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게.
여름에, 미국서부 놀러가시는데 동행찾으시는 분, 전 83 남, 애리조나주립대 졸업반, 애리조나 피닉스 거주, 한국사람임.
길게.
안녕하세요, 저는 조국장, 진짜이름입니다.
이번 여름에 (7월-8월초) 미국 서부에 혼자 놀러갈 83년생 남학생입니다.
대학교 졸업반이고 애리조나주 피닉스(정확히는 템피)에 잘 살고 있는 안전한 사람입니다...
친구들은 방학이라서 다 고향으로 갔지만, 저는 할일이 조금 있어서 여기에 남아있는데,
심심해서 혼자라도 놀러가야겠다~생각하다가 혹시 새로운 사람과 같이 돌아다녀도 재밌을것 같아서
동행을 찾고 있습니다.
친구없는 외로운 싸이코나 이상한 사람은 절대 아니구요,
여러 남녀친구들과 여기저기 재밌게 여행 잘 다녔는데, 이번 여름은 어쩌다 이렇게 됐습니다.
네, 일단, 저는 LA와 샌디에이고 동네에서 일주일정도 놀고싶은데,
7월초에서 8월초 사이에 아무때나,
샌디에이고-LA-샌프란시스코(-시애틀-밴쿠버:서부해안일주는 좀 많이 힘들겠지만..) 가능합니다.
원래 아무때나 아무데나 가고싶을때 갈려고 했으니까요.
일주일정도 놀고 싶지만, 동행하실 분과 어떻게 계획을 짜느냐에 따라서 10일동안까지도 놀수 있습니다.
계획을 얼마나 빡세게, 느긋하게 짜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죠?
저는 2006년에 여기에 와서 (한국사람입니다^^;;)
캘리포니아, 네바다, 애리조나, 유타, 뉴멕시코, 진짜 멕시코 들에
세네번 혹은 한두번씩 남녀같이 쪼금 혹은 여러명 잘 다녀온 경험이 있어서
빡센여행 계획은 싫지만 세울수 있구요,
가난하고 빡센여행이나 돈많고 편한여행 계획들은 잘 세울수 있습니다.
샌디에이고는 제가 좋아하는 장소가 있어서 꼭 가고 싶습니다.
그 외에는 아무데나 어떤식으로나 저는 다 재밌구요. 바람쐬러 가는거니까.
LA나 샌디에이고, 라스베가스, 뉴멕시코, 멕시코 락키포인트 쪽은
그쪽에 사시는 분들보다 쪼끔 더 못한 수준으로 잘 알고 있구요,
그랜드캐년, 세도나, 피닉스, 투산 쪽은 제가 사는 동네니까 뭐 홈그라운드...입니다^^
단지 여행은 같이 계획을 세우고 계산을 해보고 돌아다니면서 점점 바꿔가는게 재미인만큼,
여행의 재미를 위해서 같이 생각해보는거죠.
제 생각에는 미국서부는.. 다 넓게 펼쳐져있고 대중교통같은건 절대없고.. 배낭여행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구요,
네, 렌트카를 하고 싶습니다^^;;
같이 하면 렌트카비용이나 숙박비(남녀는...추후논의-_-;;;) 들은 절반으로 줄어들겠죠.
아.. 너무 길어지는데 그만쓰고,
혹시 동행하실 생각이 있으신 분께서는 연락주세요!
-조국장
602-672-9032
gookjangjo@nate.com (메신저)
gookjangjo@gmail.com (이메일)
그리고...... 겸사겸사해서,
저는 애리조나 피닉스(정확히는 템피)에서 학교에 다니고 있는 83년생 남학생이구요,
룸메이트가 예정보다 일찍 한국에 아예 돌아가서,
남는방 하나를 가지고 장사..아닌 장사를 해볼까해서 글을 올립니다.
http://www.mark-taylor.com/sanpalmilla/index.asp
이건 아파트 웹사이트.
일단 아파트는 동네에서 괜찮은 아파트이구요,
안전하다던가 교통이 좋다던가 이런거는 다 좋습니다.
아파트 구조는 방2개 화장실2개인데, 쓰시게 될 방은 마스터룸(쉽게 말하면 안방)이고 화장실이 방안에 딸려있습니다.
제가 쓰는 방은 게스트룸이고 화장실은 집안-방밖 에 있구요.
인터넷, 에어컨, 가스렌지, 취사도구 이런거는... 그냥 다 있구요, 지금 제가 살고 있는 집이니까요.
1층이고, 주차장이 바로 앞에 있고, 두번째 수영장과 스파도 발코니 바로 앞에 있어서 전망도 좋구요,
수영장 스파는 24시간 쓸수있고, 아파트오피스에 메인수영장과 스파, 헬스장도 24시간 쓸수 있습니다.
방 안에는 퀸 침대하나, 책상-의자 하나, 그런거 있구요, 거실에 플스2-위닝-미식축구-철권^^;;;;;;, 소파, 식탁-의자들, 뭐 사람사는거 부족한거없이 다 있으니, 인원이 적으면 방안에서 머무르면 될것이고 인원이 많으면 거실까지 써도 되는것이고.. 아무튼, 그래요.
쉽게 생각하시면 어설픈 민박집...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저는 아줌마가 아닌만큼, 제가 먹는거(한식양식 아무거나) 같이 드시면 되구요, 주방.. 자기집처럼 맘대로 쓰셔도 됩니다.
동네에 미국마트나 한국마트들 다 있구요,
렌트카가 있으시다면 다 5분이나 10분안에 가실수 있습니다.
미국서부쪽은 렌트카 필수죠..
집 위치는, 구글이나 야후맵? 이런데서
750 W. Baseline Rd. Tempe, AZ 85283
으로 검색해보시면 됩니다.
제 생각에는 그랜드캐년이나 세도나, 투산 데저트 뮤지엄 같은데에 시간을 두고 베이스캠프처럼 짐 놔두고 편하게 천천히 왔다갔다하셔도 되구요, 그냥 시간이 남아서 미국 아무데서나 모텔비보다 싸게 좀 체류를 하고싶다 쉬고싶다 하시는 분들,
I-10 하이웨이를 타고 서부<->동부 대륙횡단하시는 분들께서는,
편하게 쉬었다가 가실수 있는 곳이 될수 있을것 같습니다.
여기에서 투산까지는 차로 한시간 반정도,
그랜드캐년까지는 네시간정도,
라스베가스까지는 다섯시간정도,
세도나까지는 2시간? 정도,
LA-샌디에이고까지는 7-8시간정도 걸립니다.
지도보시면 파악되실꺼라 생각되구요.
저는.. 이상한 사람이 아니구요^^
할일이 남아서 방학때 한국도 못가고, 방학이라 친구들은 다 자기 고향으로 가고,
너무 심심해서 남는방으로 민박장사나 해서 기름값이나 벌까,
아님 재밌을거같으면 서부-캘리포니아쪽으로 가시는분들한테 끼어서 따라가볼까 하는 생각에 이런글을 올립니다.
집은 오늘부터^^;;; 8월 5일정도까지 아무때나 가능합니다. 가을학기 시작하므로..
가장 중요한 돈문제는,
이동네나 캘리포니아쪽 모텔들이 아마 70불정도 하는것 같은데,
일인당 하룻밤에 10불씩.. 좋을것 같습니다. 남는돈으로 여행중 오랜만에 맛있는거 드세요.
좋죠?
생각있으신분들께서는 연락주세요.
6공2-672-9032
gookjangjo@nate.컴 (메신저)
gookjangjo@gmail.컴 (이메일)
참, 저는 한국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