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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병명-병원이름-담당의사의 순서로 제목을 작성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예) 저요오드식 - 갑상선암 방사성동위원소 150 - 삼성의료원 - 홍길동의사 - 3일간입원
-운영자 올림-
★체험기 :
작년1월에 수술하고 3월에 첫번째 동위원소 치료시
저요오드식하는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1박2일 입원하고 집에 직접운전해서 오는 데
식은땀이 줄줄 나고 시야가 흐려져서 위험하게 집에 오고서
오자마자 집에서 실신했습니다.
돌봐줄 사람이 없어서 (철없는 어린 아들만 둘, 남편은 주말부부)
저요오드식끝나면 먹고 싶은게 너무 많았는 데 특히 시원한 물냉면
기운내서 인스턴트 냉면을 겨우 끓여먹구서
다음날 까지 걍 잤네요.
그후 1주 이상을 구역질과 싸움했구여
입맛 돌아오는데 한 2주 걸렸네요
이번에 수술후 두번째 동위원소 하는데 입원이 아니라 당일이라 좀 낫고
작년에 먹는 거 땜에 너무 고생해서 이번에는 여기 도움으로
배추김치와, 깍두기를 주문해서 정말 잘 먹고 있습니다.
음식을 잘 못하고 즐겨 하지 않는 터라 근데 밥은 3시 세끼 꼭 챙겨먹어야 해서
지금까지 요리해서 먹은 거는 국종류로는 고추장찌개, 들깨 무국, 감자국 ,
반찬은 견과류조림(아몬드 빼고) 야채샐러드(오리엔탈소소) 도라지무침. 닭볶음탕, 돼지불고기. 햄버거스테이크,삼겹살,
고기는 매일 빼먹지 않고 먹었네요.. 솔직히 반찬 할게 마땅치 않아서요.
고기로만 국을 끓이니 이제는 슬슬 느끼해지기 시작합니다.
멸치육수가 정말 그리워요. 아직 1주일 더 해야 하는데
약 끊구서 별로 힘들지 않았는데 어제부터 몸이 붓고 기운이 없네요.
잘 먹어야 하는데 밥 하기가 가장 힘듭니다..ㅜㅜ
남은 기간 잘 할수 있게 힘 좀 주세요.
첫댓글 아자 아자!! 힘내세요.. 비어리님... 남은 기간 잘 준비하셔서 건강 찾으세요,,
아이들 돌보랴 저요오드식하랴 고생이 많으시군요 그래도 우리 힘내요 저도 아픈 아들녀석이 있어 돌보느라 늘 나 자신은 뒷전이랍니다
우리가 건강해야 온 가족이 행복하다는 걸 잊지마시고 조금만 더 힘을 내요 아자 아자 아자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