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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정선·진도교육지원청 업무협약, 손잡고 인류무형유산 아리랑의 우수성을 알린다
이번 3개 교육지원청의 업무협약의 시작은 지난 1월 13일 제주도에서 개최된 전국교육장 협의회 동계연찬회에서 신진용 교육장이 아리랑의 3대 고장 교육장이 다 모인 기회에 정선교육지원청 신공호 교육장과 진도교육지원청 최은식 교육장에게 제안하여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성사된 것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정선과 진도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업무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엄용수 시장과 박필호 시의장, 박영호 밀양예총회장, 박희학 아리랑보존회장, 정상진 초등교장단협의회장, 양달룡 중등교장단협의회장, 백문종 밀양시 문화관광과장, 밀양교육청 전문직과 팀장 40여 명이 함께 했다.
특히,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밀양초등학교 방문에서 학생들은 선보인 밀양아리랑 노래 부르기, 밀양아리랑 표준 플래시몹, 밀양백중놀이는 밀양 문화예술 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엿보게 하는 무대였다.
이날 가진 업무협약 내용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한국 3대 아리랑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한국 3대 아리랑의 문화교류를 통해 교육적 성과를 높여 장차 아리랑 지킴이를 양성하고, 아리랑 인류무형유산 등재 2주년(2014년 12월 6일) 기념행사 등을 3개 교육지원청에서 공동행사 추진을 협력하는 것이다.
업무 협약식에서 밀양교육지원청 신진용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 정선·진도교육장님의 밀양교육지원청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적인 차원에서 학교간 한국의 3대 아리랑의 문화교류가 지속적이고 활발하게 이어지길 희망하고, 3개 교육지원청의 아리랑 문화교류로 학생들이 한국의 아리랑을 즐기는 계기가 되어 인류무형유산의 진정한 가치를 체험하길 바란다”며 “아리랑을 통해 느낀 감동은 애향심과 나라사랑정신으로 승화되어 장차 이 땅의 아리랑지킴이가 양성될 것으로 믿으며, 이제 한국 3대 아리랑교육을 위한 문화교류를 위한 첫 단추를 채웠기에 향후 밀양·정선·진도교육청은 서로의 손을 굳게 맞잡고 우리 학생들이 적어도 한국 3대 아리랑을 맘껏 노래할 수 있도록, 또 전통이란 함 속에 갇혀있던 아리랑을 우리 생활 속으로 불러와서 즐거운 아리랑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