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인년 음력 2월 초하루 양력으로는 3월 3일입니다.
임인년 정월이 되는가 했는데 벌써 한 달이 지나가고
2월 초가 됐습니다.
바야흐로 입학 시즌입니다.
기존의 학교에서 공부하던 분들은 한 학년 진급을 하는 시즌, 그러한 시절에 일어나는 일이 새로운 만남입니다. 새로운 모임, 새로운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아주 중요하고 설레이는 그런 시즌이라고 할 수 있죠. 이 새로운 만남, 새로운 모임, 새로운 활동이 본격적으로 펼쳐지는 이때에 불보살님과 화엄성주님들이 그러한 우리들의 여정에 있을 수 있는 장애를 없애시고,
길을 여시고,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시고, 보호해 주시는 그런 분들이 성현들이신데 그 성현들을 모시고 지금 신중기도로 49차대비주 49일기도가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49일기도 그리고 오늘 초하루 법회 때 발원하는 것이 모두 원만하게 성취되기를 바랍니다.
이때 중요한 것이 있죠. 이때. 이때.
여러분들이 여러분의 자리, 집에서 아주 편안하고 또 스스로 행복한 자리에서 우리 가족들을 학교로 보내고 출근길을 보내드리고 그리고 퇴근과 또 하교했을 때
맞아드리고 이렇게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여러분들의 그 상태 심기에 따라가지고 아침에 아주
마음이 흐뭇해서 학교로 애들이 가고,
또 거사님이 출근을 하게 되면 새로운 출발을 할 때
힘이 납니다.
우리가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면 그중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새로운 인연을 만나는 겁니다.
새로운 인연이 우리 마음이 활짝 펴져 있을 때 좋은
인연을 만납니다.
마음이 움츠려져 있고 마음에 먹구름이 끼어 있을 때는 좋은 인연이 다가와도 스스로 문을 닫아버리고 스스로 귀찮아하고 그리고 바탕에 구름이 끼어져 있는 그러한 우리의 외모는 그대로 예민한 분들은 얼굴에서 느끼죠. 그림자를 느낍니다.
그럴 때 귀인이 다가왔다 가도 그냥 스쳐 지나가기가 십상입니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우리들이 마음이 아주 편안하고 즐겁고 정말 의욕이 가득한 그런 컨디션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데 그 에너지 공급원이 바로 누구인가? 바로 여러분들입니다.
여러분들이 중요한 자비궁전 지혜자리, 아름답고 풍요로운 자비궁전 지혜자리 아주 편안하고 즐거운 자리에 존재하면서부터 시작되는 거예요.
우리 애들이 이 학교 가가지고 좋은 담임선생님 만나고, 좋은 친구들 만나고, 또 거사님이 또 열심히 일을 잘해서 진급도 잘 되고 이렇게 하기를 우리가 늘 원하잖아요.
그래서 자기의 그 역할로 이 땅 함께 호흡하고 있는
분들에게 큰 이로움을 주어서 복을 짓고 공덕을 쌓는 그러한 삶을 살기를 우리가 발원을 하고 내조도 하고 바라지를 하잖아요.
그 바탕이 우리들의 심신의 컨디션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행복이, 여러분의 편안하고 즐거움이, 그대로 가족들의 일이 잘 풀리고 안 풀리는데 큰 역할을 해줄 수가 있는 거거든요.
오늘 초하루법회에서 대비주 21독 하면서 또 우리가 발원을 했고 자기도 모르게 슬쩍 다가와 있는 마음의 미진함이 있었다면 싹 그쳤습니다. 그래서 텅 빈 마음이, 텅 빈 마음, 아주 청정하고 밝고 그 청정하고 밝은 마음의 깊이에서 끊임없이 솟아나는 무한한 지혜와
사랑과 또 가능성과 능력이 이제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다리고 있는 그 에너지가 여러분들이 한달 동안 살아가시는데 스스로 발휘가 될 것이고 또 가족들 한 분 한 분들한테도 불어 넣어 드리는 그런 에너지가 됩니다.
우리 덕양선원도 오늘 이제 자성불대학 입학식입니다.
시국이 꽃샘추위처럼 가장 피부에 다가오는 것은 아주 걱정스럽고 또 조심스럽고 매서운 그런 감이 있습니다. 바로 지나가기 위해서 그렇습니다. 그죠. 지나가기 위해서. 동틀녘 직전이 어둠이 가장 짙습니다.
그리고 매화, 산수유 꽃망울이 터지기 직전이 꽃샘추위가 가장 매섭습니다.
이때 우리가 자기 스스로를 잘 단도리를 해야 됩니다.
옷도 따뜻하게 입고, 또 옷도 예쁘게 입으셔야 해요.
여러분들이 옷을 잘 입으셔야 해요. 제일 어울리는 옷, 제일 예쁜 옷을 여러분 지금 꼭 잘 입으셨나요.
깨끗하게 잘 다듬어서 입으셔야 돼요.
여러분들이 그렇게 하셔야 돼요. 여러분들이 그렇게
했을 때 가족들도 또 그렇게 되잖아요.
가족들도 옷차림도 단정하게 해가지고 출근해야 돼.
옷차림도 아주 깨끗하게 잘 어울리는 옷을 입고
새 선생님을 만나고, 새 친구를 만나고, 새 학급 편성이 돼서 그 학급에 들어갔을 때 자기가 이게 그만한 준비가 된 것이기도 하고, 또 그렇게 가지런하고 정리정돈이 준비된 인재를 인연으로 만나게 되는 거예요.
옷도 따뜻하게 깨끗하게 아름답게 입으시면서도
자기 단도리를 잘하셔야 됩니다.
우리 자성불 대학에서도 마스크를 아주 단단하게 착용을 하고 거리 유지라든가 또 음식물을 공양을 할 때도 각별히 조심하는 가운데에 이제 힘차게 출발은 하되 방심해서는 안 돼요. 지금 정국이 그렇습니다. 정국이.
이 세계가 그렇습니다. 이 시즌이 그래요. 시즌이.
음력 2월이 그를 때입니다.
2월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서 크게 1년이 좌우돼요. 옛날에는 2월을 뭐라 그랬습니까?
무슨 달이라고 그랬어요?.
옛날에 옛날 어르신들이 그를 어르신들이 옛날에 그런 말씀 하시던데 영동달이라고 그래가지고. 영동달 들어보셨어요. 제주도에서 쓰는 이야기인가요. 제주도 남부 지방에서는 영동달, 영동달이고 써요. 이때는.
이때는 뭐 옛날 무속인들 있잖아요.
무속인들이 굿도 안 해. 이때는. 왜냐하면은 자칫하면 노한다 그래 가지고. 이 신들이 노한다고 그래가지고 조심하는 거예요. 돈 버는 일을 안 한단 말이에요.
돈 욕심을 안부려.
그리고 산에 올라가서 산 기도를 하잖아요.
그리고 산 기도를, 기도를 해 가서 일을 뭔가를 만들기 위해서 욕심내는 게 아니라. 그렇게 일을 하지 않고
기도를 위주로 하는 거예요.
그 산에 올라가서 기도를 하고 나서는 제가 이런 걸 잘 아네. 여러분들 보다. 제가 옛날 사람이네. 가서 OO OO이 신의 제자가 여기 와서 기도하고 갑니다. 하고 표시를 해놔. 산에. 표시를 해놓고 내려와요. 그 산왕대신께서 보시라고. 그렇게 하고 집안에 어떤 집수리라든가 등등의 일을 할 때는 각별히 조심하는 때가 음력 2월이에요. 음력 2월.
그래서 뭐 아주 시비, 구슬 일어날 일은 아예 안하고,
각별히 조심해라. 하는 때가 바로 2월인데 일리가 있죠. 우리 조상님들이 이런 걸 다 이미 지혜롭게 실천하고 계셨던 거예요.
2월 꽃샘추위가 있는 때잖아요. 그죠. 그리고 꽃피기 바로 직전이야. 지금 그 땅을 지나가더라도요 길, 길 숲으로 막 지나가잖아. 우리가 그렇죠 .길 숲으로 운전도 해버리고. 우리가 함부로 옛날에 시골에서는 그냥 막 긁어버리고 괭이로 이렇게, 이렇게 하는데.
거기에 뭐가 있습니까? 싹 트기 직전의 새싹이 돌아가기 직전의 그 씨앗들이 있는 거예요.
우리 인생에도 그렇단 말이에요.
그래서 가족들 출근시키고 학교 등교시킬 때도 어떻게 해야 된다고요. 각별하게 애지중지해. 조금이라도,
살짝이라도, 더. 정성들여서 먹이고 또 조금이라도 더 미소가 피어오르도록 하고 이렇게 하는 것이 새 학기, 새 학년, 새 학교에 가서 사람들 만나고 새로운 시작하는데 결정적인 힘을 발휘하는 거예요.
이게 지혜입니다. 집을 조금이라도 더 편안하게 즐겁게 조금이라도 더 웃음꽃이 피어나도록 그렇게 하셔야 됩니다.(네~)
여러분들이 저절로 되잖아요. 그죠. 저절로 애쓰지
않아도 절로 절로 됩니다.
그렇게 해서 이렇게 지금은 아직까지 새싹이 돋아나는 것을 볼 수가 없고 또 봄꽃을 여기서는 보이지가 않죠. 제주도는 이미 봄꽃이 피웠다면서요.
곧 우리의 두 눈으로 새싹과 봄꽃을 이번 달에만 보게 됩니다. 그죠.
그리고 나라에서도 내일 모레면 3월 9일이면 20대
대통령이 선출이 되잖아요.
그러니까 우리의 개개인의 삶, 이 사회의 삶, 나라 전체의 삶,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이 지구촌의 온 인류의 삶이 아주 어떻게 보면 급변하는 큰 변화가 일어나는 때가 올해. 내년 그다음에 3년이고, 그중에서도 이번 달이다 말이예요. 이번 달.
그러니까 기도도 우리 정말 중요하겠죠. 그죠. 조금 뒤에서 뒤에서 조금 바람이 불어주면 뒤에서 조금 불어주면 출발할 때요, 한 발 먼저 출발해요. 이번에 동계올림픽 볼 때도 쇼트트랙 출발이 중요하잖아요. 그죠.
무슨 시합이든 출발이 중요해. 0.1초라도 조금 출발하게 되면 자리 배치가 달라진단 말이에요. 그죠.
바로 그때가 언제라면 바로 지금이야. 지금. 지금.
대비주 한독을 하더라도 좀 더 지성심으로 하고 가족들을 대하더라도 좀 더 좋은 말로 밝은 표정으로 대하고 이렇게 하는 것이 결정적인 위신력을 발휘하는 때다.
그래서 올해, 내년, 그다음에 3년에 우리 인생의 봄날에 해당된다 그랬잖아요.
봄꽃이 아름다운 활짝 피어야 되잖아요. 그죠.
정말 아름다운 인생의 봄날이 될 수 있도록 그렇게
하는 것이고 이제 정월이 지나고 2월 본격적으로 이제 아주 옷을 아름답게 깨끗하게 갖춰 입고 밖으로 출발을 하는 그런 한 달의 불보살과 화엄성중님들의 가호,
가피가 여러분 그리고 여러분의 가족들한테
충만하시기를 다시 축하드리면서 마치겠습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