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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와 함께 하진 않았지만, 스틸의 바람난 산행기도 올리라는 말과 첫 산행기에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하며 두번째 산행기를 쓴다.
이번 산행은 제주도에 학회가 있어 학회와 한라산 두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을 세워 산행 하였다.
제주도를 여러번 갔었지만 한라산이란 두려움과 다른 취미인 골프와 산에 대한 열정이 부족하여 이번에 처음 백록담을 오르게 되었다.
이렇게 한라산을 오르리라고 마음 먹게 된것도 오지산행과의 인연으로 산행의 기본과 체력을 기르게 되어 가능했다고 생각하며 그 인연에 감사한다.
학회를 마친 후 반나절을 이용해 오른 어승생악과 다음날 오른 백록담의 이야기다.
2014-2(한라산, 2014. 11. 21~22)(2)
산행별칭(인연)
첫날 (어승생악) 2014. 11. 21 (맑음)
산행인원: 한남대 화학과 이승호 교수연구실, 이성광 교수 연구실, 온내
산행시간: 2시간 5분(14:25 ~ 16:30)
산행거리: 4.4 km
교통편: 740번 시외버스
둘째날 (백록담) 2014. 11. 22 (맑음)
산행인원: 7 명(서울대 약대 송준명교수 연구팀, 온내)
산행시간: 9시간 40분(07:50 ~ 17:30)
산행거리: 19.2 km
교통편: 갈때 780번 시외버스, 올때: 택시
20일 아침 9시 비행기로 김포에서 제주로 갔다.
검색대를 통과해 탑승구를 보니 12번이다.
탑승구 바로 옆에서 9:00시 비행기 탑승을 하고 있어 가니, 지인들이 많다.
이야기를나누며 탑승구에서 탑승권을 내미니 이 탑승구가 아니란다. 아니 9:00 시 발 대한항공 아니냐고 하니 아시아나란다.
3번 탑승구로 부랴부랴 가서 대한항공을 타고 무사히 제주로 출발하였다.
비행기에서 본 대기혼합층 경계면이다.
아래 검은 부분이 대기오염물질로 우리가 내 뿜어 오염된 공기다.
우리가 그 속에서 산다.
지난 남아공에서는 저렇지 않았다.
맛있고 상쾌한 공기였다.
몇년 전 전북 전주에서 출마한 JDY 후보가 " ~~~는 대기오염물질과 같이 바람이 불면 없어지는 것" 이라고 유세하는 것을 라디오 방송에서 들었다.
그때 나는 운전하고 있었는데, 그 무식함을 지적하기 위해 신호등에서 차가 섰을때 수첩에다 메모해 두었다.
새만금방조제다.
저 넓은 갯벌들이 사라지고 논이 생겼다.
지금 쌀이 남아돌지 않는가?
새만금방조제 조사위원회가 구성되었었다.
지금 4대강 조사위원회가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는데, 자원외교문제로 4대강이 흐지부지될 것 아닌지 모르겠다.
남해 보길도 상공이다.
많은 양식장들이 보인다.
바다가 가져다 주는 혜택이 매우 많다.
그리고 새만금 방조제로 없어진 갯벌이 어느 곳보다. 생산력이 높은 지역이다. 우리나라 서해안의 갯벌은 세계적으로도 몇 안되는 갯벌지역이다.
현재 새로운 갯벌이 조성되고 있다는 뉴스가 있었는데 그 긴세월에 조성된 갯벌이 어떻게 단시간에 회복 되겠으며,
그때 보상금 몇푼 받고 조상대대로 내려온 보금자리를 떠나야 했던 사람들의 마음은 참 아팟을 것이다.
남해를 지나 제주도에 도착하였다.
날씨가 맑아 비행기 날개 위로 한라산이 보인다.
모래 저 봉우리를 오르리라......
이번 산행기의 별칭이 인연이다.
이는 이번학회에서 강연과 연관이 있다.
그래서 오지산행과의 인연이 내게 가져다준 많은 것들을 생각해 보게 한다. 산행, 건강, 좋은 사람들, ㄷㄷㅈ, ㅅㅅ.....
이번 학회에서 강연한 제목이 내 연구를 이끌어준 소중한 인연들이었다.
살아가며 맺는 많은 인연들을 바탕으로 우리가 살아 나가는 것 같다.
연구도 다를 바 없었다.
연구자로 자리를 잡기까지는 인연들이 연구의 방향을 이끌어 주었고,
자리가 잡히니 연구가 새로운 인연들을 가져다 주었다.
2달간 준비한 발표였다.
폼잡고 발표를 나름 잘 마쳤다.
부상도 받았다. 다음번에도 꼭 아이스크림 사야겠다.
학회는 일반적으로 말로 하는 구두 발표와
발표내용을 커다란 포스터 같이 만들어 붙여놓고 아래 사진과 같이 한자리에 모여 관심있는 내용들을 서로 토론하는 포스터 발표로 진행한다.
발표를 마치고 등산복장으로 갈아입고 어승생악으로 출발전 같이갈 일행들과 셀카봉으로 한 컷.
이번에 셀카봉을 받았는데 그만 버스에 놓고 내렸다.(사진제한으로 삭제)
우리는 한라병원앞에서 740번 버스를 타고 어리목 정거장에서 하차했다.
요금은 1800원.
금요일 오후라 그런지 어리목정류장 앞 주차장은 한산했다.
어리목 매표소 입구까지 올라가는 길이다.
초겨울의 정취와 어울리게 날씨도 싸늘하다.
매표소에 다다르니 어리목 코스는 오른쪽으로 오르는데 12:00에 통제되고, 왼쪽으로 어승생악을 오른다.
오후 2시경부터 오를수 있는 한라산 등반로는 짧은 어승생악 한군데뿐이 없었다.
동절기에 16:00 까지 개방한다.
그래서 그런지 관광버스가 밀려 있다. 대부분 중국 관광객들이다.
주차장의 관광버스들,
해피고속관광을 보니 해피생각이 나서 한컷....
오르는길은 대부분 계단으로 정비되어 있고, 옆에 숲은 조릿대로 덮여 있었다.
서어나무가 눈에 많이 띄고 참나무류와 단풍나무도 보였다.
양복차림으로 어승생악을 오른 중국 관광객,
짧은 코스지만 땀이 흠뻑나게 만든다. 관광객의 와이셔츠가 땀에 흠뻑 젖어 있다.(사진 제한 삭제)
같이 어승생악을 오른 친구와 후배
어승생악 정상에서 본 어리목 계곡과 한라산 정상 화구벽과 장구목 일대가 눈앞에 펼쳐져 있다.
어승생악 정상에는 일제 동굴 진지가 있다.
진지 안에도 들어가 볼수 가 있는데 대부분 그냥 자연 경관 만 보고 와 하고 내려 간다.(사진제한 삭제)
여행의 또 다른 맛은 지역 별미라 하지 않았던가.
어생승악에서 돌아와 일행들이 7:00 비행기라 일찍 헤어지고 홀로 남았다.
같이 갔던 대학원생들도 바쁘다고 오후에 먼저 돌아갔다.
연동 마라도횟집에서 대방어를 즐겼다.
일찍 들어가 회뜨는 카운너 앞에 자리를 차지했다.
내가 먹을 대방어다.
20 kg짜리 다금바리다.
이정도 크기는 일년에 한마리정도 들어온단다.
오늘의 저녁 술상이다.
소주가 ㄷㄷㅈ 가 아니라 조금 아쉽지만, 대방어 회가 있지 아니한다.
방어회를 다 먹어갈 쯔음
카운터 사장님이 다금바리 특수부위 지느러미 등을 서비스로 내 놓는다.
기름기가 많았지만 나름 단백하고 맛잇었다. 그래도 제철 대방어만 못한 것 같다.
그러니 대간거사님, 상고대님 너무 아쉬워 마세요.
금요일 이른 저녁이라 그런지, 그간 갈때 마다 동이 났던 방어 머리 구이도 가능하여 한접시 주문하였다.
소주도 한병 더 시켰다.
ㄷㄷㅈ로 치자면 합이 4잔이다.
대방어로 포식을하고 내일 백록담을 오르기위해 일찍 횟집을 나섰다.
이른 저녁인데도 사람들이 에약표에 이름을써 놓고 밖에서 줄을 서서 기다린다.
참고로 이 횟집은 그랜드호텔 앞에 있다.
22일 아침 시외버스 터미널이다.
외관이 해초류를 형상화한 장식으로 둘러져 있다.
바르셀로나에 있는 가우디의 카사밀라에 장식된 해초를 형상화 시킨 장식이 생각나고, 제주이기 때문에 장식이 해초가 아닌가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돌담을 형상화한 것 같기도 하다.
터미널 앞 세븐일레븐에서 점심으로 삼각김밥을 샀다.
7:00발 780번 버스를 타고 성판악으로 향한다. 요금은 1800원이었다.
7시 40분경 성판악 탐방안내소에 도착하였는데 벌써 등산객들로 만원이다.
서울대 약대 일행들을 만나 같이 산행을 시작한다.
7:50 성판악 탐방안내소를 출발하였다.
성판악 등로입구다.
이곳에서 7.3 km 떨어진 진달래 밭 대피소까지 12:00 이전에 통과 하여야 한다.
성판악 등로는 입구에서 진달래대피소까지는 완만하고 잘 가꾸어진 숲길이다.
지루하다고도 하는데 나는 숲길을 걷는 재미가 있엇다.
중간에 속밭 대피소에서 잠시 쉬어간다.
여기서 부터 나들이를 작동시키기 시작했다. 아직도 산행을 시작하며 해야할 사항들이 익숙하지 않다.
진달래대피소 가기 전 사라오름 입구에서 쉬고 있는 동행들, 인도 유학생 을 포함해 6명이다.
인도 학생이 조금 힘들어 하고 다들 잘 간다.
공부도 잘하고,체력도 좋고, 잘 생기고 예쁘고 다들 엄친아들이다.
사라오름에 오르니 물이 말라 있다.
물이 찼더라면 수반같이 멋있었으리라.
전망대에 오르니 맑은 날씨에 바람도 없으니 제주같지 않다.
전망대 옆에 잘익은 마가목이 달려잇다.
이곳에서 서귀포를 포함해 섶섬, 지귀도까지 다 훤히 보인다.
10:40분 개나리대피소에 도착했다.
모두들 요기를 하느랴 분주하다.
진달래 대피소에서 12:00 통제 시작, 정상에서 13:30분에는 모두 하산을 해야 한다는 안내가 있다.
한라산 백록담에 오르는 마지막 계단이다.
다들 줄지어 오르고 있다.
여기서 보니 오른쪽에 섶섬이 왼쪽에 지귀도가 뚜렸이 보인다.
서귀포쪽에 하얗게 빛나는 것들은 아마 감귤 하우스일 것이다.
왼쪽 부터 섶섬, 문섬, 범섬이 뚜렷이 보인다.
하얀 감귤하우스가 없는 곳이 서귀포 시내다.
그리고 하늘에 공기 혼합층 구분이 뚜렷이 보인다. 서울 보다 훨씬 깨끗한 공기다.
백록담에 다다르니 등반객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한라산 동능 정상목이다
백록담!
잔설이 보이고 물은 말라 습한 부분의 흔적만이 조금 남아 아쉽지만 백록담이 내 눈앞에 펼쳐져 있다.
나도 정상에서 증명사진 한컷.
백록담 파노라마 사진
관음사로 내리는길, 까미귀가 많이 날고 있다.
다른 방향에서 본 백록담
관음사로 내리는 길은 나무에 쌓인 눈이 겨울의 정취를 느끼게 한다.
관음사쪽 내리는 길은 성판악보다 가파르고 음지여서 눈으로 미끄럽다.
많은 사람들이 아이젠을 준비해 오지 않아 어려워한다.
가끔은 미끌어 넘어져 주져않아 있는 이들도 있다.
세월호 탓 할 것이 아니라 아이젠 준비를 하지 않아 안전 사고에 노출된 자신들을 탓해야 할 것이다.
나는 악수님의 조언과 인터넷을 검색해 겨울 산행 준비를 하고 올라갔었다.
관음사 등로로 내리니 제주시내가 한눈에 훤히 보인다.
한참을 내려 헬기장에 다다르니 미끄러운 길이 그치고 갑자기 구름이 몰려오기 시작한다.
탐라계곡에 잔설들이 보인다.
용진각 대피소에 다다르니 옛 대피소의 사진과 설명만이 남아있다.
2007년 태풍 나리때 산사태로 사라졋단다.
현재는 콘테이너 두개만 덩그러니놓여 있다.
삼각봉 대피소에 이르니 15:00 다.
대피소 직원이 금방 어두워지니 하산을 서두르라고 독려하고 있다.
구름이 몰려와 변화무쌍한 날씨변화를 실캄케 했다.
5시경 도착한 석빙고로 사용되었던 구린굴이다.
길이 442 m 폭이 3 m 정도란다.
화산암으로 이루어진 탐라계곡의 모습이 육지의 다른 산들 계곡 풍경과는 사뭇 다르다.
하산길이 끊나갈 무렵 조그만 웅덩이들에 비친 나무들이 한폭의 그림들이다.
떨어진 낙엽들이 다시 그림자에 비친 나무에 붙어 있다.
젊고 왕성하게 광합성을 하던 때가 그리워 아직 수면 위에 떠 있나보다.
17:30 관음사 탐방로 입구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쳤다.
안개가 많이 껴 짧은 시간동안 헤드랜턴을 사용했다.
관음사 입구에서 마지막 버스가 6시 10분이란다.
짙은 안개와 함께 짙은 안개도 까어 있다.
40 분 기다렸다, 호텔로 돌아가, 맡겨놓은 짐을 찾아, 목욕하고, 밥먹고 가기에는 빠듯할 것 같아 택시를 탓다.
관음사 탐방안내소에서 연동까지 2만원 달란다.
목욕을 마친 후 시원한 해물짬뽕으로 얼큰하게 저녁을 마치고,
상고대님이 카톡으로보내 준 인제 ㄷㄷㅈ로 얼큰하게 취하여 김포로 향했다.
김포공항에 도착하니 안개가 짙게 깔려있어 무사히 착륙한 기장에게 감사했다.
이렇게 하루 반나절 한라산 등반을 즐겼다.
이번 등반을하며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이 인연 또한 내게는 소중한 인연들이다.
첫댓글 대방어와 다금바리 한가지 아쉬운게ㅈ가 없는게
벌써 첫눈이 왔군요
보내주신 인제 ㄷㄷㅈ로 즐겼습니다.
@온내(김만구) 사진제한으로 삭제가 무슨뜻입니까
@상고대(김길용) 산행기 한편에 사진 50장까지 첨부 가능합니다.
먼저 사진 올려놓고 글을 작성 후 등록할때 50장이 넘어 등록이 안되면 50장이 되도록 중요하지 않은 사진부터 삭제해 나갑니다.
그런 연유로 글만있고 사진이 없는 경우가 생겼습니다.
사진이 점점 다양하게 표현되고 있습니다
연구발표회 잘 마치신 거 축하드리고
아이스크림 기대하겠습니다^^
마지막 ㄷㄷㅈ 사진보고 깜놀했어요, ㅎㅎ
바람난 산행기도 올리라는 말에 올렸습니다만,
개선사항도 지적해 주세요.
@온내(김만구)
바람에 재미 붙임 앙^~돼요!^^
산행기는 흠잡을 부분이 없어요
다만 부탁이라면~~~
먹거리 사진은 간략하되
먹기전 사진으로 해 주세요
급하게 맛나게 드시고 나서 아차! 싶어 구멍 숭숭 뚫린 접시 사진 올리면 시러요~~
그리고, 다 드시고 빈 접시 사진은 승질나요!
침이라도 삼킬 여지는 있어야죠~~!^^
@스틸영(김순영) 저는 먹거리를 무지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말씀대로 맛있어 먹다보면 사진 생각이 나서 그만..... 다음부터는 나오자 마자 찍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대기혼합층 경계면이 오염때문이군요..제가 1975년도에 대청봉에서 본 속초바다에는 저게 전혀 없었는데20년 가까이만에 다시 올라보니 그때부턴 저 경계면이 있더군요교수님 덕분에 잘 알았습니다.
지표부터 공기가 혼합되는 곳 까지의 높이를 혼합층고도라고 하며 하루에도 시간에 따라 변합니다.
오후 3시경 혼합층고도가 1.2 km까지 발달하여 최대가 되며 그 안에서 오염물질들이 혼합되므로, 오염물질이 섞이지않는 그 윗층과는 구분이 되지요.
1975년도에는 정말로 깨끗한 공기였던 것 같습니다.
@온내(김만구) 아, 그러면 기체의 확산(그레이엄 법칙)이 최대 1.2Km만 적용된다는 말씀인가요?
혼합층고도까지만 오염물질이 도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고도에서 기체의 밀도가 갑자기 달라지는지, 모르니까 쓸데없이 질문합니다.
@히든피크 혼합층내에서는 확산이 아니라 대류에 의해 공기가 섞이게 됩니다.
지표면의 공기가 데워지면 가벼워져 위로 올라가고 상층에 차가워 무거운 공기와의 밀도차에 의해서 대류가 생겨 상하 혼합됩니다.
경계층에서는 역전층이 형성되어 그위의 공기는 섞이지 않지요.
김만구교수님 환경학과였군요.
어떤 과목들을 연구(공부)하는지요?
예전에는 없던 학문(분야)으로 생각되는데
잘몰라서 궁금합니다.
저도 환경학을 전공한것은 아니고 분석화학을 전공하였습니다.
자동차 및 건물 실내 내장재의 오염물질과 냄새에 관련된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한라산 초등에 무산소 완등을 축하드립니다.
비행기에서나 높은 산에 올라가면 띠를 두른 것처럼 보이는 것이 대기혼합층 경계면이라는 사실 잘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날 한라산 오른 사람들 중에서는 제법 잘 오르는 층에 끼었던 것 같습니다.
이게 다 오지산행이 주신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다녀오셨군요^^ 방어회가 제철이라고 하던데 엄청 맛나 보이네요,,,^^
정말 입에 살살 녹아 들어갔습니다.
망년회때 준비하시면 어떨까요?
온내님의 환경 때문인지, 젊은 감각이 톡톡튀는 산행기입니다. 역쉬 사람은 환경이 좋아야~. 야사건 바람사(史)건 마구 올려주세요.
재미있잖아요~
재미있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회가 되면 또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