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장호성)는 8월 31일(금) 「2018년 8월 대학정보공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공시 대상 총 417개 대학의 학생 1인당 교육비, 장학금 규모, 학자금 대출, 교원 연구비, 적립금, 입학 전형료 등의 정보를 공시하였으며, 4년제 일반대학 185개 대학*에 대한 분석 결과도 공개했습니다.
* 학제 변경 등으로 인한 편제 미완성 대학은 제외합니다.
< 2018년 대학정보공시 개요 >
- (법적 근거) 「교육관련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특례법」 및 동법 시행령
- (대상) 총 417개 대학(224개 대학, 148개 전문대학, 45개 대학원대학)
- (내용) 학교, 학생, 교원, 재정 등 14개 분야, 62개 항목, 101개 세부항목
- (공시 시기) 항목별 정기(4월, 6월, 8월, 10월) 및 수시 공시
- (총괄관리기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정보공시센터
2018년 8월 대학정보공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학생 1인당 교육비
2017년 일반대학의 학생 1인당 교육비*(결산 기준)는 1,546.9만원으로 전년(1,486.2만원) 대비 60.7만원(4.1%) 증가했습니다.
* 재학생을 기준으로 학교가 학생의 교육과 교육여건의 조성을 위해 투자한 비용(인건비, 운영비, 장학금, 도서구입비, 실험실습비, 기계기구매입비 등 포함)
국·공립대학은 1,706.8만원으로 전년(1,626.2만원) 대비 80.6만원(5.0%), 사립대학은 1,497.6만원으로 전년(1,442.4만원) 대비 55.2만원(3.8%) 증가했습니다. 수도권대학은 1,758.5만원으로 전년(1,695.9만원) 대비 62.6만원(3.7%), 비수도권대학은 1,376.5만원으로 전년(1,320.2만원) 대비 56.3만원(4.3%) 증가했습니다.
장학금 규모
(전체 장학금) 2017년 일반대학의 장학금 총액(결산 기준)은 4조 7,377억원으로 전년(4조 7,062억원) 대비 315억원(0.7%) 증가했습니다. 장학금 총액의 구성을 살펴보면, 국가 장학금* 2조 7,755억원(58.6%), 교내 장학금 1조 8,051억원(38.1%), 기타** 1,378억원(2.9%), 지방자치단체 193억원(0.4%) 순입니다.
* 국가 재원으로 지급하는 교외 장학금
** 일반 기업체, 민간단체, 기부자 등의 재원으로 지급하는 교외 장학금
(학생 1인당 장학금) 2017년 일반대학의 학생 1인당 장학금은 연간 337.4만원으로 전년(327.9만원) 대비 9.5만원(2.9%) 증가했습니다. 국·공립대학은 275.1만원으로 전년(270.8만원) 대비 4.3만원(1.6%), 사립대학은 355.7만원으로 전년(344.8만원) 대비 10.9만원(3.2%) 증가했습니다. 수도권대학은 336.0만원으로 전년(328.1만원) 대비 7.9만원(2.4%), 비수도권대학은 338.3만원으로 전년(327.8만원) 대비 10.5만원(3.2%) 증가했습니다.
학자금 대출
2018년(2017년 2학기와 2018년 1학기) 학자금 대출 이용 학생 수는 353,257명으로 전년(363,527명) 대비 10,270명(2.8%) 감소했고, 이에 따라 학자금 대출 이용률*이 12.6%로 전년(12.8%) 대비 0.2%p 하락했습니다.
* 학자금 대출 이용률 = 학자금 대출 이용 학생 수 / 전체 재학생 수
국·공립대학의 학자금 대출 이용률은 9.5%로 사립대학(13.5%) 대비 4.0%p 낮았고, 수도권대학은 12.8%로 비수도권대학(12.4%) 대비 0.4%p 높았습니다.
전임교원 연구비
2017년 일반대학의 연구비* 총액은 5조 4,104억원(결산 기준)으로 전년(5조 2,374억원) 대비 1,730억원(3.3%) 증가했고,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도 7,570.2만원으로 전년(7,337.6만원) 대비 232.6만원(3.2%) 증가했습니다.
* 전임교원이 연구를 위해 교내,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민간, 외국 등에서 지원받은 비용
국‧공립대학의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는 10,223.8만원으로 전년(10,484.4만원) 대비 260.6만원(2.5%) 감소한 반면, 사립대학은 6,698.7만원으로 전년(6,310.1만원) 대비 388.6만원(6.2%) 증가했습니다. 수도권대학의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는 10,456.8만원으로 전년(10,067.3만원) 대비 389.5만원(3.9%), 비수도권대학은 5,361.0만원으로 전년(5,262.5만원) 대비 98.5만원(1.9%) 증가했습니다.
사립대학 적립금(교비회계)
2017년 일반 사립대학의 교비회계 적립금*은 7조 9,335억원(결산 기준)으로 전년(7조 9,504억원) 대비 169억원(0.2%) 감소하였고, 2015년부터 대학의 적립금 규모는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건축비용 충당, 장학금 지급, 연구장려, 퇴직금 지급, 학교발전 등을 위해 기금으로 예치 및 관리하는 자금으로, 원금 보존 기금과 임의기금으로 구분
적립금의 구성 비율을 살펴보면, 건축기금이 46.2%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특정목적기금(25.4%), 장학기금(17.9%), 연구기금(9.5%), 퇴직기금(1.0%) 순이었습니다.
대학 입학 전형료
일반대학의 2018학년도 신·편입생* 평균 입학전형료(2017년 결산 기준)는 48.8천원으로 전년(52.4천원) 대비 3.6천원(6.9%) 감소했습니다.
* 입학전형료를 납부한 인원(응시 인원)
국‧공립대학이 33.0천원으로 전년(36.1천원) 대비 3.1천원(8.6%), 사립대학도 52.1천원으로 전년(55.9천원) 대비 3.8천원(6.8%) 감소했습니다. 수도권대학이 58.3천원으로 전년(61.8천원) 대비 3.5천원(5.7%), 비수도권 대학도 36.4천원으로 전년(39.8천원) 대비 3.4천원(8.5%) 감소했습니다.
교육부는 현재 대학의 장이 자율적으로 책정․징수하고 있는 대학 입학전형료에 대하여 관련 규정 개정을 통해 대학이 실제 필요한 비용만을 반영한 산정기준을 토대로 입학전형료를 결정하도록 하고, 입학전형료로 지급가능한 수당을 6가지로 구체화하면서 홍보비 상한(20~40% → 15~35%)도 축소 조정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대학정보공시 항목에 구체적인 전형료 산정기준을 포함하도록 개선하여 합리적이고 투명한 입학전형료 책정 및 지출을 유도해 나갈 예정입니다.
대학별 세부적인 공시자료는 8월 31일(금) 13시에 대학알리미(http://www.academyinfo.go.kr/)를 통해 공시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대학정보공시 자료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대학알리미 활용 인포그래픽 포스터 제작 및 논문 작성 공모전”을 11월 4일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 (유형) 고등학생 : 포스터 제작, 대학(원)생 및 일반인 : 논문 작성
- (접수 기간) 2018.7.16.(월)~2018.11.4.(일)
- (안내 및 접수) 대학알리미 홈페이지(www.academyinfo.go.kr)
[출처] 교육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