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2007년까지 산양읍 영운리 일대 해안선 2.7㎞ 구간에 낚시터와 바다체험장 등이 들어서는 친환경적 낚시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영운리는 충무마리나센터가 위치한 도남관광단지와 1㎞ 가량 떨어진 곳으로 주말이면 바다낚시를 즐기는 관광객으로 붐비는 곳이다.
통영시는 사업비 57억원을 들여 낚시동호인들이 바다낚시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해안선의 낚시터를 정비하고 가족끼리 즐길 수 있는 인공낚시터, 즉석에서 생선회를 즐길 수 있는 직판장 등을 꾸밀 예정이다.
또 해안선을 따라 자전거도로, 산책로, 쉼터, 야외콘서트장, 해양체험시설 등을 만들어 낚시와 함께 휴양을 겸한 해양레저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낚시공원의 해안선에 인공어초를 투입하고 치어를 방류하는 등 어족자원을 늘릴 방침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주 5일제 근무와 대전-진주 고속도로 개통으로 남해안을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어, 해양낚시공원을 조성하면 연간 60만명의 낚시꾼이 이곳을 찾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첫댓글 좋은일이네요.지방자치단체가 낚시매니아를 위하여 정말 고마운일입니다.
이제야 낚시매니아를 위한 복지정책이 시작되는군요 늦은감이 있지만 환영합니다....
너무 장삿속으로 변하지 않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