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주행함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시야 확보입니다. 특히나 어두운 저녁이나 밤에는 시야 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전조등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하지만 여러 차량이 운행하는 도로에서는 상대방의 전조등이 다른 운전자의 운전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한정된 방향과 공간을 밝히는 한계를 가지고 있죠.
그래서 오늘 소개할 현대자동차 H Manual, 예순두 번째 이야기는 스태틱 밴딩 라이트(코너링 램프)&다이나믹 밴딩 라이트(DBL, Dynamic Bending Light)입니다.
스태틱 밴딩 라이트(코너링 램프)

늦은 밤 주행을 하다 보면 조명에 따라 시야가 확보되기 마련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좌·우측으로 코너링을 할 때면 문제가 드러납니다. 코너링 시에도 헤드램프는 전면을 향하므로 좌·우측의 시야가 가려지기 때문이죠. 불쑥 사람이 나타난다거나, 예상치 못한 장애물을 뒤늦게 발견하여 곤란을 겪기에 십상인데요.

이렇듯 차량이 코너를 진입하여 선회할 때, 굽어진 길의 시야기 미리 확보되어야 안전하게 운행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야간의 경우 전조등이 미리 굽어진 길을 비춰주면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죠. 비라도 오는 날이면 사람의 눈동자와 같이 적재적소를 바라볼 수 있는 라이트가 더 간절해집니다.

헤드램프는 일정한 각도와 방향으로 정면을 비추고 있기 때문에 헤드램프만으로 굽어진 길을 미리 비추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스태틱 밴딩 라이트(코너링 램프)는 헤드램프 옆에 자리 잡고 있으면서 스티어링 휠의 회전방향을 인식하여 점등되는 것입니다. 좌·우측을 보조해주는 눈이 하나 더 생긴 것이죠.
스태틱 밴딩 라이트(코너링 램프) 기기 매뉴얼
스태틱 밴딩 라이트(코너링 램프)는 다음 조건 하에서 작동되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1. 3km/h 초과 10km/h 미만에서 스티어링 휠 진행방향 각도가 100도일 때
2. 10km/h 이상 90km/h 이하에서 스티어링 휠 진행방향 각도가 35도일 때
다이나믹 밴딩 라이트(DBL, Dynamic Bending Light)

스태틱 밴딩 라이트(코너링 램프)가 별도의 라이트를 점등시켜 코너구간의 시야를 확보해 준다면 다이나믹 밴딩 라이트 시스템은 헤드램프의 각도를 조절시켜 진행방향의 시안성을 확보해주는 시스템입니다. 스태틱 밴딩 라이트(코너링 램프)의 한계성을 개선한 것입니다. 말 그대로 눈동자가 움직이듯 필요한 곳으로 헤드램프를 돌려 보다 우수한 시야를 확보하는 것이죠.
스태틱 밴딩 라이트(코너링 램프) 적용 가능한 차량

다이나믹 밴딩 라이트 적용 가능한 차량

이상으로 스태틱 밴딩 라이트(코너링 램프)&다이나믹 밴딩 라이트에 대해 설명 드렸습니다. 다음 시간에도 알면 알수록 유익하고 유용한 새로운 기능에 대한 이야기를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출처: http://blog.hyundai.com/1844 [현대자동차 공식 블로그 About Hyund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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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