를 했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언요.
▶박범계 : 역시 마찬가지로 설훈 의원님의 입장과 설훈 의원님이 취해왔던 과정, 저는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장이었습니다. 작년을 넘어서 재작년 10월부터 해왔으니까 꽤 오래됐지요.
▷김태현 : 네.
▶박범계 : 제가 그리고 공개적이고, 우리 김태현의 정치쇼에서도 수많은 출연을 해서 언급을 했습니다.
▷김태현 : 맞습니다.
▶박범계 : 저하고 설훈 의원님의 생각은 달랐지요. 같은 민주당 의원이지만요.
▷김태현 : 네.
▶박범계 : 또 아주 가까이 앉아 있고, 제가 늘 인사를 드리고 그렇습니다마는. 의총에서 제가 그런 공식적인 발언들을 하는 것 또는 비공식적인 발언을 하는 것과, 설훈 의원님의 또 공식적인 발언. 설훈 의원님은 워낙 거침없이 말씀하시는 분이니까. 다릅니다. 이 시국을 규정하는 것이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다른 입장과 지금 지난 1년 이상의 그러한 속에서 지금 어떤 문재인 전 대통령님의 말씀을 인용하는 것 자체도 역시 다르게 해석이 되고, 다르게 의미가 전달이 되는 거지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질문에 제가 어떤 답을 할 수가 없습니다.
▷김태현 : 의원님, 그러면 홍영표 의원을 비롯한 친문계 의원 다섯 명에서 열 명의 탈당설 뭐 이런 얘기가 있던데요. 현실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보십니까? 아니면 별 영향이 없을 것이다 이렇게 보세요?
▶박범계 : 그것도 역시 추정에 불과하고, 매일매일 이루어지는 공천작업을 통해서 구체적으로 뭐가 행동화될 수도 있고, 뭐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마는 그걸 미리 예단하기는 어렵고요. 그러나 그분들께 호소드리고 싶은 말씀은 있지요. 뭐 네가 당해 봐라 그러한 어떤 개인적인 차원에서의 어떤 말씀을 한다면 드릴 말씀이 없으나, 그러나 전체적으로 우리의 시대정신, 현재의 담론이 뭐냐, 민주당이 가야 될 게 뭐냐. 이것이 친명 사당화가 아니라 지금 전대미문의 우리는 민주주의의 후퇴를, 또 민생의 위기를 지금 경험하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공교롭게도 그것은 윤석열 정부의 탄생 시작과 같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김태현 : 알겠습니다. 그러면 만약에 홍영표 의원을 비롯한 친문계 의원들이 집단행동에 나설 조짐이 확실히 보이면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된다고 보세요?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요. 목 나가게 잡고 달래야 되는 겁니까, 아니면 그냥 놔두는 게 맞는 겁니까?
▶박범계 : 역시 가정에 전제의 전제를 해서 지금 하시는 말씀인데요. 또 그때 되면 그때에 맞는 또 처방을 해야 되겠지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마지막 질문이 될 것 같습니다. 의원님, 지금 선거관리위원장을 중간에 맡으셨잖아요.
▶박범계 : 네.
▷김태현 : 그런데 전임 선거관리위원장이 경선과정에 경선 여론조사업체 선정문제를 가지고 문제가 돼서 사퇴한 거거든요.
▶박범계 : 네.
▷김태현 : 지금 비명계 쪽에서는 경선이 불공정하다, 여론조사 이거 믿을 수 없다 이런 얘기들 나오는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이거 수습이 좀 되시겠어요?
▶박범계 : 저도 갑작스럽게 선거관리위원장으로 투입이 됐습니다마는, 내부적으로 조용하게 지금 알아는 보고 있습니다마는 당의 공식적인 기구에서 지금 선거관리위원회의 일은 아닌 것 같고요. 제 전임 위원장 시절의 일인데요. 당의 공식적인 기구에서 지금 그 부분을 감찰을 하고 있고,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그 결과가 나오지 않겠느냐 이렇게 생각합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오늘 인터뷰는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의 박범계 의원이었습니다. 의원님, 감사합니다.
▶박범계 : 고맙습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