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년제 대학 타전공으로 졸업한 이후 청소년상담사가 되고 싶어 뒤늦게 사회복지쪽부터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대학원 공부를 하기엔 형편도 그렇고 해서... 일하는 틈틈히 사회복지사 2급 먼저 따놓고 돈 모으면서 나중에 대학원 가려구요.
근데 지금 수강 중인 학점은행 소개로 심리상담사2급(민간자격증)을 아주 적은 금액으로 딸 수가 있는데요...
우선 미리 공부를 하고 민간자격증이라도 따놓고 사회복지 분야에서 실무를 하다가 대학원을 가면 어떨까 싶어서요.
물론 당장 상담 실무를 하기엔 무리라고 생각하지만, 어쨌든 스펙에 한 줄은 추가되니 ㅠㅠ...
근데 검색해보니 자격증 발급해주는 기관이 영 시원찮아 보여서...
일단 따놓으면 민간자격증은 다 비슷비슷한 건지 궁금해서요...
네이버에 검색했더니 죄다 광고글이고...
암튼... 공부에만 매진할 수가 없는 형편이고... 기회이긴 한데, 아무래도 협회 공신력 때문에 좀 꺼려지네요...
올해면 사회복지사2급이 나오는데, 이거 하나로는 복지시설에 들어가기도 어려울 것 같고... 그래서 자격증 하나 더 따놓고는 싶은데...
시간 낭비일까요? ㅜㅠㅜ......
너무너무 고민됩니다 으어어어
첫댓글 상담관련 민간 자격증은 너무 많아서, 별로 효용가치가 없습니다. 그리고 쉽게 교육시간만 채우면 딸수 있는 자격증은 스펙에 넣으시면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 수 있습니다. 상담관련 자격증은 한국상담심리학회 자격이나 한국상담학회 자격을 중심으로 따시면 좋습니다.
카페지기 말씀처럼 상담관련 민간자격증은 가지고 있을 때 더 오히려 효력이 떨어집니다. 제거 Wee센터 채용할 시 자원봉사로 있으면서 서류를 본적이있는데 그 민간자격증 사본 같은 것들 가져온 것들 싹다 폐기 처분하시더라구요 . 오히려 그런 사람들은 잡다한 것을 많이 했다고 더 채용하는데 전문성의 문제에서 탈락하게 되는거죠. 만약 상담관련 학회에서 하는 mbti 전문가나 에니어그램 전문가,mmpi 전문가와 같은 그런 학회에서 실시하는 교육에 참여하셔서 전문성을 키우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근데 현실적으로 학회자격증을 따기엔 현재 자격기준이 애매하긴하죠; 학회자격증이 공신력있지만 자격기준이 높은편이거든요. 한번 홈페이지에 알아보시고 하세요. 민간자격증중에서는 미술심리상담사는 바우처기관에서채용하더라구요. 학회자격증이랑 서브민간자격있으면 없는것보단 나은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