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밥★] [장수 산서]산마을 - 산채돌솥비빔밥

[하느레]

여기 저기 출장이 잦은 저는 목적지의 특징있는 음식을 먹어보는 재미로 피곤을 물리치지요.

이번 출장의 목적지는 장수 번암면.. 가던 길에 점심을 먹어야 했기에 예전에 맛있게 음식을

먹었던 것을 기억하고선 고속도로를 타지않고 임실군 지사면을 거쳐 산서면을 거쳐가기로 했지요.

산서면 초입에 들어가면서 나타나는 산마을이란 상호의 음식점.. 

12시 30분경에 들어갔는데 면소재지 음식점 치고 빈자리가 별로 없습니다. 

여러가지 메뉴가 있지만 제가 선택한 메뉴는 산채돌솥비빔밥..

먼저 기본 찬이 놓여지는데 한번 살펴볼까요?

보기에 깔끔하지는 않지만 먹어보면 입에 척척 달라붙는 맛이 그만이지요.

기본찬 외에 이제 산채비빔의 메인을 보셔야지요. 아래 사진보세요.

다양한 나물들이 가득하지요? 

게다가 구수한 청국장도 따라 나오더라구요..

밥을 비빌 때 몇 숟가락 떠 넣으면 고소한 맛이 납니다. 

밥을 비빌 그릇인데 기본적인 비빔채가 담겨져 나오구요..

그리고 윤기좋고 고슬고슬한 돌솝밥도 나와주고요..

밥은 비빔그릇에 비빌 만큼의 양을 덜어놓고 물을 부어놓으면

비빔밥을 다 먹고 난 후에 누룽지와 숭늉을 먹을 수 있습니다.

비빔그릇에 위에서 제공한 산채와 반찬을 종류대로 넣고 고추장 한 수저,

그리고 청국장 국물을 넣고 비벼봅니다.

비벼보니 이렇게 되었네요. 이제 한수저 떠먹어야지요.

한 수저 가득 입이 터져라 밀어넣습니다.

우와.. 앞자리에 동행한 여직원이 있었는데 눈치볼 이유가 없습니다.

왜냐구요? 고소하니 맛있으니까.. 

아! 한가지 더..

아래 사진을 보시지요.. 뭐인지 아시겠습니까? 오이입니다.

오이 절임인데 음식점 주인이 비법이라 해서 어떻게 조리하는지 알 수 없지만, 오이 특유의 시원한 맛과

사각사각 치감을 자극하는 그 맛은 정말 잊을 수가 없지요.

저는 오후 일정이 빠듯해서 정신없이 비벼먹고 나왔지만

여기 산마을 돌솥산채비빔밥을 드실 때엔 시간적인 여유를 갖고

허리띠를 푼 후에 편하게 드셔야 합니다.

산채 하나 하나의 맛을 보기도 하고, 청국장의 구수한 맛도 느끼셔야 하니까요.

건강한 시골밥상을 받아먹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격이 궁금하다고요? 아래 메뉴판 보시죠.

메뉴에 나와있는 다른 음식들 맛은 솔직히 모릅니다.

왜냐구요? 당연히 먹어보지 않았으니까..

그리고 주변의 다른 손님들도 다른 음식은 주문하지 않고 오로지

돌솥산채비빔밥만 드시고 계시니 제가 알턱이 있겠습니까? 

여하튼 맛과 건강을 생각하신다면 찾아가보시죠.

위치요? 임실 오수면 의견공원 앞 남악교차로에서 장수방면으로 13번 도로를 타시면 되지요.  

13번 도로를 타고 오수천을 따라 지사면을 통과해서 장수방면으로 계속 8km정도 직진하시면

산서면이 나타납니다. 산서면사무소 150여m 전방에서 우측으로 위치하고 있으니 잘 찾아보세요

상호명 : 산마을

주   소 : 전북 장수군 산서면 동화리 162

전   화 : 063-351-4798

영업시간 : 10:00 - 22:00 

[웰치스]

오 산채비빔밥 진짜 좋아하는뎁~~~
저 반찬중에 꼬막무침 완전 맛나보여용~

[골라먹는편식주의]

비빔밥을 보니 침 넘어가네요.. 산채비빔밥은 주로 관광지에 있는데 여긴 면 소재지에 있네요..

[해피송]

오늘 점심에 비빔밥을 먹었는데. 나물도 없이...
맛있어 보입니다

[romio]

번암이라..참 친근한 네임이네..나도 오수에서 지사쪽으로해서 가끔 드라이브삼아 산서넘어가는데..
여길 몰랐네..필히 지나는길에 들러야겠군..번암막걸리 좋은데 한사발하고오지..ㅎㅎ

[두별]

밥에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게 입맛 돌게 만드네요~~

[맥스2]

아~오늘 장수에 다녀왔는데..비빔밥이 끝내주네요 ㅎㅎ

[오은방울(운영자)]

갖가기 나물에, 돌솥밥..ㅎㅎ 와, 완전 좋네요^^ 기억해뒀다 장수갈일 있음 들러야겠어요^^

[진짜미식가]

비빔밥이 죽여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